골교협 신앙컬럼

진정한 행복을 위해 삶을 바꾸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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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을 위해 삶을 바꾸세요2

이사야43:16-21


세상에는 수많은 약속이 있습니다. 그 약속들이 지켜지는 경우도 있지만 지켜지지 않는 약속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간에 기업간에 심지어 남편과 아내, 자녀와의 관계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약속불이행을 보면서 약속을 절대적으로 지키시는 분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그 분이 누구일까요? 바로 우리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우리는 ‘사랑의 편지’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그 사랑의 중심에는 약속이 있습니다.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지시고 희생양이 되게 하신 그 약속, 그 사랑, 그 약속을 지키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까지 우리에게 내어주시는 약속을 지키셨으니 우리와 약속하신 다른 약속은 모두 이에 비하면 쉬운 약속입니다.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모두 쉽게 지키실 수 있는 약속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하나님의 약속이 나옵니다. 19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 생활가운데 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이었습니다. 시편에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예배를 드리게 하심으로써 언약의 백성임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예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저들은 우상을 예배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예배는 정성없는 그저 형식적인 예배였습니다. 이와 함께 저들은 불의가 가득한 삶, 정의가 사라진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 돌이키라고 말씀하셨지만 자신들은 세속적인 삶이 좋아서 하나님의 권고에 귀를 막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바벨론에 의해 bc587년 경 멸망합니다. 정말 슬픈 일입니다! 저들은 바벨론 강가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수 십 년 전, Boney M이라고 하는 유명한 흑인 가수들이 부른 By the Rivers of Babylon은 이러한 배경을 생각하며 부른 세계적인 가요입니다.

저희가 어렸을 때에는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야전 등을 틀고서 가볍게 흥얼거리며 불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가사들은 정말 피눈물나는 가사였습니다.

이런 고통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은 소망의 약속을 주십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이 당시 새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포로에서의 해방입니다. 

고향 이스라엘 땅으로 귀환하는 해방입니다. 하나님은 1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가장 큰 추억가운데 하나는 출애굽 당시 홍해를 가르시고 조상들을 건너게 하신 사건입니다. 이집트 왕의 군대를 그 물에 수장시키신 놀라운 구원입니다. 본문 16절과 17절에서 하나님은 그 행하신 일을 잘 보여주십니다. 그런데 이제 그것을 기억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아니 잊지 말아야 할 그 사건, 심비에 새겨야 하는 그 사건을 왜 잊으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이것은 진짜 다 잊어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번에 행하실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시려고 과거의 구원의 역사 안에만 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과거에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는 좋은 추억으로 우리 신앙의 그릇에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신앙의 추억은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잘 믿도록 도와줍니다. 저의 어린 시절, 교회를 다닌 그 즐거움과 체험은 오늘날의 저의 삶을 지탱하는 밑거름입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우리는 명심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신앙은 철저하게 현재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현재의 하나님입니다.(어거스틴은 하나님의 영원성은 과거와 미래라고 하는 그 시간을 초월하는 현재에 기초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나의 구원은 현재부터 시작된 구원이며 나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출애굽이라는 과거의 구원은 잊어버려라. 내가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행할 것이다. 반드시 포로에서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나라 왕이 너희에게 호의를 베풀게 될 것인데 너희가 미처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구원이다. 이러한 새로운 일을 내가 행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이 말씀은 현대를 살아가는 나에게도 새롭게 행하실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연속선상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과거의 상처와 실패에 사로잡혀 있지 마십시오! 이것에 묶여 있으면 새로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의 자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통해 역사해 가시는데 이러한 과거에 묶여 있으면 하나님이 마음껏 일하실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종교개혁자였던 Martin Luther가 깊은 병에 걸렸을 때 마귀는 그에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귀는 루터의 수많은 죄가 적혀있는 두루마리를 펼쳤습니다.

루터는 자신의 죄가 적혀있는 것을 읽어 내려가며 소름이 끼치고 두려움으로 가득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깊은 낙심가운데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루터의 마음속에 한가지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마귀에게 말했습니다. 

“맞다. 이 모두가 사실이다. 그러나 너는 한 가지를 빼먹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신 것을 너는 빼먹었다!” 마귀는 곧바로 도망치고 말았다고 합니다.


주님이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간은 정말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저마다 부끄러운 과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저렇게 실패한 부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깊은 상처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 그것으로 인해 더 이상 아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볼 때 사탄의 정죄에 여전히 정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루터의 경험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바로 예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정죄 당할 상황에서 자유케 하시며 모든 상처를 치유하신 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한가지만 남았습니다. 바로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의 절망과도 같은 내 삶의 절망의 자리에서 내가 너를 위해 새 일을 행하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곳으로 생각을 옮기고 바꿔야 합니다. 바로 거기에서.. 진정한 행복의 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고광덕 담임목사 

0451 472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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