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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문화 기행-호주편] 호주 대표 요리 캥거루 스테이크

주호주대사관 0 14881

 15515790607322.png(사진:Google이미지)

매    체: 글로벌이코노믹

보도일자: 2016.05.16

원문기사 http://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1605161530087085762_1/article.html

 

[양향자의 세계 음식 문화 기행] 한반도 크기의 35배에 달하는 호주는 광활한 대지와 다양한 기후를 갖고 있다. 다민족 국가인 호주는 영국 쿡 선장이 발견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이민족 덕분에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호주의 음식문화

호주는 여러 민족이 공존하면서 음식 또한 전통보다 세계 각국의 요리가 다양하게 발달했다. 쇠고기와 양고기가 주식이다. 최근에 원주민 요리인 부쉬 터커(Bush Tucker)가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다양한 음식과 넓은 들판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여유로운 식문화를 갖고 있다.

◆호주의 음식문화의 특징

 호주인의 주식은 쇠고기와 양고기이고 그 품질도 매우 좋다. 호주는 풍부한 식재로 다양한 세계요리가 발달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고기 소비량이 제일 높다. 

오스트레일리아 일라보 지역 사람들은 우유먹인 양고기를 많이 먹는다. 호주의 지역적 특산물에 따라 다르지만 각 지방 레스토랑의 메뉴를 살펴보면 일라보에서는 우유먹인 양고기, 북동쪽 빅토리아 지역에서는 방목한 쇠고기, 깁스랜드 지역에서는 송아지고기 등이 유명하다. 이밖에 독특한 고기 요리로 캥거루 고기나 비둘기, 토끼 야생요리고기 등도 있다.

◆호주에서 즐겨 먹는 캥거루 스테이크

 호주에 온 유학생들은 흔히 호주의 상징 동물인 캥거루와 에뮤(emu: 오스트레일리아 산으로 날지 못하는 큰 새) 고기를 먹는다는 것에 매우 생소하게 생각한다.

관광책자에 나오는 캥거루는 무척 친근하고 안아주고 싶은 동물로 표현되어 있다.하지만 캥거루는 생각보다 몸집이 크고 야생성을 띠고 있으며 호주 구석구석을 껑충 껑충 뛰어 다니는 동물이다. 

호주에는 수백만 마리의 캥거루가 살고 있다. 지금은 전보다 수가 늘어났지만 생태계의 평형에 맞게 그 수가 조절되고 있다. '사람이 먹기 위해 야생동물을 잡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들어 캥거루 사냥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재료: △캥거루 안심150g △올리브오일 △후추 △시금치 △간장 △소금 △월계수잎 2장 △설탕 △건포도 △갈색겨자 

만들기

1. 캥거루 고기는 소금 올리브오일 후추로 양념하여 하룻밤 재워 놓는다.

2. 고추와 월계수잎은 올리브오일에 부드러워지도록 볶는다

3. 중불로 불을 줄이고 설탕을 넣어 잘 녹도록 저어준다

4.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5. 센불로 2~3분 동안 앞뒤를 각각 굽는다.

6. 따뜻한 곳에 5분정도 두었다가 낸다.

-캥거루는 미디엄(medium rare)으로 구웠을 때 가장 맛있다.

 

▲세계 식문화 연구가 양향자 

현)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현) 양향자 푸드 & 코디아카데미 원장

현) 파티설렘 대표이사

현) 상명대학교 푸드코디네이터학과 석박사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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