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 abc.net.au

서호주 야당은 TAFE의 학생들이 교육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며 교육과정의 비용적인 면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 대표 마크 맥고완(Mark McGowan)은 점차 오르는 TAFE 의 학비가 직업 학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밖으로 내몰고 그들에게 비용에 대한 걱정을 지속적으로 주어 더 힘들게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는 정부가 지난 몇년간 몇몇 과정의 비용을 500%까지 증가 시켜 젊은이들이 TAFE에 등록하기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전했다.현재 TAFE의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으로 인해 학교에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 학생 제스 칼더(Jess Calder)씨는 그녀가 원하는 과정을 마치기 위해 2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는 소식을 듣고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대학교에 들어 가기전 3학기의 디플로마 과정을 TAFE에서 이수해야 했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과정을 바꾸고야 말았다.

대신에 그녀는 약 6천달러 가량을 들여 서티피케이트 4(Certificate 4)  과정을 이수해야만 했다. “이것 또한 여전히 비싼편이다. 하지만 2만 달러에 비해서는 감당할만 하다” 라고 밝혔다. 칼더양은 이미 풀타임 근무를 하고 있지만 그녀의 생활에서 이 보다 더 높은 금액의 교육비는 도저히 감당이 안돼며, 그녀의 많은 친구들 역시 자기와 비슷한 처지라고 전했다.

야당 대변인은 TAFE은 반드시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얼마나 비용이 내려갈지는 미지수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