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packer Tax(워홀러 세금 강화)에 대한 진행 상황 안내

사진:afr.com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현재 워홀러 세금 강화방안은 2016년 12월까지 시행이 연기된 상황입니다.

호주 총리, 부총리, 관련 분야 장관들이 이 법안의 시행을 6개월 연기할 것이라고 수차례 확인한 사안입니다.

한편, 호주는 현재 7월 2일에 총선이 있을 예정이어서 소위 Care-taker Governmen(과도정부)t인 상황입니다.

국가에 중요한 재난, 전쟁 등의 비상 상황이 아니면 모든 법규의 심의 및 제정이 중단된 상태를 말합니다.

워홀러 세금을 강화하기 위한 세법도 시급을 요하는 사안이 아니므로 이 과도정부 상황에서는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합니다.

따라서, 7월 총선이 끝나고 정권을 잡게되는 당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될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하는 상태입니다.

농민연합이나 관광 관련 협회 등에서 일손 부족을 우려해서 해당 법안의 철폐를 요구하는 반면, 세수 확보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맞서 있는 등 지금 당장으로서는 어떤 방향으로 결론이 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 hello워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므로 새로운 소식이 들리는 즉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