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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반 친 딸 살해한 서호주 여성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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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때 출산.. 양육 자격 없이 아동 학대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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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개월반 된 신생아였던 아나타시아 핸드가 친 엄마의 학대로 2017년 5월 숨졌다

지난 2017년 서호주 퍼스의 집에서 4개월반 된 어린 친 딸 아나타시아 핸드(Anastasia Hand)를 거세게 흔들어 머리와 목 등에 중상을 입혀 숨지게 만든 20세 여성 카산드라 로즈 두한(Cassandra Rose Doohan)에게 장기 종신형이 판결됐다. 

10일 서호주 고법의 앤소니 데릭 판사(Justice Anthony Derrick)는 “전혀 방비를 할 수 없는 어린 아기를 매우 참혹하게 숨지게 만들었다”면서 엄한 처벌을 내렸다. 두한은 31세인 2030년 가석방 신청이 가능하다. 

어릴 때 아버지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한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던 두한은 아기가 태어나면 다를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불과 18살 때 계획에 없는 출산을 했다. 그러나 출산 후 신생아를 양육하며 이같은 장밋빛 판타지는 깨어졌고 그녀는 아기를 자주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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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원 당시 아나타시아 핸드

아나타시아는 2017년 5월 병원에서 숨졌는데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머리와 목의 부상이었지만 부검 결과 몸의 여러 곳에 골절상을 당했고 다른 상처도 발견됐다.

그녀는 아기가 침대에서 넘어졌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아동보호국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또 두한의 친척들이 아기의 얼굴에 타박상, 목의 화상 등 상처를 자주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두한의 오빠도 두한이 아기가 울음을 멈출 때까지 거세게 흔든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두한은 계속 범행을 부인했지만 2주 전 심경의 변화로 여러 주동안 아기를 학대했다고 유죄를 시인했다. 

아나타시아는 사망 2주전 입원했지만 머리와 목 등에 너무 큰 부상을 당해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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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학대 살인 행위를 저지른 퍼스 여성 카산드라 두한도 어린 시절 가정폭력 피해자였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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