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원격 모바일 충전: 샤오미의 놀라운 기술

오즈코리아 0 5702

 

샤오미의 새로운 미에어충전 기술(Mi Air Charge Technology)은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무선으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시중에는 아직 이것만큼 좋은 게 없다.


샤오미에 따르면, 미에어충전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샤오미 원격충전의 핵심 기술은 공간 배치와 에너지 전송에 있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분리형 충전말뚝(charging pile)에는 5상 간섭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 위치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144개의 안테나로 구성된 위상제어 배열은 빔포밍(beamforming)을 통해 밀리미터 폭의 파장을 휴대폰으로 직접 전달한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측면에서도 비콘 안테나와 수신 안테나 어레이(array)가 내장된 소형 안테나 어레이를 개발했다.


비콘(Beacon) 안테나는 낮은 전력 소비량으로 위치 정보를 방송한다. 14개의 안테나로 구성된 수신 안테나 배열은 "충전 말뚝이 방출하는 밀리미터파 신호를 정류기 회로를 통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공상과학 충전 경험을 현실로 바꿔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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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충전 말뚝'은 스마트폰에 직접 에너지 빔을 보내 무선으로 충전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생산업체인 중국의 거대 전화회사인 샤오미는 이 신기술이 5W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이 시스템은 다중 장치 충전도 지원한다.


샤오미는 사람이 움직이고, 게임을 하고, 심지어 물체가 방해가 될 때도 충전이 작동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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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게임 중에 그리고 이동 중에도 충전을 제공한다. 


샤오미는 이 기술이 결국 스마트 시계, 팔찌, 기타 웨어러블 기기들과 함께 작동할 것이라고 말한다. 스피커, 탁상용 램프 등 가정용 제품도 방송국에서 충전해 거실이 무선으로 완전히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더 버지(The Verge)에 "올해는 이 기술을 탑재한 상용 제품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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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이 기술이 공기를 통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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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은 5W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지만 유선 충전기가 보통 120W인 것을 감안하면 미에어충전의 5W는 너무 약하다. 즉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얘기다. 


또한 샤오미의 충전말뚝에서 방사되는 전파는 5G이다. 비록 파워는 약하나 사람이 5G 전파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비전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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