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랜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4건의 부작용 사례 발생

이벳 다트(Yvette D’Ath) 퀸스랜드 보건부 장관은 이제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백신접종을 미루도록 권고하는 '예방조치'가 있을 것이고,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이후 병원에서 관찰, 치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보건당국이 백신접종에 있어서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서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싶다. 이것은 식약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이 계속 언급했듯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과 관련된 위험 범주이다."라고 언급했다.

퀸스랜드 보건 당국은 백신접종 부작용 사례를 발표했다.

존 웨이크필드(Dr John Wakefield) 보건부 국장은 "입스위치, 투움바, 번다버그 등 4개 지역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전력이 있으며, 백신접종의 안전성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많은 유럽 국가들이 백신을 일시 중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보건당국과 식약청이 바라보는 시각은 백신을 이루고 있는 성분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없는 사람은 백신을 접종받아도 좋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가 최고 보건 책임자들은 수요일 캔버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백신 개발 문제에 관한 예정된 회의를 가졌다. 여기서 백신 부작용 문제도 논의되었다.

또한, 한 백신 접종자는 화이자(Pfizer) 백신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웨이크필드 박사는 퀸스랜드 주민들에 대해 신뢰를 지키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며, 보건당국이 조심스럽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있으니 누구든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퀸스랜드 보건부 국장 존 웨이크필드 박사는 백신접종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웨이크필드 박사는 이러한 부작용의 증가는 영국에서 공수해 온 천만개의 백신을 4주 동안 투여한 후에 나온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 중에서 단지 소수의 사람들에게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우리는 그 증상들을 기록하고 치료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만약 당신이 독감 백신이나 다른 종류의 백신을 접종하고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그것은 세상에 알져지지 않은 채 조용히 치료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전국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에는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모든 부작용 사례에 대해 듣고 있다."

"현재까지 화이저 백신에 대해서도 1건의 부작용이 나왔는데, 앞으로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퀸스랜드에서의 백신 부작용에 대한 공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액 응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많은 유럽 국가들이 백신 프로그램을 중단한 후에 나타났다.

아일랜드,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 반면,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백신 접종을 재개했다.

이벳 다트 보건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중단이라는 갑작스러운 결정은 오스트리아가 주사를 맞은 지 열흘 만에 심각한 혈액 응고로 사망한 49세의 간호사를 포함한 두 가지 경우에 심각한 부작용을 보고한 후에 나왔다.

덴마크에서도 60세 여성이 혈전 증세를 보이다 숨졌고, 노르웨이에서도 혈액 응고와 관련해 사망자와 3명의 입원 사례가 보고되었다.

유럽에서의 백신접종이 잠시 중단되면서 맷 캐나반(Matt Canavan) 상원 의원은 호주의 백신접종 프로그램도 중단되어야 하고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유럽 의학 당국(European Medical Authority, EMA)과 세계 보건 기구(WHO) 둘 다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개발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일으켰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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