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시드니 동부 폭염속 1시간여 정전사태

호주온라인뉴스 0 15933

지하 전력케이블 고장..20여개 신호등 먹통 

31일 오후 시드니 곳곳의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대 후반에서 40도까지 육박한 가운데 시드니 동부 일부 지역에서 지하 전력케이블 고장으로 4만5000명의 고객에게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대혼란이 빚어졌다.

 

더블베이, 에지클리프, 본다이정션 같은 서버브들의 가정과 기업체들은 이날 오전 11시26분에 정전이 되면서 가게들이 문을 닫는 등 영업활동과 카운슬 서비스에 차질을 빚었으며 병원들은 필수서비스를 위한 예비발전기에 의존해야 했다.

 

약 1시간 후인 12시20분에는 더블베이 일대 1만명의 고객에게 전기공급이 회복됐으며 오스그리드 대변인은 12시37분까지 나머지 3만5000명의 고객에게도 전력을 복구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정전사태로 인해 마로브라, 랜드윅, 클로벨리, 켄싱턴, 쿠지, 본다이, 더블베이 지역의 신호등 최소 23개가 불이 나가면서 혼잡을 가중시켰다. 교통관리센터는 상황 관리를 위해 발전기를 가진 교통신호팀 요원들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전력망 사업자인 오스그리드 대변인은 조사 결과 더블베이의 한 변전소로 들어가는 지하케이블의 고장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번 정전피해 지역은 랜드윅, 본다이정션, 본다이, 켄싱턴, 웨이벌리, 더블베이, 울라라, 브론티, 벨레뷰힐, 클로벨리, 쿠지, 로즈베이, 퀸스파크, 에지클리프, 포인트 파이퍼, 패딩턴, 타마라마, 본다이비치와 주변지역 등이다.

 

이에 앞서 31일 오전에는 시드니 남부 메나이와 엔가딘에서 약 1800명의 고객에게 전기가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됐다.

 

이날 시드니 동부 정전소동 중 시드니 시티 중앙관측소(Observatory Hill)는 섭씨 32.9도, 시드니 하버는 31.1도, 시드니 공항은 35.2도를 기록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Investment Trust Accountant
오즈코리아 01:00
Communication and Engagement Officer
오즈코리아 04.19 23:50
Supervisor
오즈코리아 04.19 22:50
Car Cleaner - KWINANA
오즈코리아 04.19 22:50
Clinical Project Pharmacist
오즈코리아 04.19 22:50
+

댓글알림

Investment Trust Accountant
오즈코리아 01:00
Communication and Engagement Officer
오즈코리아 04.19 23:50
Supervisor
오즈코리아 04.19 22:50
Car Cleaner - KWINANA
오즈코리아 04.19 22:50
Clinical Project Pharmacist
오즈코리아 04.19 22:50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