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중국유학생 줄어도 호주유학붐 지속 전망

호주온라인뉴스 0 15453

오스트레이드 "2025년 전체등록수 72만명 목표 순항"

호주 국제교육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수가 앞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호주대학들은 계속 유학생 수요가 붐을 이룰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

 

30일 페어팩스 미디어에 따르면 호주는 올해 영국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인기있는 유학 목적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분석은 중국에의 과다의존 위험과 함께 타국으로의 유학생 다변화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호주무역투자위원회(Austrade)가 글로벌 유학 플랫폼 '스터디포탈스'  (Studyportals)와 공동 작성, 작년말 발표한 이 보고서는 호주가 안전, 양질의 학위과정, 유망한 취업전망의 평판 아래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유학생 등록수 72만명의 야심에 찬 목표에 이르는 궤도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호주대학들은 유학생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고수익원" 취급을 받고 있다는 인식과 교육수준에 미치는 영향, 중국에의 과다의존에 따른 정치적 문제의 가능성 등을 놓고 우려를 야기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대학지원 자금이 압착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로부터 거둬들이는 엄청난 수입이 대학부문에는 갈수록 더 중요한 재원이 되어 왔다.

 

새 보고서는 "호주가 유학에 대한 관심이 붐을 이루면서 강력한 유학 목적지로서의 지위를 계속 굳혀 나가고 있다"고 결론짓고 중국 유학생수에 대한 의존성이 "바람직하지 않은" 도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인 학생은 현재 전체 유학생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그러나 중국 해외유학생수가 2013년경 안정화되기 시작한 가운데 현재 예측으로는 중국의 대학 연령의 학생수가 201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약 40%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호주대학들이 중국에 매우 의존적이지만 호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른 나라들로부터 학생들을 유치할 잠재력이 크다"면서 타국 유학생수가 중국학생 의존도를 완전 대체할 수는 없지만 대학들이 중국학생 감소나 증가둔화로부터 보호를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대학 학부과정 유학에 관심이 크게 증가한 나라들은 인도, 스리랑카, 영국, 미국, 태나다 등이며 성장기회가 가장 높은 학과들은 농.임업, 의료보건, 호스피탈리티, 레저스포츠, 엔지니어링.기술, 응용과학 등이다.

 

경쟁상대로 호주에 어느 정도 도전하고 있는 나라들은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그리고 중국 등 일부 아시아국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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