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우버이츠 스쿠터 탑승자 2명 버스 받혀 사망

호주온라인뉴스 0 15771

11년 경력 버스기사 운전중 안전띠 풀고 휴대폰 사용

 

지난 28일밤 8시20분경 시드니 남부 킹스크로브에서 도로에 정지해 있던 우버이츠(Uber Eats) 스쿠터 운전자와 동승자가 버스에 받혀 퉁겨나가면서 맞은편 도로에서 오던 승용차에 치여 모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1년 경력의 버스기사인 루이스 로자스(49)가 킹스크로브 로드를 따라 주행하던 중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빚어졌다.

 

사고후 출동한 구급대원들과 소방구조대원들의 소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허스트빌에 사는 32세의 스쿠터 운전자와 44세의 동승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버스기사와 사고 승용차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이번 충돌사고로 스쿠터는 완전 파괴된 가운데 도로에 유리 조각들이 흩뿌려져 있었으며 버스도 윈드스크린 한쪽이 크게 파손됐다.

 

버스 기사를 체포, 버스 내에 장착된 CCTV 필름을 살펴본 경찰은 "버스기사가 사고 당시 안전띠도 매지 않고 있었을 뿐 아니라 휴대폰도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버스 기사는 위험운전치사와 운전부주의치사 각 2건과 무단 휴대폰 사용 1건, 운전중 안전벨트 미착용 1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피의자는 29일 서덜랜드 지법에 출두, 보석이 정식 거부됐다.

 

이로써 이번 호주의 날 연휴기간 중 NSW주 도로사고 사망자는 26일 사우스 코스트 레이크 콘졸라의 캐러밴 파크에서 승용차에 치여 숨진 생후 17개월의 여아를 포함,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작년보다 2명 많은 것이다.

 

한편 퀸슬랜드주에서는 28일 맥카이 근처의 충돌사고 현장으로 가던 구급대원 1명이 도로사고로 숨지고 골드코스트 팜비치의 퍼시픽 모터웨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모두 13명이 숨졌다. 이는 작년보다 3명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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