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시드니 올림픽파크 오팔타워 주변에도 여파

호주온라인뉴스 0 14461

웬트워스 포인트, 로즈에도 영향 "5월 정상화될듯"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고층아파트 오팔 타워의 부실공사 및 입주자 퇴거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변지역 아파트 시장들이 그 부정적 여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오팔타워 인근의 고층아파트들도 매물들이 구입자들의 관심이 낮아 매매가 부진한 가운데 염가매입을 노리는 구입자들이 아파트 요구가격의 절반을 제시하기도 한다는 것.

 

오팔타워 근처에 몇몇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는 개발업체 이코브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오팔타워에 약 30채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이코브는 현재 건설중인 부메랑의 경우 지금까지 아파트 60%가 매각됐다고 전했다.

 

바쌈 아플라크 이사는 오팔타워 유닛 가격이 꾸준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매매가 다시 활기를 띠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5월까지는 매매가 정상화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코브가 근처에 완공한 오스트레일리아 타워스도 전매 매물로 나온 몇몇 아파트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빌리지 키(Village Quay) 부동산 중개사 디파크 쿠마르 씨는 시드니 올림픽파크와 인근 서버브인 웬트워스 포인트 및 로즈가 모두 시장경기가 저조한 편이었으나 오팔타워 사태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구입하는 것을 다소 우려한다. 가격도 다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사태 보도 후 한 건도 오퍼를 받지 못했다. 말하기가 어렵지만 사실상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오팔타워 시공업체 아이콘은 아파트 소유주 운영위원회측 엔지니어 업체 카드노가 지난주 74세대의 아파트가 재입주하기에 안전하다고 선언한 후 재입주 가능 여부가 판정되지 않은 세대 주민들에 대한 임시 숙식비 제공을 2월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안전 평가를 받은 74세대 중 일부 주민들은 건물이 아직도 "건설지대"에 있기 때문에 돌아갈 수 없다고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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