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기업 관련 M&A 14년래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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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스트럭쳐• 자원기업 메가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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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P 페트롤리움

2021년 9개월(1-9월)동안 호주 기업이 관련된 인수합병(mergers and acquisitions: M&A)이 3,292억 달러로 4년래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 지난 3년 합계와 같은데 종전 기록은 2007년 1,390억 달러였다.
 
리파이니티브(Refinitiv)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미화 3500억 달러(4950억 호주달러) 상당의 기업 인수 합병이 이루어졌다. 이 규모는 장기 연평균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10월 18일 호주 상장 기업 관련 거의 100억 달러의  기업 인수 제안이 발표됐다.  

테이크오버 패널(Takeovers Panel)의 알렉스 카르텔 회장은 “10여년래 가장 뜨거운 M&A 환경”이라고 말했다.  

호주 기업 M&A가 급증한 것은 팬데믹 상황에 많은 기업들의  현금 보유고가 증가했고 펀드들의 자산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동안 낮은 금리 지속 전망도 투자 요인이다.    

호주 증시에 상장된 인프라스트럭쳐(listed infrastructure)와 자원 기업(resources firms)과 관련된 다수의 대형 거래(mega deals)가 이루어졌다.
 
호주의 세계 최대 자원 기업인 BHP그룹이 2개 상장 기업 구조를 통합(860억 달러 규모)하고 140억 달러의 원유 사업을 우드사이드 페트롤리움(Woodside Petroleum)에 매각했다.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 호주법인(Goldman Sachs' Australia)의 닉 심스(Nick Sims) 공동 대표는 “호주의 인프라스트럭쳐 자산들은 장기 투자 대상이라는 점에서 특히 퇴직연금과 펜션펀드들에게 인기를 끈다”고 설명했다.      

미국 금융기업 스퀘어(Square Inc)는 지난 8월 호주 기업 애프터페이(Afterpay)를 290억 달러에 인수해 올해 최대 M&A 기록을 세웠다.  

고직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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