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NSW총선> 노동당, 10년간 60만명에 TAFE 무료코스

호주온라인뉴스 0 13748

집권시 내년부터..여당 "현재 매년 8만명에 무료제공"
 
오는 3월23일 실시되는 NSW주 총선을 앞두고 노동당은 선거공약으로 내년부터 기술인력난을 줄이기 위해 총 60만명의 학생에게 TAFE 무료 코스를 제공하는 10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무료 대상 코스는 기술인력난을 겪고 있는 아동보육, 노인케어, 장애인케어 등의 분야뿐 아니라 배관, 전기 등의 기능직 견습공 등 모든 certificate급 코스를  망라하게 된다.

 

그러나 노동당의 무료 직업훈련 계획은 주립 기술전문대학인 TAFE 코스에만 적용된다. 노동당 집권 시 오는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이 계획의 비용은 2021-22 회계연도까지 6450만불이 소요될 것으로 주의회 예산국은 추산했다.

 

마이클 데일리 노동당 당수는 "TAFE 무료과정은 더 많은 근로자들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산업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재교육을 받거나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정부는 작년 6월 주예산안에서 "학생들의 재정적 압박을 덜어주고 견습공제도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6년간 10만명에게 무료 견습공 과정을 제공하는 2억8500만불 규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은 기술인력난을 겪고 있는 산업분야를 겨냥하고 있으며 특히 건설산업의 견습공 훈련과정 이용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산서는 건설, 호스피탈리티, 자동차수리 등 여러 산업에서 기술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데일리 당수는 노동당 계획이 자유-국민당 연합 정부 아래서 "초토화된" TAFE 시스템을 부활시킬 것이라면서 "이는  NSW주 최고의 공립 직업교육훈련 제공자로서의 TAFE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유당 부당수인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경장관은 데일리 당수 발표를 "헛약속"이라며 노동당이 과거 집권 당시 TAFE 학생과 강사들을 소홀히 하여 학생들의 학업지원을 위한 일선업무보다 비대한 관리부서에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고 비난했다.

 

페로테트 장관은 주정부가 이미 해마다 거의 8만명에게 무료 TAFE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노동당의 10년간 60만명 지원계획은 "우리가 이미 제공하고 있는 것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각 정부들은 근년에 직업교육 제공자 간의 경쟁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민간 제공자에게도 공적 자금 지원을 늘려 왔다. 그러나 노동당은 주립 전문대인 TAFE시스템의 재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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