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고용시장 "대학졸업생이 주도한다"

호주온라인뉴스 0 15769

인재 유치 위해 조기 발탁 등 '뜸들이기 전략'
컨설팅 빅5, 자원회사, NSW주정부 등 인기

많은 나라들이 고실업률과 성장의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호주는 27년 연속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선진국기구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보기에 탄력있는 노동시장과 건강 및 교육 등 "고수준의 웰빙'을 누리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젊은 대학졸업생들이 추구하는 직업과 직장에 대한 기대에 잘 나타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직장 선택에 까다로움을 피우고 있다. 복수의 직책에 취업신청을 하고 제안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최상의 패키지를 제공하는 회사를 저울질하는 것이다.

 

최근 호주파이낸셜 리뷰가 특집으로 다룬 2019 대졸자 인기고용주 톱100에 따르면 2018년에는 일자리 제안을 받은 대졸생의 거의 20%가 다른 회사로부터 보다 나은 제안을 받고 나서 첫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대졸생 주도의 고용시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회사들은 이런 추세에 대해 잠재적인 피고용인을 하이스쿨에서 바로 데려가거나 대학과정 중간에 픽업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더욱더 애쓰고 있다는 것.

 

이른바 "뜸들이기 전략"(keep warm strategy)이 부상하고 있는 고용전술이다. 꼭 추가 급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장기적인 커리어 전략, 보다 나은 멘토링, 일과 삶의 균형을 개선아힉 위한 보다 독창적인 방법 등이 관여돼 있다.

 

2019 대졸자 인기고용주 톱100 리스트는 대졸생 고용알선회사 그래드커넥션(GradConnection)이 인력모집.알선업체인 챈들러 매크라우드와 공동 작성했다.

 

올해 인기고용주 톱100은 5대 컨설팅회사가 주도하고 있다. 매년 12월에는 딜로이트, PwC, KPMG, 액센추어, EY 등 5대 컨설팅회사가 수천 명의 졸업생들을 채용한다.

 

이들이 부각되는 것은 단지 규모 때문만이 아니라 경제에서 졸업생들에게 매력적인 혁신적인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드커넥션 이사 댄 헤드포드 씨는 "지형이 변하고 있으며 5대 컨설팅회사는 기술과 다른 컨설팅 활동으로 다각화하고 있다"며 "컨설팅 직책은 지역 내의 상이한 많은 기업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 엄청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의 자원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자원부문에 대한 졸업생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작년 인기 고용주 톱100에서 우드사이드, 리오틴토, BHP가 모두 순위가 올라갔다.

 

고용시장에서 자원의 반대편에 서 있는 것이 공공행정이다. NSW주 정부가 인기 고용주 톱100 리스트에서 2년 전의 40위에서 올해는 4위로 급상승, IBM과 KPMG 사이에 올라섰다.

 

지난 2013년 NSW주 정부는 공공부문의 상층부를 개혁했으며 그때부터 졸업생들은 정부의 어느 부서에서나 일할 수 있는 인력 풀에 몰리기 시작했다.

 

2019 대졸생 인기고용주 톱 10
-----------------------------
순위  회사 / 지원자 비율*
-----------------------------
1 Deloitte      / 6.1%
2 PwC           / 5.3%
3 IBM           / 4.2%
4 NSW Government/ 3.3%
5 KPMG          / 2.9%
6 Accenture     / 2.8%
7 EY            / 2.7%
8 CBA           / 2.5%
9 Quantium      / 2.3%
10 Dentsu Aegis Network/ 2.2%
-------------------------------
*그래드커넥션 이용자 약 6만명 중
해당회사 지원자(작년 1-11월) 비율


대졸생 연봉 상승추세 
--------------------------
분야      /   대졸 초임
--------------------------
석유.가스     /   $93K
광산          /   $84K
법률          /   $75K
건설          /   $73K
엔지니어링 컨트랙터/$69K
2019년 평균 / $65.7K
2018년 평균 / $64.5K
회계.전문직서비스/$55.5K
컨설팅      /     $60K
일용소비재  /     $60.5K
호주정부    /     $63.1K
엔지니어링 컨설팅/$63.3K
--------------------------
 

인턴십 인기 고용주 톱10
--------------------------
대기업         /  중소기업
-------------------------- 
Deloitte       / Quantium
PwC            / Atlassian
IBM            / ShineWing Australia
KPMG           / Woodside
Telstra        / Pitcher Partners
EY             / Protiviti
ANZ            / McGrathNicol
Jacobs         / KordaMentha
Westpac Group  / Jane Street
Macquarie Group/ Optiver
---------------------------
*대기업은 직원 500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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