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1월 풀타임 고용 강세..6만5400명 증가

호주온라인뉴스 0 12595

실업률 5.0% 유지..고용강세 지속 전망 엇갈려

 

호주 고용시장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실업률이 전월과 같이 5.0%를 유지한 가운데 풀타임직 고용이 크게 증가,  호주경제의 긍정적 저력을 보이면서 기준금리 향방에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21일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풀타임 고용이 6만5400명 증가하고 파트타임 고용은 2만6300명 감소하면서 3만9100명의 순고용증가를 기록했다.

 

노동참여율이 65.6%에서 65.7%로 0.1%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불완전고용률은 풀타임 고용의 강세에 힘입어 8.3%에서 8.1%로 하락했다.

 

풀타임 고용 대폭증가 소식에 호주달러화는 1달러당 미화 71.65센트에서 72센트를 넘어섰다가 다시 주춤해지고 있다.

 

웨스트팩 선임 통화전략가 숀 캘로 씨는 호주달러화가 3개월 연속 기대 이상의 고용수치를 기록한 것에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고용이 계속 창출되고 있으나 지난 몇 달 동안 그 구성은 풀타임 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현재 광물자원가격의 강세와 금리 차이에 비추어 호주달러화에 대해 73센트의 고가치로 평가하고 있으나 호주화 가치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올 하반기에 2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널리 예측되고 있으나 노동시장의 강세로 인해 상당 기간의 기준금리 동결론이 힘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 2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해온 AMP 수석 이코노미스트 셰인 올리버 박사는 이번 고용수치가 현행 금리 유지의 논거를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중앙은행이 아직 한동안은 기준금리 동결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BIS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분석가 사라 헌터 씨는 결과가, 특히 풀타임 고용증가가 긍정적이지만 가구들의 임금 등 소득 증가율이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택건설 하락이 올해 연중 모멘텀을 크게 끌어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역시 안정된 실업률이 올해 기준금리 동결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경제성장이 금리인하를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견실하면서도 빨라도 2020년말까지는 금리인상을 담보할 만큼 강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절조정 수치로 1월 고용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NSW주로 4만7200명 증가했으며 빅토리아주(2200명), 서호주(800명)가 뒤를 이었다.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퀸슬랜드주로 1만9900명이 하락했고 남호주도 4500명 줄었다.

 

지역별 실업률은 NSW주가 기록적으로 낮은 3.9%로 떨어졌으나 빅토리아는 4.5%로 상승했다. 이는 퀸슬랜드(6.0%), 남호주(6.3%), 서호주(6.8%), 태스매니아(7.0%)와 비교되고 있다.

 

이번 순고용증가는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거의 3배나 많았으나 많은 분석가들은 이를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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