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모리슨호 줄줄이 하선..배는 침몰중?

호주온라인뉴스 0 13230

장관 5명 은퇴 표명.."재집권 가능성 희박한 탓" 

크리스토퍼 파인 국방장관과 스티브 치오보 방위산업장관이 오는 5월 연방총선 때 재선에 출마하지 않고 정계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 중진의원들이 선거를 앞두고 줄줄이 하선하면서 모리슨 호가 휘청거리고 있다.

 

이로써 올해 5월 정계은퇴를 발표한 현직 장관들은 켈리 오드와이어 여성.고용.노사관계장관, 마이클 키넌 휴먼서비스 장관, 나이젤 스컬리언 원주민장관에 이어 모두 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은 대부분 가족과의 시간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에는 또 작년 8월 당권 파동 이후 외무장관직을 떠난 줄리 비숍 전 자유당 부당수도 후진에게 기회를 준다는 명분으로 정계은퇴를 밝혔으며 시드니 리드 선거구의 크레이그 론디 전 소기업장관도 정계은퇴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선임장관 2명의 추가 정계은퇴에 따른 손상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육군예비군의 첫 여성준장인 린다 레이놀즈 상원의원을 치오보 장관의 후임인 방위산업장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에 따라 모리슨 정부의 내각에 입각한 여성 각료들은 기록사상 가장 많은 7명으로 늘어나면서 자유당의 여성의원 대우에 대한 비판을 희석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토니 애봇 전총리 정부 당시 취임했던 장관 42명 가운데 60% 이상인 26명이 이미 정계를 떠났거나 장관직에서 퇴출당하거나 오는 5월 의회를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말콤 턴불 전총리의 2016년 선거 후 구성된 장관직 중에서는 거의 40%가 그후 은퇴 또는 사임거나 정계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모리슨 총리는 파인 장관과 치오보 장관의 하차 의미를 축소하고 있으나 이들의 결정은 정부가 빌 쇼튼 야당당수의 손에 축출되는 패배의 길로 치닫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로 여당 일각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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