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미북협상 결렬에 호주 여야 트럼프 지지

호주온라인뉴스 0 15689

호주총리 "비핵화 진전 이루려는 의지에 찬사"
예비외무 "노딜보다 유일하게 나쁜 것은 배드딜"

 

호주의 여야 지도자들은 최근 2차 미북정상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노력과 대응을 칭찬하고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AAP통신이 지난주 보도했디.

 

스콧 모리슨 총리는 전주 하노이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지난 4일 시드니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비핵화 달성이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했다.

 

모리슨 총리는 "(북한에) 계속 압박을 가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가 (때론) 좌절이 있겠지만, 이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그의 진심어린 의지를 칭찬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머리스 페인 외무장관은 이틀간의 회담이 "올바른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는 매우 복잡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페인 장관은 "이런 문제가 절대 하룻밤 사이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이번 회담에 서로 관여해온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비 외무장관인 페니 웡 노동당 상원의원도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합의무산(no deal)보다 유일하게 안 좋은 것은 '나쁜 합의'(bad deal)뿐"이라고 지적하고 두 지도자가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지난주 "이르면 이번 달 중순에 프랑스 해군의 프리깃함과 초계기가 북한의 선박간 환적에 대한 국제감시활동에 처음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야 방위상은 프랑스의 참여를 환영하며 유엔안보리 결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국제사회가 단합돼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에 대한 비핵화 압박의 일환으로 대북제재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감시활동에는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의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북미협상 결렬 불구 "트럼프 대북관여에 만점"
피콕 전 주미대사 "북한정권 성격상 성과 회의적"


지난 1980년대 2차례 호주야당 시절의 자유당 당수를 지낸 앤드류 피콕 전 주미대사는 11일 최근 북미정상회담의 결렬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의 대북협상 방식에 대한 전폭 지지를 표명했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미국인 부인과 함께 거주하며 지난 2월 80회 생일을 맞은 피콕 전 대사는 이날 오스트레일리안 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회고하는 가운데 그와 같이 밝혔다.

 

1996년부터 1999년까지 클린턴 시대에 주미대사를 지낸 피콕 씨는 "트럼프에 대해 엇갈린 감정을 갖고 있으나 그것이 미-호주 동맹의 힘을 결코 제한하지는 못한다"며 "트럼프는 국제무대에서 교란적인 행동을 보여 왔으며 그가 자신의 언행의 결과를 항상 저울질해 보는지 확신이 안 간다"고 말했다.

 

신문은 그러나 그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북한 김정은을 상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험한 관여"에 "만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피콕 전 대사는 "그들(트럼프-김정은)이 얼마나 멀리 도달할지 회의적이지만 그런 노력을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다"면서 희의를 갖는 이유로 북한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을 포용하는 정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미대선에서 재선될 견실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면서 그의 재선 전망에 대해 트럼프 증오자들 사이에 "현실감이 결여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트럼프가 40% 이상의 지지율(직무수행 만족도)을 받아 왔으며 이는 미국시스템에서 그를 매우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경쟁자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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