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성평등 갈수록 추락..세계 39위

호주온라인뉴스 0 17197

경제적 참여.기회 46위, 보건.생존 부문 103위


호주의 전국적인 남녀간 임금격차는 올해 8월 현재 20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평등을 세계 149개국 간에 비교할 때 호주는 계속 하강추세를 보여 톱30위권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18일 발표한 2018 세계 젠더(성)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성평등 점수(성격차지수)는 0.73으로 세계 평균 0.68(0~1의 척도로 만점인 1이 완전 평등을 의미)을 다소 상회하면서 39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의 35위에서 4단계나 떨어진 것으로 호주는 성격차지수가 처음 조사된 2006년에 15위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추세를 보여 왔다. 성평등 점수는 2006년 당시(0.716)보다 향상됐으나 상대적 순위는 추락하고 있다.

 

WEF 보고서는 종합적으로 볼 때 세계가 "전반적인 세계성격차"를 해소하는 데는 108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는 데는 202년, 정치적 권한 격차 해소에는 107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성격차지수는 경제적 참여와 기회, 교육적 성취, 보건 및 생존, 정치적 권한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는데 호주는 교육적 성취 부문에서 1점 만점을 받아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경제적 참여와 기회는 0.718로 46위, 정치적 권한은 0.232로 49위, 보건 및 생존은 0.971로 103위에 각각 랭크됐다.

 

한국은 종합점수가 0.657로 세계 115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의 118위(0.650)에서 다소 올랐으나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중국(0.673)은 103위, 일본(0.662)은 110위로 다소 한국보다 앞섰다.

 

한국의 부문별 성평등 점수는 교육적 성취는 공동 1위에 올랐으나 경제적 참여와 기회는 124위(0.549), 정치적 권한은 92위(0.134)에 각각 랭크됐다.

 

올해 성평등 세계 1,2위는 작년과 같이 아이슬란드(0.858)와 노르웨이(0.835)가 차지했고 스웨덴(0.822), 핀란드(0.821), 니카라과(0.809), 르완다(0.804), 뉴질랜드(0.801), 필리핀(0.799), 아일랜드(0.796), 나미비아(0.789) 순으로 톱10을
이루었다.

 

슬로베니아, 남아공화국, 쿠바, 바하마 제도, 알바니아, 세르비아 등의 나라들도 호주보다 앞선 순위를 보였다.


         호주 성격차지수 변화
-------------------------------------
부문   / 2006 순위(점수)/2018 순위(점수)
---------------------------------------
종합   /  15 (0.716) / 39 (0.730)
경제참여.기회/ 12 (0.726) / 46 (0.718)
교육성취 / 1 (1.000) / 1 (1.000)
보건.생존/ 57 (0.976) / 103 (0.971)
정치권한/ 32 (0.163) / 4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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