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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역서 경관에 소리치며 칼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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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cm 사냥용 칼로 공격..전기충격총 제압


지난 19일 저녁 6시45분경 시드니 센트럴 역에서 공무를 집행하던 한 경관이 흉기를 꺼내들고 등 뒤로 다가온 한 백인 남성에게 등을 찔렸으나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수술을 받고 20일 퇴원했다.

 

교통경찰수사대 소속 헤이든 에드워즈(30) 순경은 이날 센트럴 역 플랫폼1에서 발생한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동료 경관과 함께 출동, 두 사람과 얘기를 하던 중 아무 이유 없이 공격을 당했다.

 

에드워즈 순경을 공격을 받고 땅바닥으로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 10분쯤 선 자세를 보였으며 다시 쓰러진 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경관들이 가해자에게 전기충격총을 겨누며 접근하자 범인은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건을 목격한 시드니 전철 직원은 "경관들이 흉기를 휘두르는 그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그가 멈추려 하지 않자 전기충격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범인은 에드워즈 순경의 등을 "길이 45cm의 사냥용 칼"로 그었다. 경찰은 경력 3년째인 에드워즈 순경이 경상에 그친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사건 현장에는 10여명의 경관이 출동한 가운데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 최루제를 사용하기도 했다.

 

범인은 53세의 백인으로 20일 신체적 중상해 목적의 상해, 합법적 체포를 막기 위한 공격용 무기 사용, 체포 불응, 공공장소에서의 흉기 관련 혐의로 기소됐으며 21일 파라마타 법원에서 정식으로 보석이 거부됐다.

 

한편 21일 선데이 텔레그라프가 입수, 공개한 CCTV 필름에 따르면 범인은 더플백을 들고 에드워즈 순경에게도 다가와 등뒤에서 경관들에게 뭐라고 소리를 치며 공격했으며 싸움이 벌어지자 승객들이 달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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