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유학생 '독립기술이민' 갈수록 '좁은 문'

호주온라인뉴스 0 9906

유학생 '독립기술이민' 갈수록 '좁은 문'

이민쿼터 4만3000명에서 1만8500명으로 줄어 

경쟁 치열하고 가용비자 적어 "영원히 일시거주"


호주의 영구이민 유입수 연간 한도 감축과 함께 보다 최근의 기술이민비자 일부 변경조치로 인해 많은 일시거주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결코 취득 못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는 올해 영구이민 유입수를 16만명으로 축소한 데다가 '글로벌 인재' 비자에 5000명을 할당함에 따라 이민자들이 자유롭게 거주지를 선택, 취업할 수 있는 최고 선망의 대상인 독립기술비자 쿼터가 작년의 4만3000명에서 불과 1만8500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주 SBS 뉴스에 따르면 시드니의 ICT 사업분석가 가우탐 카필 씨는 지난 5월 점수제 기술이민에 70점으로 이민의향서를 제출, 이민부의 초청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민부의 최신 안내사항에 따르면 ICT 사업분석가의 직업에 대해서는 지난 7월에 최소 85점 이상의 신청자 100명만이 초청을 받았다는 것.

카필 씨는 "그게 최소한의 요구조건으로 많은 초청장이 90-100점의 신청자들에게 발부된 것으로 듣고 있다"며 절망감을 표출했다. 최소 65점 이상이면 누구나 이민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지만 회계사의 경우는 현재 90점이 요구되고 있다.

멜번의 한 인도계 이민대행사는 그의 고객 중 많은 사람들이 호주에서 수년간 공부하고 취업하며 지냈지만 이제 이민유입수의 변경으로 "문밖에 밀려난"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신청자들이 회계학, 엔지니어링, IT 등의 값비싼 대학학위 외에 수년간의 경력도 있고 영어도 잘하지만 경쟁이 워낙 심하고 가용 비자가 워낙 적어 합격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18 회계연도 기준으로 호주에는 200만명 이상의 일시비자 소지자 가운데 거의 80만명이 유학생이며 2018년의 외국인 신규등록생이 39만8563명인데 같은 해 영주권을 받은 유학생 출신은 1만3138명에 불과하다.

이 이민대행사는 최근의 대학졸업생이 호주에서 영주권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지방의 적절한 일자리 부족도 그의 고객 중 많은 수의 지방이주를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기능직 기술자 코스를 밟거나 아니면 지방으로 이주하라고 말한다"면서 "경영이나 IT, 엔지니어링 전공자는 대도시 밖에서 경력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울 거라는 우려를 갖고 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받아들이든가 떠나든가 둘 중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2013년 부인과 함께 온 카필 씨는 새로운 변경조치가 자기 같은 사람들에게 더욱 "큰 불이익"을 안겨준다며 "우리가 갈수록 더 이 나라에 영원히 일시거주자로 있게 될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2019-20 이민 프로그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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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카테고리 / 계획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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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민 - 고용주후원 / 30,000

 - 독립기술 / 18,652 

지방이민-고용주 후원 / 9,000

 -기술취업 / 14,000

주지명이민 / 24,968

사업혁신.투자 / 6,862

글로벌 인재 / 5,000

특별재능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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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민 합계 /108,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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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파트너 / 39,799

 -부모 / 7,371

 -기타 가족 /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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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 합계 / 47,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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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격 / 236

어린이(추산) / 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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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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