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기업체 절반 이상이 기술인력난 겪어

호주온라인뉴스 0 9840

"기업체 절반 이상이 기술인력난 겪어"

NSW기업회의소 "직업훈련과 기업요구 엇박자"  

 

기술인력난이 NSW주 기업의 절반 이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교육훈련과 기업의 필요 사이에 중대한 엇박자가 드러났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6일 NSW 기업회의소가 125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노동력기술 조사 결과 55.4%가 기술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술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기업체수는 2017년보다 적지만 인력난 업체들이 올해 내고 있는 구인광고수는 2년 전의 5만4000건보다 훨씬 많은 8만2000건에 이르고 있다고 기업회의소 CEO 스티븐 카트라이트 씨가 말했다.

 

그는 "호주경제가 현재와 미래의 경제활동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을 갖추도록 담보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훈련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학창시절과 그 후에 가용한 폭넓은 옵션을 인지하도록 하고 이를 홍보하며 의미있는 현장실습에 더 많이 노출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젊은이들이 습득하고 있는 기술과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사이의 엇박자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늘 해오던 대로 하는 것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보이는 청년실업의 '완벽한 폭풍'에 처해 있지만 기업들은 직원이 모자라 아우성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인력난의 주된 이유 중에는 기술과 경험이 알맞게 배합된 적임자를 찾을 수 없다는 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주의 43% 이상은 향후 12개월 사이에 기술인력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70%에 가까운 고용주들은 지난 12개월 사이에 24세 이하 젊은이를 고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은 견습공들이 직장에 다닐 채비가 안 돼 있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NSW 기업회의소는 이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학교 기반의 견습공 자리를 해마다 2배로 늘릴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업회의소는 또 주 전역의 모든 학교에 대해 9학년부터 학생과 학부모에게 업계 기반의 직업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직업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TAFE 시설 및 자원 사용을 늘리기를 원하고 있다.

 

카트라이트 씨는 "기업의 60% 이상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실무를 접하도록 지원하는 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으며 40% 이상은 더 많은 견습공과 수습직원 고용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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