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입국제한-봉쇄조치 가급적 오래 시행해야

호주온라인뉴스 0 10632

"입국제한-봉쇄조치 가급적 오래 시행해야" 

전문가 "노년층 많아 중국보다 치사율 높을 것"

 

호주의 주요 생물보안 전문가 라이나 맥킨타이어 교수는 비교적 노년층이 많은 호주의 인구 특성상 노년층이 중국에서보다 상당히 높은 치사율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약 9%인 데 비해 호주는 약 16%에 달한다. 지난 2주간 국제 감염자 치사율은 1.4%에서 3.4% 사이를 오갔다.

 

맥킨타이어 교수는 또 여행제한과 봉쇄조치들을 가급적 오랫동안 시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하지만 입국금지가 무기한 지속 가능하지는 않아 경제적 결과와 공중보건상의 결과 사이에 선택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여행금지가 불가피하게 해제되면 호주는 환자 급증과 그에 따른 헬스케어 시스템에의 영향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아직 일말의 희망이 남아 있지만 나날이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한 명이 매일 9-10명의 긴밀접촉자를 갖고 있다. 감염자가 50명 있다면 추적하고 모니터링해야 할 사람이 500명이나 된다. 그 숫자가500명이나 1만명에 이르면 그 과제는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NSW주 보건부가 전염 확산을 방지하고 늦추기 위해 감염자에 대한 신속한 확인과 격리조치, 접촉자 추적과 격리조치를 계속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한편 브래드 하자드 보건장관과 수석보건관 케리 챈트 씨는 지난 6일 보건부가 바이러스를 봉쇄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하고 있지만 이를 봉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드니 북서부 지역주민들 2주 자가격리?

라이드병원 응급실의사 "더 잘 대비할 수 있어" 

 

시드니 북서부 코로나19 진원지 중의 하나인 라이드 병원 응급실 의사 캐시 헐 씨는 10일 시드니 지역 신규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한 가운데 이 주요 인구 중심지의 주민들에게 2주간 격리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ABC 방송에 따르면 다른 의사 1명이 이미 감염 확진자로 나타나면서 2주간 자가격리 상태에 들어가 딸과 손녀를 보지 못했다는 헐 씨는 "자가격리가 우리가 더 많은 환자들을 다룰 수 있도록 보건시스템을 대비시킬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모두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한다면 보다 적은 환자들을 가지고 보건시스템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위치에 있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와 대학들과 기업들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우리는 손을 씻고 표면들을 닦는 등 권고받는 모든 일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사람들을 격리시켜 급속한 전염속도를 늘리지 않는다면 이 역병의 결과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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