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사재기한 상품 반환하려 해도 환불 없다

호주온라인뉴스 0 11550

"사재기한 상품 반환하려 해도 환불 없다"

울워스, 코로나 위기 속 레인체크.환불 정책 변경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화장지 등 생필품 사재기 열풍이 호주 슈퍼마켓들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울워스는 화장지, 파스타, 통조림 등 고수요 품목들을 과도하게 구입하여 일부를 반환하려는 고객들에게 환불을 해주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울워스는 11일 이날부터 어떠한 제품에 대해서도 "레인체크"(품절상품 추후 할인교환권)를 허용하지 않고 코로나19 발발 중에 고수요를 보여온 특정 상품들에 대해 환불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고하고 "전례없는 수요로 인해 우리 정책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변경으로 영향을 받는 상품 목록에는 화장지, 종이타월, 티슈, 냅킨, 진통제, 세정용 및 아기용 물티슈, 여성위생용품, 세정용 분무기, 1회용 글로브, 파스타 및 파스타 소스, 통조림 식품, 밀가루와 브레드 믹스, 식용유, 쌀 등이 포함돼 있다.

 

울워스 대변인은 회사측은 이번 조치가 "가급적 많은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적정량의 고수요 필수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책변경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정책은 11일 이전에 물건들을 사재기를 한 사람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화장지는 여전히 품귀를 빚고 있는데 울워스는 사람들에게 구입량을 최대한 줄일 것을 촉구하면서 "화장지가 전국의 점포에 매일 대량 공급되고 있는 만큼 우리는 고객들이 필요한 만큼만 계속 구입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클리넥스, 소벤트, 퀼튼, 울워스 자체 브랜드 화장지 제조사들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공장에서 계속 추가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장지가 품귀현상을 보임에 따라 슈퍼마켓들은 고객이 구입할 수 있는 양을 제한하고 있다. 울워스는 당초 고객 1인당 4팩에서 2팩으로, 콜스는 4팩에서 1팩으로 각각 줄였으며 알디도 1팩으로 제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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