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화재로 번다버그의 상징적인 백팩커 전소되다

오즈코리아 0 9631

7월 20일 월요일 밤 11시경, 번다버크 CBD에 위치한 The Spotted Dog 펍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그 옆건물인 연방 백팩커(Federal Backpackers)가 전소되었다.


백팩커에 투숙중이던 백팩커들의 증언에 따르면 '꽝'하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한다. 다행히 62명의 투숙객 전원이 건물 내부가 완전히 부서지기 전에 빠져나갈 수 있었다.


존 바타스(John Battas) 퀸즐랜드 소방구조대장은 연방 백팩커 투숙객 전원이 무사히 대피한 것을 알게 된 후 크게 안도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서 10명의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고, 그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길이 백팩커 지붕을 뚫고 치솟고 있었다. 그는 지붕을 뚫고 치솟은 화염을 통해 불이 측면으로 번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퀸즐랜드 앰뷸런스 서비스 대변인은 다행히 부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제프 키팅 퀸즐랜드 소방방재청 와이드베이 경감은 화재로 건물 앞부분만 남아있는 140년된 3층짜리 백팩커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철거될 예정이며, 건물이 안정될 때까지 화재의 원인을 알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피한 모든 사람들은 번다버그 시민 센터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구급대원들에 의해 추가 검진을 받고 번다버그 지역 카운슬의 보살핌을 받았다.

 

번다버그에서는 20년 전 칠더스(Childers)에 있던 백팩커에서 발생한 방화로 15명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bundaburg fire_001.jpg

The Spotted Dog 펍에서 시작된 화재가 Federal 백팩커로 옮겨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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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다.

 

bundaburg fire_003.jpg

화염에 휩싸인 The Spotted Dog 펍과 Federal 백팩커

 

bundarburg federal backpacker.jpg

화재로 건물 뒷쪽이 모두 불타버린 Federal 백패커  


 

©비전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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