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골드코스트 사업체 3곳 중 1곳 '파산 우려'

오즈코리아 0 6295

골드코스트 지역 내 사업체 3곳 중 1곳 이상이 COVID-19의 영향으로 향후 9개월 안에 파산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에 실시한 지역 개발 오스트레일리아 골드코스트(Regional Development Australia Gold Coast) 사업 영향과 정보 조사는 이전 조사로 부터 5개월 만에 이루어졌는데, 이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골드코스트 내 92%의 사업이 COVID-19의 영향을 받았고, 골드코스트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조사에 따르면 200명의 응답자 중 34.1%가 올해 회계년도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고 답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잡키퍼(JobKeeper)를 받을 수 없다면 영업을 할 수 없다고 응답한 64.8%의 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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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내 관광 및 숙박 업체들은 고객이 아닌 잡키퍼를 기반으로 생존하고 있다.

 

지난 7월, 연방정부 잡키퍼(Federal Government JobKeeper) 임금 보조금은 2021년 3월 28일까지 연장됐지만, 여전히 사업체들은 도움받을 수 있는 기간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RDA 골드코스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응답자 27.3%가 회계연도 FY21 cash flow 예산 없음

● 응답자 70.5%가 cash flow 영향받음

● 응답자 35.6%가 대출금 상환 지연

● 응답자 45.5%가 은행으로부터 대출이나 기타 지원에 접근한 경험 있음

● 응답자 22.2%가 운영 면허 비용에 대한 재정 지원 필요

● 응답자 54.5%가 주 및 연방 당국으로부터 사업 운영 면허 및 갱신을 받지 못함


기업들은 COVID-19 기간 동안 예약이 없는 점, 국제 여행 제한에 따른 중국 시장 부재, 국경문제 불확실성, 상업 임대료 등이 사업 현실과 맞지 않는 등 여러 요인으로 생존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에스테라 로디지에로(Estella Rodighiero) RDA 골드코스트 국장은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관광업이나 숙박업종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금 유동성이 조사 대상 기업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로 남아 있다고 말하면서, RDA가 퀸즐랜드주 개발, 관광 및 혁신, 골드코스트,  ATO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들과 여러 방향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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