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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평면설' 때문에 흔들린 우정.. 살해 협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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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평면설을 두고 내기를 걸었던 한 남성이 돈을 주지 않는다며 친구를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20일(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는 퀸스타운에 거주하는 제이미 서덜랜드(36)와 루이 란즈(36) 사이에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초등학생때부터 친구였던 서덜랜드와 란즈는 어느날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지구평면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란즈는 "지구가 평평하다는 데 1만 달러(약 770만원)를 걸겠다"고 했고 이를 믿지 않는 서덜랜드는 "네가 나에게 1만 달러를 빚졌다"라고 응수했다.

몇주 후 주유소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사람은 여전히 ‘지구평면설’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란즈는 이때부터 서덜랜드가 "내가 이겼으니 돈을 달라"면서 자신을 협박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옳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1만 달러를 걸겠다고 한것이다. 일종의 농담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사람은 다시 주유소에서 마주쳤다.

서덜랜드는 란즈를 향해 "돈을 주지 않는다면 너와 아버지를 석궁으로 쏴버리겠다"라면서 협박을 해왔다고.

이에 위협을 느낀 란즈는 오랜 친구를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지게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를 했고 판사는 해당 기소를 기각했다.

서덜랜드와 란즈는 내기와 금액 지불에 관해 더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지구평면설 #지구 #친구 #싸움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출처 : 파스 f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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