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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오디세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19 특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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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최대의 음악제전, 2019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총 41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성대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이스라엘의 네타 바질라이(25)의 노래 ‘Toy’로 오프닝을 장식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1차 세미 화이널, 호주동부표준시로 오늘 새벽 5시 그 경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총 17개 국가의 대표들이 경합을 벌여 1차 세미 화이널에서 열개 팀이 가려졌습니다. 열 두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호주 대표 케이트 밀러- 하이드케는 예상대로 무난히 결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가려진 10개 팀은 Greece, Belarus, Serbia, Cyprus, Estonia, Czech Republic, Australia, Iceland, San Marino and Slovenia.  1차 준결선을 통과한 10개의 국가의 노래들을 차례로 이어봅니다.

1, 2차 준결승에서 각각 결선 진출권을 따낸 스무개 국가팀과 올해의 대회 개최국 이스라엘을 포함, 역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매년 자동 참가국으로 결승무대에 오르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5개국은 준결승을 치르지 않고 곧바로 19일 최종 결승무대에서 만나게 됩니다. 올해 대회의 결승전 폐막 무대에서는 마돈나의 신곡 발표 공연이 눈길을 끕니다

1956년 5월 24일 처음 시작이 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송(song) 콘테스트이며, 전 세계인이 시청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라이브 음악 이벤트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역사가 깊은 만큼 대회에 얽힌 흥미로운 여러 사실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 폴 모리아 Paul Mauriat 악단의 대표 명곡으로 사랑받는 ‘Love Is Blue’는 1967년 유로비전 4위를 마크한 비키 린드로스의 ‘사랑은 푸른 빛’이 오리지널입니다.

* 유로비전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자를 배출한 나라는 아일랜드로 총 7번의 우승을 거머쥐었고 그다음으로 7번의 스웨덴입니다.

* 마지막 밤 2번째로 공연한 국가는 단 한 번도 경연에서 이긴 적이 없습니다.

* 영국은 1974년 워털루를 부른 ABBA에게 0점을 주었습니다.

* 역대 최고 득점자는 387점을 얻은 2007년 노르웨이의 알렉산더 뤼박입니다. 2009년 대회 초청공연에서는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노래했습니다.

* 1968년 우승곡인 스페인의 ‘La La La’는 노래 가사에 La가 무려 138번이나 들어갔습니다.

* 2012년에는 러시아 시골 마을 출신의 할머니들로 구성된 전통민요단이 상업성과 화려함으로 유명한 유로비전에서 준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소녀시대 뺨치는 인기를 모았습니다.

* 2014년 대회에는 '수염 난 여인'으로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여장남자 가수 콘치타 부어스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2003년 까지는 각 대회마다 로고가 달랐으나, 2004년부터는 통일해 매년 같은 로고의 하트 문양에 개최국 국기를 배치하고, 여기에 추가적인 디자인을 더해 최종 로고로 완성합니다.

* 준결선이 도입된 이래 월, 수, 금요일에 대회가 열려왔지만 이번 이스라엘 대회는 유대교 안식일을 고려해 화, 목, 토에 대회가 열립니다. 유대교의 율법에서는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밤까지가 안식일로 유대교 신자라면 이 시간을 엄격히 준수합니다.

* 올해 대회 앞서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라이(Lie)’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방송의 배경음악으로 실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축하곡의 대명사로 사랑받는 클리프 리차드의 congratulations는 1968년 유로비전 대회 2위 입상곡입니다.

 

이어서는 유로비전 참가 규정을 알아볼까요?

* 반드시 사람이 라이브로 노래를 해야 하며 연주곡 만으로는 참가할 수 없습니다.

* 가사에는 정치적, 상업적 메시지를 담을 수 없고, 욕설은 물론 안됩니다.

* 직전 해 9월 이전에 발표된 곡은 인정하지 않으며, 공연 시간은 최장 3분입니다.

* 1973년까지는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의무였지만, 지금은 사전 녹음한 연주를 사용합니다.

* 무대에는 최대 6명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

* 공연자의 최소 연령은 16세로 제한되고, 16세 미만은 Junior Eurovision이 있습니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참가를 희망하는 국가가 북위 30도 이북, 동경 40도 이서쪽에 있어야하고, 해당 국가의 방송국이 유럽 방송 연맹(EBU)에 가입되어있어야 하는 등의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는데요, 여기서 예외는 호주뿐입니다.

지난 2013년, 당시 대회 개최국이었던 스웨덴의 요청으로 호주인들의 유로비전 사랑을 담은 축하 메시지와 호주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이 유로비전에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호주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유로비전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가게 됐습니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1983년 SBS에 의해 호주에 첫 전파를 탄 이후 지난 30 여 년 사이 유럽이민자들이 급증하면서 호주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부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실제로 호주인들의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유럽인들에 비해 1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민자로서 느끼는 고국에 대한 향수 애정 애착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겠습니다.

2019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1차 세미 화이널 실황은 오늘 저녁 8시 30분 재방됩니다. 이어지는 17일 2차 준결승과 19일 대망의 그랜드 화이널도 SBS와 SBS On Demand를 통해 생생히 전해드립니다. 호주 동부표준시로 당일 새벽 5시, 또한 저녁 8시 30분 프라임 타임 재방송으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유럽 각국의 고유 리듬과 최신 유행하는 월드 뮤직의 흐름을 유로비전과 함께 느껴보세요.

오늘은 월요일에 보내드린 추억의 그랑프리와 호주의 역대 유로비전 참가곡에 이어, 호주동부표준시로 오늘 새벽 열린 1차 결승전 소식과 우리가 몰랐던 유로비전의 흥미로운 사실들을 모아 유로비전 스페설 2부로 보내드렸습니다. 

[상단의 팟 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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