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해외서 발묶인 호주 임시 비자 소지자 불만 폭등..."입국 허용 기준 공개" 촉구

SBS 뉴스 0 460
외국에 발이 묶여 호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임시 비자 소지자들은 입국 금지조치에서 예외로 인정되는 기준을 공개하라고 연방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두 아이의 아빠인 대니쉬 고리 씨는 지난 석 달 동안 휴대전화 화상채팅을 통해서만 자녀를 볼 수 있었다.

그의 부인은 한 살 난 딸 자라를 최근 암 진단을 받은 할아버지께 처음으로 보여드리려고 파키스탄으로 돌아갔다.

입국 금지 조치가 발표됐을 때 그들은 곧바로 호주로 들어오려 했지만, 국경이 봉쇄되기 전 겨우 2시간 반 차이로 연결 항공편을 놓쳤다.

고리 씨는 “아주 고통스러운 일이고, 내 삶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라며 “집이 작은데도 아이들이 없어 빈집 같고 애들 장난감이 이렇게 있지만, 갖고 놀 사람이 아무도 없다.”라고 말했다.  

고리 씨는 가족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네 차례 특수상황고려를 신청했지만, 네 차례 모두 거부됐다.

외국인이 입국 금지 조치에서 예외 되는 주요 이유는 호주 시민권자의 배우자나 파트너, 가디언인 경우이다.

앨런 터지 이민장관 직무대행은 이 규칙으로 호주가 안전을 유지해올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터지 장관은 “연민 상의 이유로 그들이 호주에 있어야 하는 특별한 상황이라면 호주국경수비대 청장이 그들의 입국을 허용할 수 있다.”며 “원칙적으로 우리는 호주인이 아닌 모든 사람에 대해 우리 국경을 봉쇄했다.”고 강조했다.

2월 이후 현재까지 내무부는 비시민권자로부터 특수상황을 고려해 입국을 허용해 달라는 신청을 1,300건 넘게 접수했다.

내무부는 그 가운데 약 20%를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하지만 녹색당 닉 맥킴 연방 상원의원은 이들 기준이 정확히 어떤 요건을 수반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맥킴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상에서 외국에 발이 묶여 있다며 입국 허용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수천 명을 대신해 이민장관에게 서면 요구서를 보냈다.

[상단 이미지상의 재생 버튼을 클릭하시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함께 모일 수 있는 인원수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주와 테리토리의 조치를 따라야 합니다.

코로나19 검사가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감기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추적 (COVIDSafe) 여러분의 전화기에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SBS 호주  다양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뉴스와 정보들을 63 언어로 전달하고 있습니다sbs.com.au/language/coronavirus  방문해 주세요.

[출처 : SBS 뉴스]

0 Comments

최근글


새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