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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던 NZ 총리, 주 4일 근무제 이점 강조… “호주에서도 논의 급물살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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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주 4일 근무제의 이점을 강조한 후 호주에서도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상황 이후 뉴질랜드 관광 업계 재건을 돕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주4 일 근무제를 언급했다.

아던 총리는 관광업계 되살리기 아이디어들을 제안하며 주 4일 근무제와 휴가의 유연성 강화를 손꼽았다.

시드니에서 고용 변호사로 활동하는 데니 킹 씨는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때문에 발생한 경제적 혼란이 완전히 다른 근무 방식을 향한 길을 부드럽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특정 시기를 거치면서 수많은 관점을 갖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유연성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60만 명에 달하는 호주인들이 4월에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으며, 재무부는 호주 실업률이 10%에 육박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런 가운데 싱크 탱크 ‘퍼 캐피타(Per Capita)’의 엠마 도슨 책임 디렉터는 지금이야말로 주 4일 근무제를 논의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고, 위기에서 벗어나면 전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며 “하루 8시간 근무는 투쟁 없이 얻어진 것이 아니다. 주 4일 근무 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슨 씨는 주 4일 근무제가 생산성과 양성평등 모두를 위해 이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주 4일 근무제로 옮기면 생산성과 직원 복지에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뉴질랜드의 대기업 사례들이 존재한다”라며 “정말 매력적인 것은 사무실 밖에서 진행되는 무급 업무를 남성과 여성이 공유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 호주에서는 여성들이 대부분의 무급 업무를 떠안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주 4일 근무제는 전형적인 주 38시간 근무를 4일 안에 마치는 경우와 1일 8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4일 동안만 일하고 대신 급여를 20% 삭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앞서 호주에서는 호주 산업 그룹(Australian Industry Group)과 일부 고용주들이 고용과 생산성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주4일 근무제에 대한 논의를 꺼린 바 있다.

도슨 씨는 주 4일 근무제가 모든 기업에 적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언하며, 정부가 강제하기보다는 직원과 고용주 간의 협상이 이뤄지는 것이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그녀는 “고용주 쪽에서는 항상 꺼림칙해 하는 면이 있다”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고용주들이 주 4일 근무제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동일한 생산성을 얻으면서도 병가 사용이 현저히 줄 것이고 웰빙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함께 모일  있는 인원 수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를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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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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