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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노인 요양원 '난맥상'에 입주 노인 가족들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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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의 코로나19 신규확진지와 사망자 수가 연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멜버른 광역권의 노인 요양원 운영의 난맥상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시드니 뉴마치 하우스 노인요양원 사태가 멜버른의 여러 요양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재연되면서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멜버른 광역권 노인 요양원에서만 하루 두 자릿수 사망자가 발생하자, 노인 요양원 입주 가족들은 격분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은 책임 소재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빅토리아 주에서 어제 발생한 13명의 사망자 가운데 10명이 노인 요양원 입주자였다

연방정부가 나서 빅토리아 주의 노인 요양원 대응 센터를 운용하겠다고 했지만 노인 요양원에서 확진자와 사망자는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악화되자 빅토리아 주정부의 리차드 콜벡 노인부 장관은 입주노인 사망자 가족들과 온라인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가족들의 분노감만 재확인됐다.

리차드 콜벡 장관은 그러나 Ch9과의 대담에서 "일부 유가족들은 부모 사망 소식 마저 제때 전해 듣지 못했다며 분노하는 등 요양원 측과의 소통 문제가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리차드 콜벡 장관은 "매우 암울한 상황이다"면서 "비통해하는 유가족들은 매우 분개하면서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정부 당국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가족들에게 별다른 선택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노인 요양원 입주자 가족들은 "현재의 상황의 원인을 모든 요양원들이 민간 업체에 의해 대리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요양원 운용 기관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전문 간호사들이 아닌 일반인들을 간병인으로 대거 고용하고 있고, 이들 대다수의 간병인들은 일용직 근로자들로 여러 요양원에서 순회근무함에 따라 이같은 코로나 19 확산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시드니 뉴마치 노인요양원의 집단 감염 사태 역시 이런 이유로 점화된 바 있다.

멜버른 광역권의 거주자들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공부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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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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