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Page 1

퀸스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4th OCT 2019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김지영

12

018 영구이민 비자 거절 46% 2 증가... 재심신청 6만여건 적체

비전 매거진

46 같 은 상품이어도 여성용은 더욱

비싸다? ‘핑크 택스’의 모든 것

18 기 후변화대책 촉구... 동맹휴업에 시위 30만명 참가

법무법인 리틀즈

교통사고 . 산업재해 LITTLESLAW

1800 082 082

851

ASK.LITTLES.KR

“ 광고주를 구합니다.” TEL. 0422 258 092, 0432 008 985


2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851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3


4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851


5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ц‫_ ࡅ॓ۥ‬ " 4Ѽ੤

഑ফ ন‫ٳ‬ఀ

(YHU\GD\ ORZ SULFH

‫ݚ‬ᝁᮡ ᨕਅ Щᮥ Й᜽ӹ᫵ ə Щᮥ ᯕ൉ʑ ᭥⧕ ᨕਅ ‫י‬ಆᮥ ⦹᜽ӹ᫵ ⧉̹ Щᮥ ᯕ൉Ł ᝗ᮝᝁa᫵

´§§ 카카오톡에서 로간마트 친구추가 하시고 '좋은느낌' 생리대 받아가세요~


6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www.paedsinapod.com.au

07 3177 2000 소아 아동 전문 병원

“Appointments available now” Mon - Fri : 8:30am - 5pm / Sat : 9am - 1pm

851


7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pon his Cou Bring t

25%말까O지ff 9월

pon his Cou Bring t

Off 25% nly) , 월-목 o

5 (최대 $2

pon his Cou Bring t 0

1

1병 $ 처음처럼 병 $45 카스 24 지 9월 말까


8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AUSTRAILA 호주뉴스

호주 일부대학 ‘공자학원’ 교육 자율성 포기 중국정부에 권한 부여 학위수여 관련시 기준위반 중국문화와 정치, 경제, 사회문제에 관한 행사도...

호주 RMIT대학은 중국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대학 내 중국교육문화센터인 공자학원에서의 교육에 관한 최우선적인 권한을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판(Hanban.공자 학원본부)에 부여하기로 동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RMIT는 공자학원을 두고 있 는 13개 호주대학 중의 하나 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한판과의 계약서에 따르면 한판에 의사결정권을 부여키 로 동의했다는 점에서 일련 의 타대학의 공자학원 계약서 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한 판-RMIT 간의 계약서는 “대 학이 교육의 질에 관한 (공자 학원)본부의 평가를 받아들 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1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 르면 정보자유법에 따라 입수 된 RMIT대학 한의학공자학 원 설립계약서는 지난 2013 년에 처음 서명되고 2018년 에 재계약됐다. RMIT 대변인 은 “우리의 공자학원 관련 활 동은 한의학 교육과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 다. 교육의 질에 관한 계약조 항은 퀸스랜드대학, 그리피스 대, 라트로브대, 찰스다윈대 가 맺은 계약과 동일하다. 퀸스랜드대는 계약을 재협상 하고 있으며 대학의 자율성을 위한 보다 강력한 보호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그리피스, 라트로브, 찰스다윈대는 공 자학원의 정식 자격증 수여 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 힌 바 있다. 일부 대학은 본교 내에서의 교육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보다 큰 의사결정권 을 유지하며 한판의 권한을 제한하는 데 있어 더욱 적극 성을 띠고 있는 반면 퀸스랜 드대학 등은 공자학원에 관한 중국정부 권한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공자학원은 주최측 대학과 중 국의 파트너대학 및 자금.직 원.자원을 공급하는 한판 등 3자간 합작사업으로, 중국문 화와 언어를 가르치며 일부는 정치, 경제, 사회문제에 관한 공개행사도 개최한다. 새로 공개된 애들레이드대학 계약서에서는 교육의 질에 관 한 권한이 어느 쪽에 있는지

851

분명히 밝히지 않은 채 이사 회가 학원을 관리하되 이사회 는 협상을 통해 구성하고 이 사는 한판의 승인을 받아 대 학이 임명토록 하고 있다. 호주정부가 최근 도입된 외국 영향력법에 대한 대학들의 준 수 여부 검증을 강화하고 있 는 가운데 13개 대학은 모두 지금까지 해당시설 등록을 거 부하고 있다. 스윈번 공대 명예교수이며 중 국정치학 전문가인 존 피체럴 드 씨는 교육 품질평가 조항 이 학위수여와 연관된다면 해 당 대학이 고등교육기준 위반 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들이 대학 교육품질표준국 기준을 위반 하지 않더라도 호주대학 교수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정부 평 가를 받아들이는 것은 모양새 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NSW정부는 교육부 내 공자 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재검토 결과 “교육부에 대한 외국의 부적절한 영향력을 촉진시키 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 는” 전세계젹으로 독특한 체 계라는 점에서 공자교실 프로 그램을 폐기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9


10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2018-19 호주 이민

2018-19 한국인 호주이민자 2436명

전년대비 10% 늘었지만 정점 대비 44% 수준배우자 늘고 기술이민 줄어... 지난 2018-19 회계연도에 호 주의 전체 이민 한도가 연간 16만여 명으로 다시 축소된 가운데 한국인의 호주이민은 2년 연속 2000명대에 머믈었 으나 전년 대비 10% 정도 증 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호주내무부에 따르면 지 난 2018-19 회계연도 호주의 전체 영구이민 유입수는 전 년의 16만2417명에서 16만

323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한 국인은 전년의 2194명에서 2436명으로 다소 늘어났다. 이는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2-13년(5493명)의 44% 수준이다. 한국인의 호주이민은 지난 2004-05년에 3000명대로 올라서면서 10위권에 진입, 2007-08년에는 5155명으로 사상 첫 5000명 돌파로 6위까

지 부상하기도 했다. 그후 주춤하다가 2012년 이민 시스템 변화를 계기로 정점을 찍고 2013-14년 이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18-19년의 호주 전체 이민 은 기술이민과 가족이민 모두 소폭 감소한 가운데 기술이민 범주에서 독립이민 등 점수제 로 심사하는 일반기술이민이 7800여명 감소한 반면 고용 주후원 비자는 6400여명 증

851

가하는 대조적 양상을 보였다. 한국인 호주이민은 범주별로 보면 기술이민이 1363명으로 다소 줄어든 반면 가족이민은 배우자가 740명에서 961명으 로 크게 증가하면서 상당히 회 복됐다. 기술이민은 고용주후원이 892명으로 가장 많고 독립기 술 206명, 주지명이민 171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이민자수를 영주비자

비자범주 / 2018-1 9 / 전년 대비 고용주후 원 / 42,0 한국인 기 1 술이민 현 2 / +6,484 일반기술 황 이민 / 60 유형 / 20 ,2 16 / 201 40 / -7,8 특별재능 7 / 2018 7 1 고용주후 / 200 / 0 원 / 1380 사업혁신 / 893 / 8 사업혁신 투자 / 7,2 92 투자/ 26 61 / +1 / 23 / 11 기술이민 독 립기술 / * / 109,71 3 39 / 258 3 / -1 ,3 / 206 86 주지명 / 파트너 / 128 /201 39,918 / 119 / 171 지방기술 부모 / 6,8 / 42 / 41 05 / -566 / <5 지방이민 기타가족 /-/-/ / 524 / -3 59* 특별재능 8 자녀 / 3,2 / 1 4 / 16 / 11 48 / -102 가족이민 / 50,495 한국인 가 / -5 족이민 현 87 특별자격 황 / 115 / -1 유형 / 20 21 16 / 201 총계 / 16 7 / 2018 0,323 / -2 배 우자 / 96 ,094 6 / 621 / 961 부모 / 97 / 74 / 57

신청장소를 기준으로 나눠 보 면 국내(호주) 신청 2061명, 해 외(한국) 신청 375명으로 해 외신청자의 감소추세가 두드 러졌다. 또한 전체 이민자 성비가 53.5% 대 46.5%로 여성이 우 세하지만 특히 한국인은 여성 이 59%에 달했다. 한편 북한 태생은 2017-18년 에 국내신청자 5명과 해외신

청자 소수(5명 미만)에 이어 2018-19년에는 국내신청자 9 명과 해외신청자 소수가 영구 이민자 중에 포함됐다. 또 남북한을 가리지 않고 출 생지를 KOrea라고만 밝힌 사 람은 2017-18년 국내신청 6명 과 해외신청 소수(5명 미만), 2018-19년에는 국내신청 5명 과 해외신청 소수가 각각 별도 집계됐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한국산 조개젓’ 리콜 호주연방 홈피에도 리콜 조치 공고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 (ACCC)는 최근 A형 간염 바 이러스 오염 가능성으로 인 해 NSW주 한인식품점에서 판매해온 2종의 한국산 조 개젓 제품에 대한 리콜조치 를 ‘호주제품안전’ 웹사이 트에 관련 광고와 함께 발 표했다. 리콜 대상 조개젓 제품은 별 미 김치의 150g(유통기한 2019.10.31~2019.12.31) 와 고려식품의 180g 짜리

(유통기한 2019년 11월19 일, 11월28일)로 이를 섭취 할 경우 병에 걸릴 수 있다. NSW주 식품청은 최근 캔 버라와 시드니 등에서 발생 한 일련의 A형 간염 발병사 례와 관련, 지난달 18일 상 기 2종의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가 취해지고 있음을 공 고했다. 이어 연방과 각 주의 제품 안전 규제 당국을 대리하 여 ‘호주제품안전’(Product Safety Australia) 사이트를

관리하는 ACCC도 지난달 22일과 26일 각각 양사 제 품에 대한 리콜조치를 공 표했다. 호주뉴질랜드식품표준청 (FSANZ)이 조정기관으로 돼 있는 리콜 공고는 소비 자들에게 이 제품을 먹어서 는 안 되며 건강이 우려되 면 의료상담을 받도록 권고 하고 구입처에 해당제품 반 환 시 전액 환불을 받는다 고 밝히고 있다.

11


12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2017-18 영구이민비자 거절 46% 증가

호주 정부의 이민.난민비자 거 부사례가 급증하면서 정부 행 정재판소에의 재심신청도 6 만건 이상 적체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나 비자심사시스템 의 공신력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주 오스트레일리안지가 보도한 새 분석에 따르면 행정 재심재판소(AAT)가 심리하고 있는 이민.난민비자 항소사건 이 2016년 7월의 1만7480건 에서 올해 8월에는 6만2476 건으로 257%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리슨 정부는 이러한 재심 적 체에 대해 비자심사시스템 내 의 검증 및 공신력 강화가 제 대로 작동하여 영구 및 일시 비자 거절사례 증가로 이어지 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맥콰리대학 이민법 분 석가 대니얼 게젤바시 박사는 재심적체 폭증이 정부 주장과 반대되는 상황을 의미할 수 있

2018-19년도 비슷... 이민, 난민재심신청 6만여건 적체

3.8% 2월 사이 평균 거절률 년 19 20 터 부 7월 2018년 다고 우려했다. 그는 “재심과정이 제대로 기 능하지 않으면 비자심사시스 템 공신력의 핵심을 찌르게 된다”며 “(정부 주장의) 이 많

은 것이 왜곡이며 정부가 실 제 벌어지고 있는 일에 광택 을 내려고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모리슨 정부는 이민.난민비자

심사과정을 강화하기 위한 생 체인식 및 정보 사용 확대 등 의 조치들을 점차적으로 취 해 왔다. 그 결과 2017-18 회계연도에

는 영구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비자거절 사례가 전년도에 비 해 46%나 증가했으며 201819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보이 고 있다.

851

데이빗 콜맨 이민장관은 비자 심사과정에서의 검증 강화가 비자거절 사례의 증가를 가 져왔다면서 “자유-국민당연 합은 항상 공신력과 질적 측 면에 초점을 맞춘 이민 프로 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이러한 검증강화로 인해 일 시 및 영구비자 프로그램 전 반에 걸친 평균 비자거절률 이 2015-16년의 2.5%에서 2017-18년에는 3.3%로 상승 했으며 이는 9만6724건 증가 에 해당한다.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 사이에는 평균 거 절률이 3.8%에 달한다. 한편 국내 보호비자(난민) 신 청은 90% 이상이 거절되고 있다. 게젤바시 박사는 이러한 비자 거절과 연계된 비자재심 적체 가 비자관리 프로세스 상에 우 려스러운 추세가 되고 있다면 서 “우선 전체 기간 동안, 때로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13


14 AUSTRAILA 호주뉴스 는 여러 해 동안 기다리는 사 람들의 미래가 매우 불확실하 여 호주사회에 뿌리를 내리거 나 통합될 수도 없고 어떻게든 기여할 수 있는 사람도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AAT는 성명을 통해 이민 및 난민 결정에 대한 재심신청 이 지난 10년 사이에 4배 증가 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2018-19년에 는 2015-16년에 비해 2배나 많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 사이에 비자신청에 대한 정부결정의 약 75%가 AAT의 지지 판정을 받았으며 최신 보 고서에 따르면 이민.난민비자 재심 신청자 중 12개월 내에 심리를 받는 경우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만건 이상의 재심 적체건수 는 2018년말 현재 계류중인 신청건수이며 올 들어서도 매 달 새로운 신청이 계속 늘어나 고 있다. 재심 신청건수가 2016년 7월 에는 1867건이었으나 2019 년 8월에는 3286건으로 증가 했으며 AAT의 판정건수는 그 동안 1153건에서 2016건으로 늘어났다.

등굣길 12세 여학생 강간범에 28년형 3자녀 아버지 위장복 범행 후 친구에게 자랑 NSW주 센트럴코스트 고스 포드에서 등굣길의 12세 소 녀를 공격, 성폭행하고 11세 의 또 다른 소녀를 길들이며 성적으로 학대한 정비공이 자 돼지사냥꾼인 트로이 스 티븐 존슨(33)이 2일 최고 28년형을 선고받았다. 존슨은 지난 2017년 5월 사 건 당일 오전 7시45분경 위 장복 차림으로 숲길을 따라 학교를 향해 걸어가던 피해 소녀를 뒤에서 습격, 인근 숲 속으로 끌고갔으며 사냥용 나이프로 위협하며 한 나무 에 케이블 타이로 묶은 뒤 거

의 1시간 동안 성폭행을 자 행했다. 3자녀의 아버지인 기혼자 존슨은 지난 2월 11세 소녀 에 대한 3건의 추가 성범죄 를 포함한 7건의 혐의에 유 죄를 시인했다. 고스포드 법원 판사는 이날 피고인이 “참으로 악한 행 동”을 저질렀으며 피해소녀 는 “변태 범죄자의 개탄할 만한 행동의 진짜 피해자”라 고 말했다. 존슨은 최소 21년 형을 복역한 후에야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다. 한 친구에게 누군가를 강간

하는 환상을 갖고 있다고 털 어놓았던 존슨은 숲속에 잠 복해 있다가 불쑥 나타나 범 행을 저질렀으며 오른손에 흉기을 쥔 채 “소리를 지르 면 해칠 수밖에 없다”고 위 협했다. 결국 범인이 소녀를 풀어주 었을 때 아이는 울면서 학교 로 달려가 히스테리 상태를 보였다. 판사는 존슨이 소녀를 강간 한 후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어떻게 여학생을 묶고 성폭행을 했는지 자랑하고 케이블 타이, 덕트 테이프,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나이프, 위장복 등 범행도구 들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주 판사는 이제 14세가 된 소녀가 피해자영향진술 서를 낭독할 때 피고인에게 눈을 뜨고 피해자를 보며 자 신의 “악랄한 범행”의 현실 에 직면하라고 명령했다. 그 리고 가해자를 대면하는 소 녀의 “엄청난 용기”를 칭찬 했다. 사건 당일 존슨의 직장 매니 저는 그가 3시간 이상 늦게 출근하고 흔치 않게 부스스 한 모습에 건조한 날씨임에

851

도 옷이 군데군데 젖어 있는 것을 기억했다. 그는 도로시 비 사건이 있었고 둑 아래로 떨어져 물에 좀 빠지기도 했 다고 둘러댔다. 이와 함께 그의 자택에서는 길을 따라 걸어가는 여학생 들의 사진이 들어 있는 랩 톱과 많은 위장복과 나이프 들이 발견됐다. 결국 그는 2017년 8월 체포됐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15


16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851

NEWS STORY

장례식 후 살아돌아온 ‘죽은’ 아들

23일부터 버스에도 비접촉식 카드 사용 가능 23일부터 버스에도 비접촉식 카드 사용 가능... 시드니의 대중교통을 최대한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오팔 카드가 없어도 모든 대중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오팔 대중교통시스템에 포함된 모든 버스 서비스도 전 철, 페리, 경전철, 메트로 서비 스와 마찬가지로 지난 23일부 터 비접촉식(contactless) 카 드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승객들은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를 판독기에 가까이 갖다 대는 방식을 선택하거 나 이러한 카드와 연계된 휴대 폰, 스마트 워치, 태블릿 같은 기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비접촉식 카드 사용 은 지난 2017년 맨리-서큘러 키 페리 서비스에 처음 시험운 영된 데 이어 단계적으로 확산 돼 이제 본다이 비치-서큘러 키 간 버스 서비스(본다이 링

크 버스)를 마지막으로 모든 대중교통 서비스에 도입됐다.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장관은 호주 최초의 교통혁신에 중요 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하면서 “본다이 링크 버스는 운행 첫 해에 NSW주 인구보다 많은 하루 평균 2만2000명의 승객 을 운송했는데 이 승객들이 이 제 편리하게도 비접촉 카드를 포함한 모든 옵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접촉식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성인용 오팔카드 와 같은 모든 요금할인혜택 을 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 혜택에는 상이한 교통수단 간의 환승 시마다 2 불 할인(경전철-페리 간 환승 제외), 한 주에 교통편 8회 이 용 후 50% 할인, 1일, 주간, 일 요일 요금상한제, 피크 타임 이외의 열차요금 30% 할인 등이 포함된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이 멀쩡히 살아 돌아온 것 을 본 러시아 여성이 충격 에 휩싸였다. 13일(현지시간) 영 더선 등은 러시아 코틀린섬에 거주하는 안토니나 미하 일로브나(62)와 그의 아 들 콘스탄틴(43)에게 벌 어진 일을 소개했다. 미하일로브나는 지난 3월 경찰에 아들 콘스탄틴이 행방불명됐다고 신고했 다. 경찰은 약 한달 후 콘 스탄틴으로 추정되는 시 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알렸고 장례를 치뤘다. 그

로부터 4개월 후, 문을 두 드리는 소리에 밖을 확인 해본 미하일로브나는 충 격에 빠졌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이 멀쩡히 살아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해군 기지에서 군복무를 하던 콘스탄틴은 자아 성 찰을 위해 자취를 감췄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 선고를 받은 콘스탄 틴이 살아돌아온 사실에 대해 경찰도 황당함을 감 추지 못했다고. 시신을 착 각한 미하일로브나는 경 찰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17


18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동맹휴업 시위 30만명

기후변화대책 촉구

851

모리슨 총리 유엔총회서 “호주 잘하고 있다” 반박 스콧 모리슨 총리는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25일 유엔 총회에서 호주 현 정부의 기후변화정책에 대한 “내부 및 세계 비판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며 현 정부의 정책을 옹호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뉴욕에서 열린 유 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 불참 하여 과학자들과 소셜미디어 로부터 집중 매도를 당한 모리 슨 총리는 이날 유엔총회 연설

에서 기후변화 행동가들과 언 론들이 호주의 기후변화 조치 에 대해 “완전 허위” 정보를 퍼 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모리슨 총리는 해양의 플라스

틱 오염, 폐기물 관리, 어류조 업 같은 환경상의 도전들에 초 점을 맞추는 한편 호주가 오 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 출량을 2005년 수준에 비해

26-28% 감축하는 목표에 확 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 는 “신뢰할 만하고 공정하며 책임있고 실현 가능한 기여” 라고 말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그는 “기후변화에 대한 호주 내부와 세계의 비판자들이 우 리의 기여에 대해 띄우고자 하 는 그들의 이야기가 사실과 부 합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실적을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리슨 총리는 연설에 앞서 함 께 얘기를 나눈 태평양 도서 국가 지도자들이 호주가 기후 에 대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지를 알고는 종종 놀라워한다

며 “호주에 대해 제기되는 비 판들은 흔히 완전한 허위다. 호주는 사과할 게 없다”고 반 박했다. 그는 연설에서 호주 가 2020년 교토의정서 목표를 초과할 것이며 2030년 파리회 의 약속도 이행할 것이라고 말 했다. 연방 환경부 수치에 따 르면 호주의 온실가스 배출량 은 2014년 이후 증가해 왔다.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2020년 글라스고

19 기후회의에서 배출량 감축목 표를 업데이트 할 것으로 기 대되고 있다. 그러나 모리슨 총리는 현 단계에서는 호주 가 목표를 업데이트할 것 같 지 않다며 “우리는 약속한 게 있으며 그 약속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 에 호주가 더 이상 글로벌 녹 색기후기금에 출연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지난 5월 연 방예산 문서는 호주가 2018 년 12월에 이 기금에 마지막 출연을 했다고 밝혔다. 호주 는 대신 원조금 5억불을 태평 양 도서국가들이 기후변화의 영향에 직면하여 더욱더 회복 력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프로 젝트에 전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전세계 163개국에서 기후변화 대책 을 촉구하는 학생들의 동맹휴 업 항의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호주에서는 멜번의 10만명을 비롯해 시드니 8만명, 브리즈 번 3만명, 호바트 2만2000명 등 전국적으로 거의 30만명 이 참여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날 시위에는 학생들뿐만 아 니라 사무실 근로자, 공무원, 기술자, 엄마와 아기들 그리 고 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사 람들이 동참했다.


20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NSW주도 비범죄화 “임신 22주까지 허용”

851

임신 22주 지난 후기낙태는 전문의료인 2명 승인해야

임신중절(낙태)을 범죄법에서 제외시켜 비범죄화하는 법안 이 호주에서는 마지막으로 최 대 주인 NSW주 의회에서 의 원들의 양심투표 끝에 26일 통과돼 임신 22주까지의 낙태 가 합법화됐다. 무소속의 알렉스 그린위치 하 원의원이 지난 8월1일 상정 한 낙태법안은 최근 2주간 총 102건에 달하는 수정안을 놓 고 열띤 토론과 전국적 논란 끝에 25일 상원을 26-14로 통 과한데 이어 26일 하원에서 59-31로 가결됐다. NSW주 법안은 지난해 통과 된 퀸슬랜드구 법안을 모델로 삼았으며 빅토리아주 법안과 비슷하지만 빅토리아주에서 는 임신 24주까지 낙태가 허 용된다. NSW 법안이 도입된 이후 반 대자들은 법안을 수정하기 위 해 심혈을 기울여 이날 통과된 법안이 당초 발의된 법안보다

더 보수적인 법안이 되었다. 그러나 범죄법에서 낙태를 제 외하고 임신 22주까지의 낙태 를 허용하며 임신 22주 후의 후기낙태는 전문의료인 2명 의 승인 아래 허용하는 등 기

본적인 3가지 측면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 법안은 명칭이 당초의 ‘생 식 헬스케어 개혁법(안)’에서 ‘낙태법 개혁법(안)’으로 변경 됐다. 새로 통과된 법에 따라

임신 22주 후의 후기낙태는 반드시 공립병원에서 시술하 게 됐다. 한편 강압적으로 특정인의 낙 태를 방해하거나 강요하는 행 위는 최고 2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로 다스려지게 된 다. 낙태법안 반대자, 특히 일 부 자유당 평의원들의 우려 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4건 의 수정안들은 임신중절 시술 에도 아기가 태어날 경우 적절

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헬스 케어 의료인의 책임과 성감별 낙태에 대한 금지규정을 포함 하고 있다. 이 수정안들은 브래드 하자드 보건장관이 성감별 낙태를 방 지하기 위한 의사용 지침서를 개발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통과됐다. 임신부나 다른 태 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긴 급상황의 경우 임신 22주 후 에도 후기낙태를 허용하는 수 정안은 상원에서 23-17로 통 과되었다. 또 다른 수정안은 낙태를 양심 적으로 반대하는 의사들의 책 임을 덜어주는 것으로 당초 법 안에는 그런 의사가 그렇지 않 은 다른 의사에게 회부해야 한 다고 돼 있었으나 단지 NSW 보건부 직통전화나 웹사이트 를 가르쳐주기만 하면 되도 록 했다. 그러면 해당기관에 서 다른 의사를 찾도록 도와 주게 된다.


21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아침에 일어나 배가 무척 고플 때,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허기가 밀려올 때는 무엇이든 맛있어 보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공복감을 이기지 못해 아무거나 먹는다면 더 고생하게 될 수 있다. 공복에 먹으면 우리의 위장을 화나게 하거나, 더 허기지게 하는 음식들이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건강을 위해 공복에 먹지 말아야 할 음식 10가지를 소개한다.

1. 우유 :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식사 대용으 로 좋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장의 연동 운동이 빨라져 영양소가 공급되기 전에 대 장으로 빠져나가서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 므로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이 더 좋다. 두유 도 마찬가지. 2. 고구마 : 고구마에는 타닌과 아교질이 함 유되어 있어서 위벽을 자극해 더욱 많은 위 산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장 장애 를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속 쓰림이나 통증 을 느낄 수 있다. 3. 바나나 : 포만감은 물론 변비 해소에도 효 과가 좋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 으며, 숙면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수 면 유도제’역할을 하는 바나나. 하지만 공 복에 먹을 때는 바나나에 들어있는 풍부한 마그네슘이 문제가 된다. 바나나 한 개에는

48mg의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는데, 빈속 에 먹을 경우 혈액 내에서 칼륨과 마그네슘 이 불균형을 이루어 좋지 않다. ​ 4. 감 : 감에는 비교적 많은 펙틴과 타닌산이 함유되어 있다. 그런데 이 성분이 위산과 화 학반응을 일으키면 용해되기 어려운 겔 덩 어리를 생성하여 담석으로 발전할 가능성 이 있고, 장 운동을 둔하게 할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감은 빈 속에 먹 지 않아야 한다. ​ 5. 탄산음료 : 탄산음료를 물처럼 마시는 탄 산 마니아들이 많다. 하지만 적어도 공복에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만큼은 피하자. 콜라 에 들어 있는 탄산과 염기성은 위액을 중화 시키고 위벽을 긁는 것과 같으므로 위에 무 리를 주어 위장을 수축시키며, 각종 위장 질 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빈 속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

6. 사탕 : 사탕은 치아 건강에만 나쁜 것이 아니다. 빈속에 사탕을 먹으면 사탕 속 당분 이 몸속에서 단기간에 인슐린을 과다 분비 하게 되고, 혈당의 정상치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 혈액 중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게 된다. 또한, 사탕은 산성 식품으로 몸 속의 좋은 미 생물을 파괴한다. 7. 토마토 : 토마토는 용해성 수렴 성분과 펙 틴이 풍부한데, 몸에 좋은 음식으로만 보이 는 토마토도 공복에 섭취할 경우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토마토를 빈속에 먹을 경 우, 위산과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키게 되 고 융해가 잘 안 되는 덩어리로 변해 위장을 막을 수 있으며, 위의 내부 압력이 증가해 위 장이 팽창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8. 술 : 공복에 술을 마시면 체내 혈당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포도당 부족

으로 뇌 조직의 기능성 장애가 발생할 수 있 으며 어지럼증, 식은땀, 심장 박동 증가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할 경우에는 저 혈당으로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 9. 매운 음식 : 공복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위 에 자극을 느낄 확률이 높아지며, 향신료가 들어있는 매운 음식이 위 점막과 접촉해 위 벽을 헐게 할 수 있다. 특히 위가 약한 사람 이 공복에 매운 음식을 섭취할 경우 위장 질 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10. 오렌지 : 오렌지, 자몽, 레몬 등 산도 높 은 과일은 공복일 때 먹으면 매우 좋지 않 다. 특히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 욱 피해야 할 음식이다. 산도가 높은 과일은 식도에 무리를 주므로 역류성 식도염의 원 인이 되며, 위장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킬 위 험도 있다.


22 REAL ESTATE & FINANCE 부동산 . 경제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851

시드니, 멜번 9월 하우스 가격 1.9% 상승 전국 주택 0.9% 상승 “2017년 3월 이후 월간 최대폭” 시드니와 멜번의 하우스 가격 이 지난 9월 한 달 동안 1.9% 나 급등한 반면 다른 주도들 은 대체로 중앙은행의 잇따른 공식금리 인하를 배경으로 탄 력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코어로직 은 1일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에 앞서 9월 전국 주택가 치지수가 시드니와 멜번의 강세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상 승했다고 발표했다. 시드니에서는 하우스 중간가 격이 다시 90만불을 넘어섰 다. 9월 한 달 동안에만 2만 3000불이나 뛰면서 가장 최 근의 저점인 지난 5월 시세보 다 3만4000불 웃돌았다. 시드니 하우스 가격은 지난 3 개월 동안 3.6% 상승했지만 올 들어 현재까지 0.9% 하락 한 상태이다.

멜번의 하우스 중간가격은 최 근의 저점인 6월보다 2만불 오 른 72만9000불로 돌아왔다. 지난 3개월 동안 3.4% 올랐지 만 올 들어 아직 1.9% 하락한 상태이다. 양대 도시의 유닛 가격도 9 월 한 달 동안 멜번 1.4%, 시 드니 1.1% 각각 오르면서 분 기 3.3%의 동률 상승을 기록 했다. 전국적으로 하우스와 유닛을 합친 전체 주택가격은 주로 시 드니와 멜번의 선전에 힘입어 9월 한 달간 0.9% 상승하여 지 난 2017년 3월 이후 최대폭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제적, 인구통계적 조건들이 계속해서 전국 대부분의 지 역을 능가하고 있다”고 분석 했다. 그는 “인구증가율이 높고 실 업률이 낮고 고용증가가 보 다 강세를 보여 주택수요의 견 실한 플랫폼을 마련해주고 있 다”며 “양대 도시 시장은 또한 투자자활동도 가세하고 있다” 고 전했다.

코어로직 리서치 책임자 팀 롤 리스 씨는 빅토리아와 NSW 시장이 주요 경제요인들에 의 해 부양되고 있다며 “모든 지 역이 모기지대출의 저금리와 자금접근의 개선으로부터 이 득을 보고 있지만 양대 주의

브리즈번은 하우스 중간가 격이 9월에 0.2% 올라 분기 0.4% 상승을 기록했으며 올 들어 2.1% 하락한 상태이다. 유닛은 한 달간 0.2% 하락한 가운데 분기 1.0% 상승, 올 들 어 1.7% 하락했다.

시드니와 멜번에 버금가는 유 일한 주도는 캔버라로 하우 스 중간가격이 9월 1%, 분기 1.9%, 올 들어 1.4% 각각 올 랐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23


24 REAL ESTATE & FINANCE 부동산 . 경제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851

호주인 34%, 30세에도 부모와 동거 2년전 20%에서 급증 증가... 주택구입능력 아직 심각

시드니 주택시장이 주택공급 부족으로 하우스 가격상승을 부채질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새로운 붐을 맞을 전망이다. 시드니 주택경매는 시장에 나 오는 새로운 매물량이 제한돼 있어 낙찰률이 지난 7주 동안 7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 지해 왔으며 지난 토요일에 는 734건의 경매가 예정돼 시 드니 시장에 대한 부활절 이 후 최대의 테스트가 이뤄지 게 된다. 이와 함께 부동산 컨설팅 회사 코어로직의 새로운 자료에 따 르면 주택구입능력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부모 집에 동거하고 있는 호주인 가운데 나이가 30이 되어도 여전히 부모 집에 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의 비율이 지난 2년 사 이에 5명 중 1명꼴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급증한 사실을 보

여주고 있다. 코어로직의 아시아태평양 리 서치 책임자 팀 롤리스 씨는 주택가격 하락에 따라 주택구 입능력이 호전된 기간이 끝나 가고 있다고 말했다. 롤리스 씨는 “수치를 보면 우 리가 주택공급이 부족한 상황 에 직면하려고 한다”며 “주택 가격은 이미 상승하고 있다” 고 말했다. 도메인 그룹의 조사분석가 엘 리자 오웬 씨는 주택개발업체 들이 경기하강 국면에서 주택 건설 착공건수가 줄었기 때문 에 주택가격이 오를 것 같다면 서 “그들이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하여 완공할 때쯤에는 새 로운 주택공급을 기다리는 동 안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이 라고 내다봤다. 코어로직이 최근 호주인 22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 사에서는 부모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나이 30에도 부모와 동거하고 있을 것이라 고 보는 사람이 2년 전의 20% 에서 34%로 증가했다. 현재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이 유에 대해 약 63%는 독립할 여력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답 변했으며 패밀리홈에 머물 때 생활비가 적게 든다는 사람들 과 아직 학업을 계속하고 있다 는 사람들이 뒤를 이었다. 주택소유에 대한 밀레니얼 세 대의 꿈은 아직 위축되지 않고 있다. 18-34세의 조사대상자 중에서는 거의 90%가 주택소 유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답변 해 여타 연령층의 비율보다 높 게 나타났다. 호주인 전체적으로는 약 80% 가 주택소유가 중요하다고 답 변해 밀레니얼 세대가 그들이 성취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

는 것에 더욱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또 광 역 시드니 지역에서 예비 구입 자들이 20%의 주택융자 계약 금을 적립하기 위해서는 평균 11.2년이 소요돼 전국적으 로 가장 오랜 기간이 소요되

고 있다. 롤리스 씨는 이러한 주택감당 능력 미비의 결과에 대처하기 위한 하나의 조치로 장기 임차 가 불가피하거나 이를 선택하 는 사람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이룰 수

없는 주택 소유의 위대한 호주 의 꿈에 대해 논의를 할 수도 있다”며 “6개월이나 12개월 이상의 임대차계약으로 장기 임차에 확실성을 가질 수 있 는 다른 형태의 주택임차권 검토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25


26 REAL ESTATE & FINANCE 부동산 . 경제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NSW주 그린슬립 환불 신청 마감 박두 2억불 환불... 아직 75만대 2900만불 남아 NSW주정부가 자동차책임보 험(그린슬립)을 재정비하면 서 보험료를 최대 120불까 지 환불해주고 있는 가운 데 환불신청 접수가 오는 30일(월)로 마감됨에 따 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사 람들의 신속한 행동이 요 구되고 있다. NSW주에 등록된 차량을 대 상으로 지난 2017년 12월부

터 시작된 책임보험료 환불 은 지금까지 총 323만4862대 의 승용차 차주에게 1억9500 만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아직 미신청액이 75만 3742대분 약 2900만불에 이 르고 있다. 빅터 도미넬로 NSW고객서비 스 장관은 모든 환불 대상자 가 돈을 청구하기를 바란다면 서 “신청마감이 얼마 남지 않

았으니 자신이 환불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체크하고 Service NSW(홈페이지)를 통해 환불을 신청하라”고 말했다. 미신청액은 오는 2020년 1월 에 그린슬립 부과금 감액을 통해 운전자에게 돌아간다. NSW주 운전자들은 현재 그 린슬립 보험료로 22011년 이 후 가장 낮은 수준인 평균 490 불을 지불하고 있다. 그린슬립 환불 미신청액 톱10 서버브

우편번호 / 서버브 / 미신청액 2170 / 무어뱅크 / $397,646 / 2560 / 캠벨타운 / $292,682 2145 / 웬트워스빌 / $238,394 2770 / 마운트드루잇/ $224,401 2148 / 블랙타운 / $211,291 2570 / 오란파크 / $207,550 2166 / 캐브라마타/ $206,565 2756 / 피트 타운 / $188,808 2176 / 이든소 파크/ $182,026 2168 / 힌친브룩 / $179,060

이케아 유아용 턱받이 2종 리콜조치

NEWS STORY

누름단추 쉽게 떨어져 자칫 질식 위험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 케아는 유아용 턱받이의 누름단추가 쉽게 떨어져 (아이가 입에 넣을 경우) 질식 위험이 있다는 부모 들의 문제 제기가 있은 후 해당제품(마트브로 턱 받이 블루/레드 2종 세트) 에 대해 리콜조치를 취하 고 있다. 이케아는 지난달 30일 고 객들에게 문제의 턱받이 사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 다며 해당 제품은 영수증 유무에 관계없이 전액 환 불되거나 비슷한 제품으 로 교환할 수 있다고 밝 혔다.

851

이케아는 페이스북 페이 지를 통해 “우리의 모든 제품이 관련 표준 및 법 규를 준수하며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다”면서 “그 럼에도 마트브로 턱받이 의 누름단추가 떨어져 질 식 위험을 제기한다는 신 고들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일과 채소 무늬 가 있는 같은 이름의 녹색 및 황색 턱받이는 다른 소 재와 디자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이케 아는 전했다. 이케아는 호주의 온라인 카탈로그에서 문제의 턱 받이 제품을 삭제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27


28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골드코스트

차이나 타 운

851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29


30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851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31


32

FOCUS NEWS [ 영국 디자이너의 과감한 도전 ] 카페,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 나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쓰 는 종이컵은 100% 순수한 종 이가 아니다. 플라스틱으로 코 팅된 종이다. 컵 속의 음료가 종이에 스며드는 것을 막고 음료의 온도를 조금 더 긴 시 간 동안 유지해주기 위해서다. 따라서 종이컵은 일반 종이처 럼 펄프로 분해되지 않아 재활 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재활용 되지 않고 버려지는 이런 종이 컵이 연간 전 세계에서 6천억 개에 이른다고 한다. 이에 따라 종이컵이 환경에 끼 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다 양한 아이디어들이 속출하고 있다. 영국의 건축가 출신 디 자이너 사피아 쿠레시(Safia Qureshi)도 일회용 컵 문제를 해소하는 데 발벗고 나선 사람 가운데 하나다. 그가 내놓은 해법은 100번 이 상 다시 쓸 수 있는 컵과 이를 회수하는 프로그램을 결합하 는 것이다. 지난 6월 런던에서 정식으로 출범한 컵클럽(CupClub)이 라는 이름의 컵 재사용 프로그 램은 이렇게 운영된다.

우선 이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컵은 기존의 종이컵이 아니다. 기존의 컵은 플라스틱 코팅 종 이와 플라스틱 뚜껑으로 구성 돼 있다. 컵클럽의 컵은 용기와 뚜껑 모 두를 재활용 가능한 저밀도 폴 리프로필렌으로 했다. 표면은 매끄럽게 처리했고 색깔은 흰 색으로 했다. 또 컵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 기 위해 RFID 칩을 내장했다. 이들은 런던의 각 커피숍에 수 거함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 모아진 컵은 매일 수거해 세척 한 뒤 커피숍에 다시 공급해준 다. 각 컵은 평균 132번 사용 한 뒤 모두 재활용 시설로 보 내진다. 이 컵을 사용하려면 먼저 컵클 럽 서비스에 가입하고 전용 앱 을 설치해야 한다. 그런 다음 이 컵을 취급하는 커피숍에서 컵클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다. 정해진 기간 안에 컵을 반 환하지 않으면 3달러가 청구 된다. RFID 칩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쿠레시는 서비스를 시 행해보니 설령 컵을 돌아오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의 환경의 식이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132번 사용하는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851

테이크 어웨이 컵

일회용 컵 재사용 컵으로 변신 영국 런던서 첫 서비스...

두달 간 종이컵 10만 개 구제

#친환경 #세상바꾸기

#132 #재활용컵


33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성과가 있었을까? 쿠레시에 따르면 두 달여 동안 10만개 가 넘는 컵이 매립지로 가는 운명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컵클럽은 처음 1년 동안 600 만개 음료 주문을 이 컵으로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하철 출근길에 목격한 종이컵 보고 영감 떠올라 쿠레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어느날 아침 출근 길에 목격한 장면이었다. 그 날 지하철을 타고 가던 그의 눈에 세 젊은 친구가 나란히 일회용 컵을 들고 커피를 마 시는 모습이 들어왔다. 이들은 목적지 역에 도착해 지하철에서 내린 뒤 곧바로 역에 있는 쓰레기통에 컵을 버리곤 총총히 사라졌다. 이 모습을 지켜보다 저 컵을 쓰 레기통에 버리는 대신 수거센 터로 모으면 어떨까 하는 생 각이 들었다고 한다. 애초 부유층의 고급 아파트, 체육시설 등을 설계하는 건축 가였던 그는 당시 동료 건축 가(Maxwell Mutanda)와 함

께 건축가의 길을 접고 런던 에 `스튜디오 디테일(Studio [D] Tale)’이란 이름의 스타트 업을 세운 직후였다.

지만 다양한 컵 공유 프로그 램도 있었다. 환경 보호에 좀 더 적극적인 사람들은 개인용 컵을 갖고 다니기도 한다.

사회경제적 부유층만이 아닌 대다수 사람들을 위한 걸 디 자인하고 싶다는 것이 새로운 길에 뛰어든 이유였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걸 찾 고, 만들고, 개발하고 싶었다” 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습관을 바꾸기는 어 렵다. 관건은 쉽게 습관을 바 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선 무 엇보다 뚜껑과 용기를 한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 다고 그는 생각했다.

두 사람은 커피숍과 커피 이 용자들 모두가 쉽게 채택할 수 있는 컵 순환 시스템 `컵클 럽’(CupClub)을 개발하기로 했다. 당시만 해도 플라스틱 문제는 그리 큰 관심 사안이 아니었지만 그는 곧 커다란 이슈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오랜 기간 도시 시설물 을 설계해온 건축가 경험을 통해 5~10년 후 사람들이 고 민해야 할 문제를 생각하는 데는 익숙하다”고 말했다. 식품용기 등 다른 일회용 제품에도 확산 기대 물론 친환경적인 컵 사용 방 안을 생각하는 사람이 그만이 아니었다. 반응은 천차만별이

132번 사용할 수 있는 커피컵

이런 생각의 발전 과정을 거 쳐 탄생한 것이 컵클럽 사업 이다. 쿠레시는 다른 제품에 도 이 사업 모델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분 안에 다 써버리는 일회용 제 품이라면 이런 류의 대체품을 도입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가 생각하는 유력한 후보는 일회용 식품 용기다. 그러나 컵클럽이 의도한 대로 사람들이 `재사용 컵’이라는 새로운 습관을 쉽게 받아들일 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한 번 쓴 컵을 갖고 있다가 정 해진 곳의 수거함에 넣는 일 은 여전히 번거로운 수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䂄㩅 㻂㸌 3DXO -HNDO

6XLWH /HYHO 7LPHV 6TXDUD %XLOGLQJ =DPLD 6W 6XQQ\EDQN 7HO )D[

SDXO#VDPORDQV FRP DX SDXO MHNDO#JPDLO FRP

) 6FDUERURXJK 6W 6RXWKSRUW 7HO )D[


34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TV전용 셋탑박스 : $70 별도

TV전용 셋탑박스 : $70 별도

고객지원 및 상담

스마트기기에서도 볼 수 있는 한국방송, 케이쿡!

851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35


36 REAL ESTATE & FINANCE 부동산 . 경제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시드니 첫 주택구입자 위한 톱10 서버브

가격하락 - 편의시설 - 라이프스타일 3박자 갖춰

첫 주택 구입자들은 올 봄에 보다 유리한 부동산구입 조건 속에서 어느 지역을 살펴봐야 할 것인지 알고 있다면 부동산 을 취득할 보기 드문 기회의 창을 갖고 있다. 최근의 연속 금리인하와 은행 들의 대출정책 완화에 따라 한 때 첫 주택 구입자의 능력 범 위 밖에 있었던 일련의 서버브 들이 다시금 많은 첫 주택 구 입자들의 예산 범위 내로 돌 아왔다. 첫 주택 구입자들은 또한 아직 은 은행들이 투자자에 대한 대

출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자 신이 의도하고 있는 가격대의 부동산을 놓고 그다지 심한 경 쟁에는 직면하지 않고 있다. 많은 첫 주택 구입자들은 환 경이 호전된 것을 알아차린 것 처럼 보인다. 최근 세인트 조 지 은행 조사에 따르면 호주 인 첫 주택 구입자의 거의 4분 의 3이 현재의 저금리 환경에 서 주택을 구입할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초이스 CEO 수전 미첼 씨는 첫 주택 구입자들의 부동

산 문의가 올 봄에 늘어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첫 주택 구 입자들이 부동산 소유에 새로 운 낙관적 인식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하지만 살 만한 좋은 물건이 도시 전역에 골고루 분포돼 있 는 것은 아니다. 첫 주택 구입 자들은 가격하락과 편의시설 개선 그리고 매력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3박자가 맞는 서버 브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부 동산을 얻게 될 것이다. 좋은 기회는 또한 80만불 미

전국 주택경매 증가 속 낙찰률 주춤 경매건수 1639 >1983 : 증가 낙찰률 72.8% >70.7% : 주춤 태세

지난주 전국 주도 경매건수 는 전주에 비해 상당히 증 가, 총 2000건에 육박하면 서 낙찰률이 다소 후퇴하는 양상을 보였다. 26일 부동산 컨설팅회사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주 에는 경매 매물이 전주의 1639건에서 1983건으로 상당히 증가한 가운데 낙찰 률은 72.8%에서 70.7%로 다소 하락했다.

작년 같은 주간에는 2404 건이 경매에 부쳐져 52.4% 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시드니는 경매 건수가 585 건에서 646건으로 증가한 가운데 낙찰률이 76.0%에 서 72.7%로 떨어진 반면 멜 번은 826건에서 1020건으 로 크게 늘어난 매물의 낙 찰률이 74.5%에서 75.6% 로 소폭 상승했다. 작년에는 멜번 1161건에

53.8%, 시드니는 851건에 51.1%를 기록했다. 브리즈번도 시드니와 비슷 한 양상으로 경매가 92건에 서 132건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낙찰률이 49.4%에 서 47.2%로 소폭 하락했다. 퀸스랜드의 골드코스트는 36건 경매에 42.4%, 선샤 인 코스트는 84건 경매에 33.8%의 낙찰률을 각각 기 록했다.

만의 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버 브에 풍부하여 첫 주택 구입자 들이 정부의 인지세 할인혜택 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시드니 고급지역으로의 진입 을 기대하는 구입자들을 위해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선정한 톱10 서버브는 다음과 같다.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톱10 서버브

- 혼스비, 프레시워터, 콜라로이 - 레인코브, 노스라이드 - 마스필드, 아난데일

- 라이카트, 뉴타운, 패딩턴

머리맡에 두고 잠든 스마트폰 폭발 10대 소녀 사망 사고...

카자흐스탄에서 충전 중인 스마트폰이 폭발해서 10대 소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 생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은 카자흐스탄 바스토베 에 거주하는 알루아 아세트 키지 압잘벡(14)이 스마트 폰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압잘벡은 얼마 전 자신의 스 마트폰을 충전기에 연결한 후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 며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그는 숨진 채

851

NEWS STORY

발견됐다. 머리맡에 놓아둔 스마트폰 의 배터리가 폭발하며 머 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충전기에 연결된 휴대전화 를 발견했다. 경찰은 충전 중이던 스마트 폰이 과열돼 폭발하면서 압 잘벡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 했다. 소녀가 사용하던 스마트폰 의 브랜드는 비공개로 알려 지지 않았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37


38 REAL ESTATE & FINANCE 부동산 . 경제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851

호주 초저금리 시대... 기준금리 0.75% 중앙은행 “필요시 추가 인하”... 0.5% 되면 양적 완화?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경장관 과 야당(노동당) 재경담당 대 변인 짐 차머스 의원은 4대 시 중은행에 대해 금리인하가 은 행의 순이자마진을 압착할지 라도 이날 금리인하폭을 고객 들에게 전폭 반영할 것을 촉구 했다.

모리슨 정부는 중앙은행이 1 일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사상 최저수준인 0.75%로 인하한 가운데 경제활성화를 위한 부 양조치를 취하라는 압박을 받 고 있으나 여전히 직접적인 개 입을 거부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실업률 증가와 끈 질긴 임금상승률 저조 그리고 미화 3000억불 규모의 미-중 무역전쟁이 기업의 자신감과

소비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 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호주사 상 처음으로 1% 미만으로 끌 어내렸다. 중앙은행은 금리가 0.5%로 떨어질 경우 국채매입을 위해 통화를 발행하는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인 양적완화 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장은 내년 2월까지 0.5%에 이를 확률을 100%로 예측해 왔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기자회 견에서 “은행들이 0.25%포인 트의 금리인하를 전폭 반영하 리라는 것이 정부의 기대”라 며 “40만불의 모기지를 안고 있는 가정에는 연간 720불의 이자부담을 덜어준다”고 말 했다. 그는 정부가 “더 많은 고용창 출과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 다고 말했으나 각 주정부에 인 프라 지출을 앞당기는 방안을 탐색하라고 요청하는 서한 외 에는 어떠한 추가 부양계획도 밝히지 않았다.

차머스 의원은 이번 금리인하 가 정부의 경기부양의 “시급 한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 다면서 “올 5월 선거 이후 3차 례 금리인하에 따른 기록적인 저금리는 현재 글로벌 금융위 기 당시의 최저치(3.0%)의 4 분의 1 수준인데도 정부는 힘 든 일을 모두 중앙은행에 떠넘 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취업알선 사이트 인디드의 아 태지역 담당 이코노미스트 캘 럼 피커링 씨는 “이제 정부가 경제에 나름의 지원조치를 검 토할 때가 되었다”며 “간단히 말해서 경제가 더 많은 부양 조치를 요구한다. 이상적으로 는 정부가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환경에서는 예산정 책이 더 잘 표적화될 수 있고 주택가격과 부채를 부채질하 지 않고 경기를 부양할 수 있 다”며 “불행히도 고용과 성장

무디스, 기후변화로 모기지 위험 제고에 경종 연구 결과 호주 평균기온 1910년 이후 1도 상승 “사이클론 데비 강타 후 30일 이상 연체 15% 증가”

기후변화로 인해 호주를 강타 하는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그 결과 모기지 상환액을 체납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다 고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 나인 무디스가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연구 결과 발표 를 통해 호주 전역의 자연재해

증가가 은행과 고객들에게 경 제적 위험으로 판명될 수 있 다면서 지난 1970년 이후 49 년 동안 각종 자연재해 건수 가 늘고 있는 가운데 퀸스랜 드와 NSW주가 홍수와 산불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기상청과 CSIRO(연 방과학산업연구기구) 연구 결 과를 인용, 호주의 평균 기온 이 1910년 이후 1도 상승했으 며 극한화재기상 현상이 증가 하고 산불시즌이 장기화되는 가 하면 해양온난화로 인한 “ 해양열파”의 발생빈도가 잦아 지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호주의 자연재해 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기후 변화가 더 많은 극한기상 현 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개 의 자연재해는 모기지 상환 실 적에 “온건하고 일시적인” 영 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고 무디스는 평가했다. 보험사와 재보험사들은 기후변화가 그 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위험을

제기하고 있으며 자연재해에 가장 많이 노출된 일부 지역 에서는 보험료를 너무 비싸게 만들 수 있다는 경고를 강화 해 왔다. 무디스는 지난 2017 년 사이클론 데비가 퀸스랜드 를 강타한 후 모기지 상환이 최소 30일 이상 연체된 사례 가 15% 증가했으며 연체율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 8 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무디스의 분석가 조앤 쿵 씨는 자연재해가 대출기관과 차입 자에게 모두 이슈가 되고 있다 면서 “자연재해가 경제활동에 지장을 줌으로써 모기지 차입 자들의 소득을 줄일 뿐만 아 니라 피해지역의 부동산가치 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이 모 두가 모기지 상환 연체와 손실 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보다 예산흑자를 앞세웠다. 중 앙은행이 불완전한 정책도구 로 때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소 비 전망이 국내의 최대 불확실 성으로 남아 있으며 미-중 무 역분쟁은 국제무역 흐름에 영 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업들은 지출계획을 축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속적인 저임금이 계속 소비지출을 억누르고 있다면 서 “임금상승은 여전히 침제 되고 현재 상방압력이 거의 없으며 노동수요 증가도 노 동공급으로 충족되고 있다” 고 말했다. 로우 총재는 “호주에서 완전 고용을 이루고 인플레이션 목 표에 도달하려면 장기간에 걸 친 저금리가 요구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합당한 일”이 라고 덧붙였다.

호주달러화는 이날 금리인하 발표 후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1달러당 미화 67센트 선을 유지하다가 밤새 66.72센트까 지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 당 시인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 를 기록했다. 이날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들은 중앙은행이 기 준금리를 더 낮출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기 준금리가 내년 초 0.5%에 이 를 가능성을 감안해 가격이 형 성돼 왔다. 그는 성명을 통해 추가 금리 인하가 옵션의 하나라면서 “ 중앙은행 이사회는 노동시장 동향을 포함해 상황발전을 계 속 모니터링할 것이며, 시간 을 두고 경제의 지속적 성장, 완전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필요할 경우 추가로 금 리를 인하할 태세가 돼 있다” 고 말했다.

NEWS STORY

브리즈번 100만불 클럽 급증 예상 현재 23개 서버브에서 3년 후 35개 서버브 추가 전망

브리즈번은 향후 3년간 하 우스 가격이 미니붐을 이 룰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 우스 중간가격이 100만불 을 초과하는 서버브 수가 3년 사이에 2배 이상 늘어 날 것으로 예측됐다. BIS 옥스퍼드 이코노믹 스는 최근 브리즈번의 단 독주택 중간가격이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20% 이상 상승, 전국 주도 중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으

로 내다봤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코어 로직에 따르면 브리즈번 에서 하우스 중간가격이 100만불을 웃도는 서버브 는 현재 23곳에 이르고 있 다. BIS 옥스퍼드 이코노 믹스의 예측을 토대로 각 서버브의 3년 후 하우스 가격을 추산할 결과 100 만불 클럽에 35곳이 추가 돼 모두 58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39


40 KOREA 한국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여야, 거리 메운 ‘촛불 민심’ 두고 공방…

29일 여야는 전날 서초동 법 조타운을 밝힌 ‘촛불’의 의미 와 무게를 놓고 설전을 벌였 다. 집권여당은 전날 집회를 “ 검찰을 개혁하라는 국민의 명 령”이라고 적극적 의미를 부 여했다. 반면 보수야당은 언론 에 보도된 참여 인원이 심하게 과장됐다며 집회 의미를 축소 하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조국 사태’를 겪으며 당 지지 율이 하락하는 등 수세에 몰렸 던 더불어민주당은 거리를 가 득 메운 촛불시민의 재등장에 고무된 분위기다. 이인영 원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 이틀 전 10만개의 촛불이 켜 진다고 했던 저의 말이 많이 부족했음을 사과드린다. 국민 의 뜻은 훨씬 더 단호하고 분 명했다”고 적었다. 그는 “아마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국민 들의 마음속에 켜진 촛불까지 합치면 1000만일 수도 있고, 2000만일 수도 있을 것”이라 며 “수많은 억측이 본질을 흐

[ 민주당 “국민의 명령” vs 한국당 “숫자 과장” ]

위협하는 거악이다. 당은 당원 과 지지자의 명령을 따를 수밖 에 없다”고 했다. ‘조국 사태’를 거치며 깊은 내 상을 입은 정의당도 환영 논평 을 냈다. 정의당은 “정부 수립 이래로 수십년간 누적된 검찰 의 무소불위 행태에 대한 국 민의 불신과 분노가 거대한 움직임으로 표출된 것”이라 며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여 기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검찰개혁에 방점 을 찍었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의 반 응에선 당혹감이 묻어났다.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검찰개혁 욕망과 조 국 감싸기를 동일시하는 것은 그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욕” 이라고 일축했다. 서초동 집회 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에 고무된 여권 지지층의 결집일 뿐 전체 민심을 대변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박성중 한국당 미디어특위 위원장은 전날 집

릴 것 같아 직접 함께 참가하 진 못했어도 저 역시 제 마음 이 그곳에 가 있었음을 부인하 기 어렵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보국도 대변인 논평을 내어 “통제받지 않는 무소불위 검 찰 권력의 폭주에 보다 못한 국민이 나섰다. 거대한 촛불의 물결은 검찰개혁이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사명임을 선언 했다”고 강조했다. 조국 장관 임명에 회의적이었 던 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은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봤다. 중 부권의 한 초선의원은 “조 장 관 집에 대한 11시간 압수수 색 뒤 소극적이던 지지자들 분위기가 확 변했다. 상황 판 단을 다시 해봐야겠다”고 말 했다. 싸늘한 여론을 이유로 ‘ 조국 엄호’에 적극적이지 않 던 이들도 검찰의 행태는 더 는 두고 볼 수 없다는 분위기 가 강해졌다. 당 관계자는 “조 장관에 비판적인 우리 지지층 이 볼 때도 검찰은 민주주의를

시립 풀장의 이용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브리스번 전역의 시립 풀장의 이용도가 지난 4년동안 46% 증가율을 보이면서 시립 풀장 의 인기가 점점 더해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은 매년 평균 이용자의 수가 증가해왔다고 밝히며, 더많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풀장 시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 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회계연도에는 3백2십만명의 주민들이 시립 풀장을 방문했으며, 매년 이용자가 꾸 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 시의회는 시립 풀장 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에 다시한번 감사드리 고 싶습니다. 브리스번은 연 280일의 일광일을 가진 멋진 기후와 야외 라이프스타일이 특징인 도시입 니다. 시립 풀장은 브리스번 시민들이 우리 도 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최대로 즐길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합니다. 시민들의 할거리와 볼거리를 더많이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시의회 노력의 일환으로, 16개 의 브리스번 시립 풀장에 어린이들을 위한 아

851

회 규모를 보도하는 언론이 “( 참석자 수를 부풀린) 주최 쪽 추산을 그대로 받아쓰고 있 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 다. 바른미래당은 “지지세력 만 보고 가는 통치는 결국 성 난 호랑이가 된 절대다수 국민 에 의해 집어삼켜지고 붕괴될 것”(이종철 대변인)이라고 냉 소적 반응을 보였다. 보수야권은 이번 집회가 3년 전 ‘최순실 국정농단’ 촛불 때 처럼 시간이 갈수록 세를 불려 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 고 있다. 한국당의 한 영남권 재선의원은 “보수 성향 지지 자들은 아직 집회 문화 자체 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고, 대 학생 등 젊은층이 가세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며 상황 이 ‘장외집회 대결’ 양상으로 흐르는 것을 우려했다. 반면 한국당의 또 다른 의원은 “처 음도 아니고 국민들이 더 이 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담담 한 반응을 보였다.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쿠아 놀이터를 설치했습니다. 시립 풀장의 대부분은 수영 강습, 헬스 및 운 동 프로그램, 바베큐 등을 갖추고 있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합니다. 시의회는 Sandgate Aquatic Centre에 25미 터짜리 온수 실내 풀장, 헬스 센터, 키오스크 및 입구, 샤워실 개선 및 주차 공간 확보 등의 업그레이드를 완성했습니다. Sandgate Aquatic Centre 업그레이드 외에 도, Bellbowrie Swimming Pool, Runcorn Swimming Pool 및 Langlands Park Memorial Pool에도 업그레이드 공사가 진행 중 이며, 앞으로 몇달 사이에 완성될 예정입니다. 시의회는 브리스번이 거주하고 일하고 휴가 를 보내기에 최고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다양한 우수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brisbane.qld.gov. au을 방문하거나, 시의회 (07) 3403 8888번 으로 전화 문의바랍니다.

사우스 뱅크 터미널 업그레이드 계획이 마련되었습니다

브리스번 시의회는 브리스번에서 가장 바쁜 페리 터미널인 사우스뱅크 터미널에 7천만 달 러가 투자된 업그레이드 공사를 한다는 계획 을 밝혔습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은 시의회는 사우스뱅 크 페리 터미널 1번과 2번에 대한 업그레이드 설계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면서, 이 계획이 사우스 뱅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것 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사우스 뱅크는 브리스번 최고의 관광명소입 니다. 이 새로운 설계안은 강의 경관을 아름답 게 보존하면서도 이용도가 향상되는 것에 중 점을 두었습니다. 미래를 위한 대중교통 네트워크 개선에도 중 점을 두어서, 7대의 더블데크 CityCat페리가 올해 추가 운영될 것입니다. 매년 5백만명이 페리나 CityCat를 이용합니 다. 따라서 이 업그레이드는 휠체어 사용자 를 비롯하여 모든 이들이 페리 시설을 편리하 고 안전하게 이용하는데 중요한 사업입니다. 시의회는 사우스뱅크 법인과 디자인 및 개발 신청에 함께 협조했습니다. 이 신청에 따르면, 현재 2대의 수상 플랫홈을 규모가 큰 하나의 수상 플랫홈으로 합치게 됩니다. 현재 터미널은 1996년부터 운영되어 왔습니 다. 현재 제안되는 거대 터미널은 미래의 CityCat 및 CityHopper 서비스도 염두에 두고 마 련되는 것입니다.

브리스번이 성장함에 따라, 브리스번 강변도 보다 많은 레저와 라이프스타일 기회를 위해 점차 변모하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페리 터미널 업그레이드, 신설 리버 워크, 강가 허브 및 5개의 신설 다리 건설을 진 행 중에 있으며, Queen’s Wharf에는 Neville Bonner Bridge의 최종 디자인이 발표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 새로운 페리 터미널 디자인은 강변을 혁신 적으로 탈바꿈시키며, 브리스번 강을 사랑하 는 시민과 방문자 모두가 즐기는 새로운 명소 로 재탄생시킬 것입니다. 브리스번은 세계 최고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 터미널은 브리스번이 포용적이고, 접근성이 뛰어나고, 연계성이 높은 도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 쉬리너 시장은 터미널 업그레이드는 기존 페 리 터미널의 업그레이드의 2022년 타겟의 일 환으로 이루어지는 7천만 달러 투자의 일환이 라고 밝혔습니다. 대중교통 시스템은 현재의 수요는 감당하고 있지만, 이 새 터미널은 미래의 수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업그레이드 작업은 Guyatt Park 터미널의 접 근성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이며, 사우스뱅크 3 번 터미널의 보수유지 공사는 현재 완공된 상 태입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41


42 KOREA 한국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851

유시민, 윤석열의 난… 기소권 휘두르며 대통령과 맞대결 “서초동 촛불집회, 민주적 통제가 안되니 시민들이 열이 난 것”

윤석열 ‘임명시 사퇴’ 의사 보도에 “제가 취재한 바로는 사실 아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 시민 이사장은 1일 조국 법무 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하 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 총칼은 안 들었지만 검찰의 난 이고, 윤석열의 난”이라고 말

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다 휘두르 며 대통령과 맞대결 양상을 보 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유 이사장은 ‘조 장관 임 명 땐 사퇴한다’는 뜻을 전했 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 제가 취재한 바로는 사실이 아 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은) 장관을

패싱하고 대통령에게 조 장관 을 지명하면 안된다는 의사를 보냈다”며 “(그 뒤) 대통령이 임명하니까 압수수색을 쫙 들 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 당 송기헌 의원이 ‘검찰이 수 사 결과로 이야기하면 되는 데, 일일이 사실관계를 시비 하자고 대드는 것과 똑같다’ 고 말하자 이에 동의하며 “신 군부와 비슷한 정서”라고 지 적했다. 유 이사장은 서초동 촛불집회 를 거론하며 “검찰이 독립이 라는 명분을 들고 아무도 통제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수사권· 기소권을 마구 흔들 때 (시민 은) ‘이를 제어할 수 없구나’라 며 신군부를 생각한 것”이라 고 부연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검 찰에 조속한 검찰개혁 이행을 지시한 점을 언급한 뒤 “헌법 과 법률에 따라 행사하는 지시 에 대해서 검찰총장이 ‘나 싫 어’라고 하면 그것이 쿠데타” 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적 통제가 안 되니 시민들이 ‘큰일 나겠네’, ‘ 검찰의 권력이 저 정도였어?’ 라면서 열이 난 것”이라고 했 다. 검찰이 조 장관의 자녀들 을 잇달아 불러 수사한 데 대 해선 “2차 가족인질극으로 참 비천한 상황”이라며 “(윤 총장 은)지금 판단해야 할 때로서 더 가면 정말 검사로서도 꽝” 이라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또 지난주 방송에 서 조 장관 아내인 정경심 교

수의 컴퓨터 반출이 ‘증거 보 전’을 위한 것이었다고 한 데 대한 각계의 비판을 재반박 했 다. 그는 “증거인멸을 하려면 하드(디스크)를 망치로 때려 부숴서 충주호에 던져버리면 된다”며 “검찰과 정 교수가 서 로 불신하고 적대하는 상황이 아닌가. 검찰이 증거를 조작한 것이 한두건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기소권 남용은 될 수 있다. 그럼 공소 취소가 돼 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 이사장은 “제 취지가 그것”이라면서도 “정말 적확 한 비판은 절 아프게 한다. 송 의원처럼 허위공문서작성이 아니고 기소권 남용이라고 하 면, 제가 ‘법알못’이구나(생각 한다)”고 말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43


44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알.뜰.살.팁]

색다른 식물 공기 정화! 안녕하세요. 알뜰살팁 도우미입니다. 실내 공기 정화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갖춘 반려 식물이 요즘 대세죠~ 특히 혼자 사는 자취생분들에게 반려동물 대신 사랑받고 있는 게 반려 식물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안심군의 추천 반려 식물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NASA에서 선정한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인 스투키는

전자파 차단 효과도 있어 기기 주위에 두면 좋은 식물입니다. 스투키 역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큰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프리카 식물인 만큼 온도를 15~30 사이로 유지해주는 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스칸디아모스는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자라는

천연 이끼를 말하는 것으로, 순록 이끼라고도 불립니다. 물을 따로 줄 필요가 없고 공기의 영양분만으로 살아 관리가 쉽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액자에 넣어 키우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큰 사랑을 받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틸란드시아는 파인애플과 식물로

흙과 물이 없이도 자라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것으로도 유명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주의 사항은 통풍을 원활히 해줘야 하고 추위에 약해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851


45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이춘재 “언젠가 이런 날 올줄 알았다”

DNA 들이대자 술술 자백

“언젠가는 이런 날이 와 내가 한 짓이 드러날 줄 알았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56) 씨가 완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며 버티 다가 돌연 심경에 변화를 일으 켜 자백하면서 뱉은 말이다. 경찰이 접견 조사를 시작한 초 기 때만 하더라도 그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가 대면 조사 가 한창 진행된 지난주 중 경 찰에 돌연 화성사건의 범인이 본인이 맞는다고 실토했다.

굳게 닫힌 이 씨의 입을 연 것 은 화성사건의 5, 7, 9차 사건 증거물에서 새롭게 검출된 DNA였다.

나왔다니 할 수 없네요”라며 입을 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자백을 시작한 이 씨는 모방 범죄로 드러나 범인이 검거된

강간과 강간미수 등 성범죄는 30여건이나 저질렀다고 진술 해 조사하던 경찰을 아연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지금 까지 화성사건 이후 처제를 성 폭행하고 살해해 부산 교도소 에 수감 중인 이 씨를 9차례나

이들 증거물에서 나온 DNA는 이 씨의 것과 일치했다. 이 씨는 경찰이 DNA 분석 결 과를 알려주자 “DNA 증거가

8차 사건을 제외한 모두 9차 례의 화성사건은 물론 전혀 다 른 5건의 살인까지 모두 14명 을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부 범행이 이뤄진 장소를 그림까지 그려가며 설 명하는 등 범행 당시 상황을 꽤 상세하게 묘사했다고 경찰

원정 대면조사 했다. 경찰은 초기 조사에서 주로 이 씨와 ‘라포르’(신뢰관계)를 형 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

“DNA 증거가 나와서 어쩔 수 없네요”… 살인 14건 포함 40여건 자백 “언젠가는 이런 날이 와 내가 한 짓이 드러날 줄 알았다.”

어느 정도 라포르가 형성됐다 고 판단한 순간 경찰이 꺼낸 DNA 카드에 결국 이 씨는 30 여년간 숨겨왔던 자신의 악행 을 줄줄이 털어놨다. 경찰은 지난주 국과수로부터 4차 사건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도 이 씨의 것과 일치한 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으나, 이 씨는 4차 사건 감정 결과를 전 달받기 전에 이미 심리적 방어 벽이 무너지면서 자백한 것으 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 사팀은 2일 브리핑에서 “’라 포르가 형성된 상황에서 이 씨 가 지난주부터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임의로 자백하기 시작 했다”며 “본인이 살인은 몇건, 강간은 몇건이라고 구체적으 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1994년 1월 처제를 성 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 돼 부산교도소에서 무기 수로 복역 중이다.


46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SPECIAL FOCUS

851

같은 상품이어도 여성용은 더 비싸다? 핑크 택스의 모든 것

지난해 6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핑크 택스(Pink Tax)’를 아십니까’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머리를 자르기 위해 미용실에 갔는데 기장과 스타일이 남자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는데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에 비해 6,000원 이상의 커트 비용을 내야 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해당 청원글에는 5천372명이 동참해 핑크 택스에 대한 사회적 화두를 던졌다. 같은 상품이어도 ‘여성용’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조금 더 비싸지는 현상을 핑크 택스(Pink Tax)라고 한다. 기업들이 여성용 제품에 주로 분홍색을 사용해 붙여진 명칭이다. 핑크 택스란 무엇인지, 그 예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실제로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나는지 알아본다.

핑크 택스는 무엇인가 핑크 택스는 2015년 미국에서 생겨난 신조어로 색상을 뜻하 는 핑크(Pink)와 세금을 뜻하 는 택스(Tax)의 합성어이다. 같은 상품이나 서비스임에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성차별적인 현상을 말한다. 기업들이 여성용 제품 에 분홍색을 주로 사용하는 데 서 유래했다. 처음 핑크 택스 가 화두로 떠오른 것은 지난 2015년 미국 뉴욕에서다. 뉴 욕시 소비자보호원은 2015년 24개의 온, 오프라인 소매점 에서 판매되는 800여 개 제품 의 남녀용 가격 차이를 조사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여성용이 비싼 제 품은 42%, 남성용이 비싼 제 품은 18%로 여성이 두 배 이 상 높은 수치로 나타났으며 여 성용 또는 소녀용 제품은 남성 용, 소년용 제품보다 평균 7%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한 체감이 아닌 수치로 판 가름이 나며 어느 정도 일리 가 있는 현상으로 받아들여지 게 된 것. 실제로 핑크 택스는 의류, 장난감, 가방, 식품류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문 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핑크 택스의 구체적인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마카롱’으로 보는 핑크 택스 핑크 택스의 대표적인 제품으 로 떠오른 것은 다름 아닌 마 카롱이다. 작고 동그란 머랭 크러스트 사 이에 잼, 가나슈, 버터크림 등 의 필링을 채워 만드는 프랑 스 쿠키인 마카롱은 작고 앙 증맞은 비주얼과 달콤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 한 마카롱의 평균 가격은 최 소 2-3000원대에서 필링의 재 료와 크기에 따라 4000원 가 까이 치솟기도 한다. 만드는 이의 수고로움을 감안하더라 도 작은 크기와 맛에 비해 마 카롱의 가격은 지나치게 비싸 다는 의견이 심심찮게 나오는 이유다. 마카롱의 개당 가격이 비싼 것 에 대해 일각에서는 까다로운 제조 공법에 따른 적당한 가격 이라는 의견을 내세운다. 이에 반해 마카롱의 핑크 택스 관련 성을 따지는 쪽은 디저트 소비 층의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 에서 핑크 택스와의 연관성을 주장한다. 실제로 신한 트렌드 연구소가 2017년 상반기 서 울 시내 22개 핫플레이스 소 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 대 여성의 소비 비중이 42% 에 달했으며 디저트 카페에서 의 소비가 두드러진 바 있다.


47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같은 상품이어도 ‘여성용’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조금 더 비싸지는 현상을 핑크 택스(Pink Tax)라고 한다. 기업들이 여성용 제품에 주로 분홍색을 사용해 붙여진 명칭이다. 핑크 택스란 무엇인지, 그 예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실제로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나는지 알아본다.

롱패딩에도 핑크 택스? 식품에서 마카롱을 대표로 한 디저트류의 핑크 택스 관 련성이 불거졌다면 의류 쪽 에서는 롱패딩에 대한 갑론 을박이 일어난 바 있다. 작년 아웃도어 브랜드인 K 업체가 판매한 롱패딩의 경우가 대 표적인 사례다. K 업체가 출 시한 프리미엄 다운재킷의 가격은 정상 소비자가격이 92만 원으로 남성용과 여성 용이 동시에 출시됐으며 비 슷한 디자인과 동일한 소재 를 사용했다. 충전재는 유럽 산 거위 털, 탈부착 모자는 라 쿤 털을 이용했다. 하지만 유 사 디자인과 동일 소재를 이 용했음에도 거위 털 충전 양 이 차이 나며 핑크 택스 논란 에 휩싸였다. 남성용 100치수는 거위 털 충전 양이 425g, 여성용 90 치수는 283g으로 142g이나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두 제 품의 가격은 동일하고 총 길 이는 남자용은 104cm, 여자 용은 100cm로 4cm 차이였 으나 충전 양은 눈에 띄게 적 었기 때문에 여성용 95 사이 즈가 아닌 남성용 90사이즈 를 고르는 게 더 이익인 상황 이었던 것. 이에 대해 해당 업 체는 “여성 고객들은 패딩 재 킷을 살 때 따뜻하면서도 날 씬해 보이는 옷을 원한다”며 “충전재만으로 남성복과 여 성복을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라고 밝혔다. 핑크 택스에 반기를 든 여성들 우리나라에서 작년 펼쳐진 여성 소비 총파업은 한 온라 인 사이트에서 ‘여성이 기업

운영과 나라에 얼마나 치명 타인지 깨닫게 해주고 싶다’ 라는 취지로 매월 첫 일요일 마다 소비를 일시적으로 중 단하는 것이 큰 줄기였다. 같 은 서비스를 받더라도 여성 이 값을 더 지불하는 ‘핑크 택스’에 대한 비판이 주된 내 용이었으며 여성 소비 총파 업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 정이 만들어져 이 같은 뜻에 동참하는 이들이 4000명에 달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기념해 ‘38’ 로 시작하는 적금액 납입운 동과 이를 인증하는 게시글 이 나오며 이슈가 됐다. 핑크 택스로 보는 여성 구매력의 강화 한편 일각에서는 핑크 택스 를 통해 여성 구매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경기 가 어렵고 소비가 부진한 상 황에서도 여성이 주된 소비 층인 시장은 그 여파가 덜한 측면이 있으며 여성을 겨냥 한 마케팅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이른바 쉬코노미가 뜨고 있는 것이다. 쉬코노미 란 그녀(She)와 경제(Economy)를 합친 신조어다. 그 예로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 인을 우선시하는 여성의 취 향에 따른 가전과 자동차, IT 상품 등이 속속 등장해 인기 를 끌고 있다. 실제로 LG전자의 홈 뷰티 기 기인 ‘프라엘’은 기기에 따라 30만 원대 초반에서 11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집에서 셀프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슨의 헤어스타일러 ‘에어랩’ 또한

60만 원에 달하는 고가지만 구매가 성황을 이뤘다. 최근 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개인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역 시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과 컬러 기능 등 을 개성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는 점에서 여성들의 구매욕 을 자극해 순항 중이다. 핑크 택스의 전망은? 여성의 구매력 강화에서 이 뤄진다는 쉬코노미와는 별 개로 핑크 택스에 대한 논란 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정보를 얻는 창구가 많아지 면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요즘에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똑똑한 소비자 들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러 한 가운데 여성들의 경제력 이 강화되고 사회적 양성평 등 인식이 커지면서 ‘핑크 택 스’는 단순히 불합리한 가격 문제가 아닌 남녀 성차별에 대한 문제로 비칠 수 있는 여 지가 남아있다. 여성용이기에 남성용에 비 해 비싸다는 핑크 택스에 대 해 일부 업계에서는 나름의 근거를 들어 반박하기도 한 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유행에 더욱 민감하고 남성 용 제품에 비해 여성용 제품 의 트렌드가 훨씬 빨리 바뀌 기 때문에 제품 디자인이나 생산에 더욱 많은 인력과 정 교함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입장이 핑크 택스라 는 신조어로 대두되는 문제 에 알맞은 답변이 될 수 있을 까. 핑크 택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48 WORLD 세계뉴스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대만대선 D-100

中 압박 거셀수록

中 군사·외교·경제 압박하지만 대만인 반발심 커져'역풍' “홍콩 다음은 우리 될 수도”… 위기감 속 반중 정서 강해져 “홍콩의 오늘은 대만의 내일이다. 대만 민주주의를 지키자.” 지난달 29일, 타이베이(臺北) 도심의 입법원(국회) 앞 도로.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주최 측 추산 10만명이 넘는 시민이 모여 ‘홍콩 지지, 전체주의 반대 행진’ 집회를 열었다.

851

유모차를 미는 젊은 부부, 청 년, 퇴직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 이 ‘NO CHINA’, ‘대만 보위, 민 주 수호, 홍콩 지지, 전체주의

반대’ 같은 내용이 적힌 손팻 말과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반 중국 구호를 외쳤다. 초등학생 딸과 함께 나온 옌( 閻·45)씨는 “이미 큰 위협이

미소 짓는 차이잉원 다가왔다”며 “중국은 무력 통 일을 하겠다고 위협하고 경제 적 타격을 주면서 우리의 법 치와 민주주의를 침식하려 한 다”고 주장했다.

홍경일 변호사의

고용법 칼럼

홍경일

무급 인턴십과 FWO -1 Federal Circuit Court(연방 순회 법원)는 고용 관계인데도 이를 무급 인턴십으로 위 장하는 행태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시 드니의 미디어 기업인 AIMG BQ Pty에게 $272,850의 벌금을 부과하는 판결을 내렸 습니다. 해당 판결은 Fair Work Ombudsman(FWO) 의 조사 내용 및 법적 조치에 기 반하여 내려진 것이었습니다. 해당 판결을 내린 Tom Altobelli 판사는 회사 책임자(Director)에게도 Fair Work Inspector (근로감독관)의 Notice to Produce 문서에 따르지 않은 책임을 물어 $8,160의 벌금을 부과하였고, 이에 더하여 3년간의 ‘고용환경 개선 관련 법령 위반 금 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AIMG BQ는 법정에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 사이에 코디네이터들에게 총 $18,767에 달하는 임금 차액분을 제대로 지 급하지 않은 두 건을 모두 인정하였습니다. AIMG BQ는 임금을 지급하기 전부터 학생 들에게 해당 4개월 동안 180시간에 이르는 업무를 한 것을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해당 업무는 일반 행정 업무 및 사무실 청소부터 행사 준비 및 잡지 편집에 이르기까지 다양 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을 공식적인 학업 의 연장선 수준이 아닌 생산적인 업무에 종 사하게 하는 무급 인턴십은 불법입니다.

이날 시위 모습은 일국양제( 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원칙 아래 중국의 일부분이 된 홍콩이 겪는 정치적 위기가 미래에 자신들에게도 닥칠 수

대표 변호사

H & H Lawyers info@hhlaw.com.au

인턴십 기간이 종료된 후 AIMG BQ는 해당 학생들에게 일당 $50 또는 시급 $6.56 수준 의 급여를 지급하였습니다. 이는 최저 임 금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서, 학생들 이 정당하게 지급받지 못한 급여의 총액은 $8,387에 달합니다. 인턴십이 합법인 경우란? 인턴십이나 현장 실습 교육 등은 그리 흔치 않은데다 향후 취업 희망 분야의 실무 경험 을 제공하므로 학생들이나 구직자들에게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실습 과정이 최저임금 적용을 피하면서도 합법적 인 것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음 요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 인증받은 기관의 교육 또는 훈련 과정 중 일부로 진행되는 현장 실습일 것 -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업체(이하 ‘해당 업체’)와 고용 관계에 있는 사람이 아닐 것 사안별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 반적으로 어떠한 인턴십 과정이 사실상의 고용 관계로 인정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여러 요건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계속>

면책공고: 본 말럼에 게시되는 내용은 법률 자문이 아닌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서, 필자는 칼럼의 내용에 관하여 어떠한 법적 책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각 칼럼은 작성 당시 시행되고 있는 법령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정확한 법률상담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H & H Lawyers Email: info@hhlaw.com.au, Phone. +61 2 9233 1411


49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있다고 느끼는 대만인들의 위 기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다. 내년 1월 11일 치러질 대만 총 통 선거가 오는 3일로 꼭 100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 국 이슈’가 대만 대선 정국을 집어삼킨 형국이다. 극적인 변 화는 작년 11월 지방 선거에 서 야당인 중국국민당에 참패 하면서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았던 차이잉원(蔡英文) 총 통의 화려한 부활이다. 대만 최고 부호인 궈타이밍( 郭台銘)의 불출마 선언으로 차이 총통과 국민당 후보인 한 궈위(韓國瑜) 가오슝(高雄)시 시장이 양자 대결을 벌이는 가 운데 차이 총통은 각종 여론조 사에서 10%포인트 이상 격차 로 한 시장을 여유 있게 앞서 고 있다. 1일 대만 빈과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차이 총통은 41.2%의 지지율을 얻 어 30.8%에 그친 한 시장을 10.4%포인트 차로 앞섰다. 차이 총통은 올해 상반기까지 는 작년 지방선거에서 국민당 압승이라는 파란을 연출한 한 시장에게 열세였는데 지난 8

월부터 본격적으로 한 시장을 앞질렀다. 대만에서는 차이 총통 부활의 일등 공신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라는 말이 회 자한다. 중국의 대만을 향한 ‘최대 압 박’이 대만 유권자들의 반감 을 초래해 차이 총통 지지율 급상승으로 이어진 것을 빗댄 말이다. 대만 독립 추구 성향의 차이 총통이 2016년 집권한 후 중 국은 대만에 외교·군사적 압 력을 가하는 한편 여러 경제적 ‘불이익’을 줬다. 올해 들어서 는 이런 압박이 가장 높은 수 준으로 강화됐다. 시 주석은 지난 1월 2일 공개 연설에서 대만이 홍콩과 같은 일국양제 방식의 통일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무 력 통일 방안도 배제하지 않는 다는 초강경 발언을 해 대만을 바짝 긴장시켰다. 중국은 이후 실제로 대만을 향 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3월 중국 전투기들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대만 해협의 중간선을 넘은 것이 단 적인 사례다. 중국은 외교적으로도 대만

을 고사시키려 한다. 차이 총 통 취임 이후 엘살바도르, 솔 로몬제도 등 7개국이 대만과 단교하면서 현재 대만과 외교 관계를 맺은 나라는 15개 나 라로 줄었다. 하지만 대만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경제적 압박이다. 지난 8월부터 중국은 본토 주 민의 대만 자유여행을 금지했 다. 작년 대만을 방문한 중국 인 개인 관광객은 약 107만명 이다. 대만 여행업계는 중국 의 ‘여행 제재’가 계속될 경우 한화로 1조원이 넘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 많은 대만인이 이미 삶이 팍 팍해져 가는 것을 절실히 느 끼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는 양안 관계(중국과 대만 관계) 악화의 책임이 탈중국 정책을 견지한 차이 총통에 있다고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택시 기사 예(葉)씨는 허공 에 삿대질하면서 “중국 관 광객이 아예 없어져 수입이 20∼ 30% 줄었다. 택시 기사에 서 야시장 노점상들까지 너 무나 삶이 힘들어졌다. 초록(

민진당)이든 파랑(국민당)이 든 백성을 편안하게 먹고살게 해줘야 하지 않나”라고 울분 을 토했다. 이런 중국의 압박 속에서 차 이 총통은 대만 주권과 민주 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프레 임을 앞세우면서 외부 압력에 단호한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 했다. 그는 지난 5월 중국의 침공을 가정한 대규모 군사훈련인 한 광(漢光) 35호 훈련을 참관하 면서 군복 차림에 군화까지 신고 대중국 ‘항전’ 의지를 강 조하기도 했다. 차이 총통은 계속해서 이번 선거가 자신과 중국과의 대 결이라는 메시지를 띄우고 있 다. 그는 지난달 28일 민진당 창당 33주년 행사에 참석해 “2020년의 대결에서 우리의 적수는 국내에 있는 것이 아 니라 바다 건너에 있다”며 “베 이징의 압력에 굴복한다면 중 화민국은 사라지게 될 것”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에게 우호적인 최 근의 여론 추이를 보면 단기 적으로 중국의 대만 압박 목 적이 달성되기는 어려워 보 인다.

드론 이용해 교도소에 마약 휴대전화 반입...

미국에서 드론을 이용해 교 도소에 마약과 휴대전화를 반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미 FOX-5 등은 지난 6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한 교도소에 서 녹화된 CCTV 화면을 소 개했다. 이 CCTV는 오하이오주 당 국이 공개한 것으로, 한 재 소자가 드론을 통해 무언가 를 건네받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는 하늘을 뚫어 져라 응시하는 재소자의 모 습이 포착됐다.

NEWS STORY

그는 얼마후 공중에서 떨어 진 물건을 받아든 뒤 이를 재빨리 옷 속에 감췄다. 당국은 그가 드론을 이용해 마약과 휴대전화를 밀반입 했다고 전했다. 현지 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해당 재소자에게 이와 관련 된 추가 혐의는 아직 적용되 지 않았으며, 드론을 조종한 사람 또한 밝혀지지 않았다. #교도소 #드론 #밀반입 #마약

JKL팀의 세금과 비즈니스 칼럼

2019 년 10월 주요 접수 마감일

2020 년 회계년도의 첫 분기인 7,8,9 / 2019 분기 마감에 따른 중요한 ATO 관계 접수 마 감일들을 알려 드립니다.

각 마감일까지 해당 서류들을 접수하는 것 은 매우 중요합니다. Due date을 넘기게 되 면 Late Lodgement 벌금이 부과됩니다. 벌 금액수는 접수날짜부터 28일 단위 기준으로 계산해서 소규모 사업체의 경우는 $210씩 최대 $1050까지, 매출 $1M에서 $20M까지 의 중간규모 사업체는 $420씩 최대 $2,100 까지, 매출 $20M 이상의 사업체는 $1,050씩 최대 $5,250까지 그리고 대규모 다국적 기 업일 경우는 $105,000씩 최대 $525,000까 지 부과 됩니다. 7,8,9 / 2019 분기Business Activity Statement 마감일은 종이양식 접수인 경우는 10 월 28일까지, Business Portal 을 이용한 전 자접수인 경우는 11월 11일까지, 그리고 회 계사를 통해 접수 할 경우는 11 월 25 일 까 지 입니다. 개인 소득세 정산은 직접 본인이 접수할 경 우는 10월 31일까지이며, 지난해 세금정산 이 마감일 이전에 접수되었으며 회계사를 통해서 접수할 경우는2020년 5월 15일까지

입니다. 매출 $200 만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 인 경우도 개인소득세 정산마감일과 같으며, 매출 $200만 이상의 사업체는 2020년 3월 31일까지입니다. 직원연금은 지난 7,8,9 / 2019 분기 동안 지 불한 각 직원별 임금에 대한 9.5% 연금이 10 월 28일까지 해당 연금기금에 받아져야 합 니다. 직원연금은 케주얼, 파트타임 또는 풀 타임 모두 관계 없이 직원연령이 18세 이상 이며 세금을 포함한 급여가 한달에 $450 이 상일 경우 납부해야 합니다. 직원이 18세 이 하일 경우는 주당 30 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에만 직원연금을 지불합니다. 2019 년 7월 1일부터는 직원을 고용하는 모 든 업체에게 Single Touch Payroll (STP) 이 적용 되었습니다. STP 실행은 ATO에서 인정한 회계프로그램 에서 Payroll 관리 STP 보고 기능을 통해서 합니다. STP에 관한 안내와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변의 한국인 회계사 또는 세무사 에게 연락하시면 친절히 잘 안내해 드릴 것 입니다. <끝>

Disclaimer :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세무와 회계상식 안내문이며 독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기 내용에 관해서는 어떠한 보증이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에 근거한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는 전문회계사와의 상담 을 필요로 합니다.


50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YELLOW PAGE

851

퀸스랜드 한인업소 전화번호 안내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27 성폭행 상담 3636 24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RACQ 차량고장, 응급수리 13 11 11 SUNCORP 차량사고 13 11 55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행정 주 시드니 총영사관-민원

13 14 50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8 02 9210 0234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민원서류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05 404 69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스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스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스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스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스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교민언론사

비전 위클리 뉴스 일요신문 통 신문 한인 라디오 방송

0422 258 092 / 0432 008 985 07 3831 8343 3210 0818 0423 847 886

항공사

국제, 국내 24시간 도착 안내 대한항공

131 223 3226 6000

브리즈번 BRISBANE

The One 인테리어

간판/디자인/웹사이트

Total Cabinet

0422 444 739

결혼 주례

미용/뷰티

3299 1978

강남스타일 헤어(포티튜드 벨리점) 0423 595 457

0402 598 961

뷰티100 (반영구/피부관리) 0404 372 565

디멘션스 헤어

골프레슨 원성욱 프로 레슨

살롱 헤드쿼터스(부부미용실) 0430 547 588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아하바 목욕탕

교육/학원/개인교습 I hub

0414 892 018

3391 2279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3341 8815

NB Signs-Signs Printing Design 0421 790 885

금융 C-Herald Finance

건축/인테리어/집수리

1800 998 557

꽃집

Sunny Flower 3345 2323 / 0407 333 302

노래방/당구장 가나 집수리

0402 028 720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백향건설

ACE 건축/빌더/핸디맨

0452 578 001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Jk Total Construction 0402 183 380 / 0411 765 254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Sims Construction SK 방수

0423 848 208

0430 132 588

TEAM J Rendering(미장) 0401 049 737

8 Ball Pool Club

3012 8708

자연농장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0408 288 789

3229 3317

농장/목장

0434 763 843 / 0421 025 230

콘솔 블라인드

뮤직시티 노래방

5498 8904

떡집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패밀리 데이케어 센터

0413 549 35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QCM(Queensland College of Music) 3191 8532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SP 학원(ATAR대비 전문- 전학년)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만나떡집 0452 088 959, 0424 818 959 오복떡집

3711 2155

레저/캠핑 Wi (캠퍼&트레일러 판매 및 대여) 3706 1553

앤젤스뷰티(반영구/속눈썹/네일) 0479 136 488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제시헤어

0414 060 369

헤어시티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The Face Shop 써니뱅크

3423 2513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번역/통역

쇼핑 (건강/기념품)

담보가 없어도, 수입만 있으면 가능한~~ 소규모사업자(ABN)를 위한~~~

무담보소액대출

리틀즈 법무법인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 직원 고용을 위한 인건비로 . 새로운 장비에 투자 . 도구, 설비, 기계 구입을 위하여 . 마케팅 캠페인 및 시장 선점 . 새로운 웹 사이트 구축 . 시설, 매장 확장 또는 개조 . 컴퓨터, 통신, 인터넷 등 기술 개선 . 신상품 확보 또는 재고 구입 . 삽작스러운 현금이 필요할 때 . BAS 또는 ATO 세금 납부 등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ㆍ NSW ㆍ QLD ㆍ 김경태 변호사 ㆍ 이종일 변호사 ㆍ 김광식 변호사 ㆍ 이경재 변호사 ㆍ 한지연 변호사 ㆍ 홍진경 변호사 ㆍ 이지윤 변호사 ㆍ 홍경환 변호사 ㆍ 허지원 변호사 ㆍ 전제훈 변호사 ㆍ 안형태 PLT 변호사 ㆍ 박한나 PLT 변호사 ㆍ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ㆍ 기혜정 사무장 ㆍ 김권철 실장 ㆍ 김혜연 팀장

1800 000 119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01 738 818 0422 012 244 0420 222 835 0410 304 243 0430 734 584 0402 713 417 0473 576 871 0417 487 004 0425 171 699 0424 868 598 0452 480 920 0420 887 590 0404 737 747 0401 884 808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변호사

KEMP LAW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나윤제 변호사 ㆍ신선미 변호사

호주 정부 인가번호 CR 493820

M.

0412-232-889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ANZ Jin Lee

0434 689 100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Sam loan(제갈성봉)

0410 538 956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

3209 5445

0449 606 031

스포츠/클럽 써니뱅크 테니스

3075 6872

KTM 태권도

3341 7184

\

\

\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ROUSE LAWYERS 김정우 변호사 0422 450 343

보험/홈론

3107 7205

Don Don (Underwood)

3191 7817 0499 632 196

Funny Funny

3012 8108

Han Korean BBQ

3345 7416

mama Korean Cusine

3191 1621

Mien (미엔)

3841 8216

Noritor(놀이터)

3194 2660

OLD SCHOOL

3345 5687

REN

3841 8889

Sushi Kura

3076 7117

The Charcoal BBQ (차콜) 3341 5094 0426 717 893 3219 5811

식품점/생활용품점 가바 마켓

3399 3893

굿모닝 마트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더져니(The Journey)

3012 7883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대표 0425 800 567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이사 0432 475 965 케니 부동산

0401 766 226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Raas Group

0420 486 651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434 245 475

생활서비스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숙박서비스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3256 3284

럭키 식품

식당/카페

법무법인 피닉스 이건우 변호사 0450 066 080

0411 624 779

Don Don

Top Up(탑업)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0431 628 082 0425 030 220 0433 563 635 0413 411 688 0407 418 248​ 0452 514 332 0423 033 561 0432 533 945

김영규 변호사

3191 9098

TOKTOK

1800 5367 529 0423 005 035 0412 693 115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ㆍ 김희용 변호사 ㆍ 허성은 변호사 ㆍ 유희수 변호사 ㆍ 나기준 변호사 ㆍ 배민선 변호사 ㆍ 김동현 변호사 ㆍ 나주엽 변호사 ㆍ 박정아 변호사

Cream House

Doujo 일식

부동산

3392 3981 0411 211 227 0403 689 714

법무법인 Park & Co

Finance Broker 호주 어디서나, 지금 전화주세요

51

3841 8574

모아 마트(구 김치스토아) 0438 715 117 브리즈번 하나로 마트 해피 마켓

0455 031 362

3161 8875

Asia Mart

3391 2322

Logan Mart(생활용품)

3108 2412

Metro Mart

3221 7477

Ofreshmart

0450 927 566

악기/피아노 마녹파크 마루

0433 276 449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미담

3344 5001

식객

0431 308 028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판다 치킨

3161 0844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한우리 BBQ 부페

3211 5710

BEN 월남 중국 식당

3391 3233 ​

Bull Bar (불빠)

3108 8949

Charim 차림 (North Lakes) 3093 3571

국가공인 피아노 조율사 0412 354 171 황작연 피아노 조율 (19년 경력) 0411 407 705

안경원 밝은세상안경원

3161 9164

브리즈번안경원

3841 0519

칼람베일 안경원 3711 2111 폰 0404 350 918 / 카톡 010 3790 3374


52

여행/공항픽업

스마일 무빙

0430 936 184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언더우드)

The Dental Club (Stafford) (Caboolture) (Griffin)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의류/침구/옷수선

07 3276 0088 07 3423 0783

851

3856 1411 5428 1244 3886 1280

에어컨/냉동수리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자동차운전학원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HT 여행사

0432 140 083

3003 1771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irmazing 0451 104 439, 0402 005 079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운송/택배/이사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HT 유학원

3003 1771

이민 컨설팅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해밀턴) (키파링)

07 3344 6866 07 3535 1273 07 3283 5400

Dr. David Kang (Upper Mt. Gravatt) (Brisbane City)

3343 1388 3210 1889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메이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0419 708 177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Dr. 방 Cosmetic Clinic 3118 5228, 04 2525 3132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법무사

0410 672 485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Exceptional Dental

3118 5306

Hybrid Physio

3190 9747

J.J. Lee 한의원

3341 9379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의료/병원/한의원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존리 카이로프랙틱

3726 0176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AUTO MAX

3161 1547

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Pro Tinting

0432 390 91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SK 자동차 공업소

3423 8085

Speed mate 자동차 정비 0416 191 319 프로패셔널 메카닉(입스위치) 0424 041 894

가나 Termite /PestControl 0402 028 720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12 895 031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심인섭 공인회계사

1300 760 61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참 회계법인

53

Hello Tax

0412 221 926

0413 002 316

TaxBee

3210 0747

CYS 회계법인

3221 7564

3208 1333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

골드 코스트 GOLD COAST

푸드패키징

전기/전자/통신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교육/학원/개인교습

컴퓨터/POS

자동차판매

Southside Auto Auctions

로얄건강 타운

3841 1666

건축/인테리어

정육점

\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서니뱅크점) (런콘점)

미디어 나라

3423 7200 3423 1337

ㆍ 높은 뜻 브리즈번 교회 0422 700 969 ㆍ 기쁜소식 브리즈번 교회 0430 145 220 ㆍ 벧엘 장로교회 0423 273 365 ㆍ 브리즈번 동산교회 3803 1314 ㆍ 브리즈번 로고스 선교교회 0403 956 390 ㆍ 브리즈번 모닝사이드 연합교회 0413 101 708 ㆍ 브리즈번 믿음 교회 0430 047 548 ㆍ 브리즈번 반석 장로교회 0430 810 929 ㆍ 브리즈번 서림교회 0423 333 932 ㆍ 브리즈번 선한목자교회 0431 686 296 ㆍ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ㆍ 브리즈번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ㆍ 브리즈번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ㆍ 브리즈번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ㆍ 브리즈번시티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ㆍ 브리즈번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ㆍ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ㆍ 사랑의 교회 3252 1701 ㆍ 소망교회 0401 458 230 / 0431 259 828 ㆍ 아가페 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ㆍ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 0433 924 843 ㆍ 안개꽃 행복한 교회 0433 030 053 ㆍ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ㆍ 예수마을교회 0414 522 654 ㆍ 은혜와 진리교회 0433 475 658 ㆍ 에벤에셀 장로교회 3423 1757 ㆍ 예일교회 0416 124 440 ㆍ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ㆍ 투움바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ㆍ 한인 재림교회 3290 1113 / 0418 980 443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ㆍ Dunamis Church 3381 8343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38 131 742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22 154 364

원불교 ㆍ 원불교

꿈이 있는 교회 호주 가정 상담 대학

3219 1002

0421 480 870 0416 069 812

\

0412 443 06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디아이 수영 스쿨

0425 864 112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에이스 테니스 아카데미 041 447 8888

썬샤인 비즈니스 솔루션(CCTV) 0422 258 092

주방용품 수리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ㆍ Capalaba ㆍ Mt Ommaney ㆍ Browns Plains

04 02 02 8720

ACE 건축/빌더/핸디맨

0452 578 001

연세 한국어 학당

0433 308 436

이소민 첼로 레슨

0432 174 664

제임스안 학원 (사우스포트) 5591 1856

중고 가전

가나 집수리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종교단체 기독교

0401 158 508

제임스안 학원 (로비나)

3133 1805 3823 4165 3376 7445 3800 1013

홍익 미술

5593 0837 0452 214 061

건강식품점

청소/방역

NE PUNCH

5&3.*5& 1&45 $0/530-

결혼/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금융 C-Herald Finance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바른회계법인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1800 998 557

노래방/당구장 장수마을

5532 4989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카사아울렛 호주소녀

5531 3155

5526 7766, 0439 793 757

JPOPS 노래방

5532 9154

ROK 노래방

5591 8279

농장 자연농장

5498 8904


54

무역/유통/운송

식당

변호사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851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식품점/편의점

부동산

KPOST 우체국 택배

5528 494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미용/뷰티

고기하우스

5591 7465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드림치킨

5591 6276

두리분식

대박집

불고기ya

Meraki Hair

5592 0984

신 헤어 스튜디오 1300 738 319, 5571 262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 헤어

5527 1990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Hair Leader 미용실

5531 2963

No.52 Hair Salon 5511 4629 / 0452 664 629 The Hair

5528 6310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리틀즈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경태 변호사 ㆍ이종일 변호사 ㆍ이경재 변호사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22 012 244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3896 1588 0411 211 227 0403 689 714

Viana Lawyers 김나은 변호사 0407 854 807 김영규 변호사 김흥수 변호사

0411 624 779

5592 1921

Southport Lawyers(이계원 변호사) 1800 726 696

보험/홈론

0438 151 525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해피마트

5580 8955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5661 4978

이조 숯불 BBQ

5531 2423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이사 0432 475 965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Ray White 이민정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5539 808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0431 686 286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위생용품 The Bidet Shop

1800 243 387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BB 두부

0406 541 572

여행/공항픽업

5591 7270

소공동 순두부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대표 0425 800 567

5531 0906

5531 0374, 0420 284 380

5538 8465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명가(김치, 밑반찬)

0413 965 268

서라벌 고기부페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James Lovel (민사소송 전문) 0408 155 514

골드코스트 번역/통역

스마일마트

식품제조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5679 3943

5528 1399

현우식품

3823 1802

레삐헤어

드림마트

Galaxy Seafood 5503 0277, 5632 8172 Gal. B

5591 5141

Hot Rock Grill (HRG)

5531 6077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Izakaya ichi

5564 0190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Golf Zero

0435 595 577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에어컨/냉동수리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이민컨설팅 마린 이민

5591 7070

인쇄/간판/디자인 비전 편집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22 258 092 0412 840 533

NB Signs-Signs Printing Design 0421 790 885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권신정 회계사(MAZARS)

회계

의료/병원/한의원

백화실 회계사

심인섭 공인회계사 이윤 회계사

종교단체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 0416 812 136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7 971 004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61 7504 ㆍ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주안장로교회 0432 680 975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자동차운전학원

3218 3924

0421 007 756 1300 760 618

3299 1031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바른회계법인

0450 468 318

CYS 회계법인

기독교

55

5503 0366

0433 513 782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썬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No.1 management (본드,카펫 청소) 0412 021 998

경희 한의원

PAULS Clean King ​

0433 964 774

Dr 방 병원(Southport)

5591 8833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Bundall) 5531 6599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사우스포트점) 5679 5090

패밀리 물리치료(southport) 제임스강 5528 2655 Exceptional Dental(서퍼스) Dr. Tim Park 5504 7002 치과의사 김다일

5596 4310

Gold Coast 치과병원 (Dr.김정권)

5522 0123

Teeth on Ferry 데니스 권 치과의사

메이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0419 708 177 0414 273 087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썬샤인 비즈니스 솔루션(CCTV) 0422 258 092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IT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택시/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정육점

푸드패키징

5528 4000

Q Pack

3219 5654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식당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DAEPO (Korean BBQ Buffet) 5439 0022 Mad 4 Garlic

5445 8494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5476 7379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존 TV&안테나

자동차정비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0491 068 872

조리용품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5200 0875

전기/전자/통신

5511 2077

고기 박사 고기박사(오페점)

5531 3742 5528 2322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종교단체

Black Curry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0401 596 877

플레이그룹

샐러드마스트

0432 020 4447

청소/방역 바퀴벌레 전문방역

0433025012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0413 836 557

선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10 228 572


56 BULLETIN BOARD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QUEENSLAND 교민게시판 퀸스랜드주 한인회장 선거결과 바쁜 시간 와중에도 오셔서 소중한 한표 한표를 보내주신 교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2019년도 9월 28일 베스트 웨스턴 호텔 다이아나에서 11시에 개최된 퀸스랜드주 한인회장에 기호 1번 김혜연님 께서 당선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선거인 명부에 총 264분이 정회원 등록을 하셨으며 이 중 251분이 투표용지를 받으셨습니다. 기호 1번 김혜연 후보가 175표 그리고 기호 2번 남상천 후보가 76표를 획득하여 최총적으로 김혜연 후보가 여성최초 26대 퀸스랜드 한인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개표과정은 각 후보자의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교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퀸스랜드주 한인회 소식 * 자원봉사로 이루어진, 퀸스랜드 한인회에 힘을 실어주실 한인회비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Kuraby 에 위치한 한인회관 운영, 한인의 날 행사 유치, 퀸스랜드 영사관 유치 그리고 호주 정 제계 인사들과의 교 비롯, 호주 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온/오프라인으로 알리고 교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운영되는 퀸스랜드 주 한인회를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1년에 개인 후원금은 20불 그리고 가족은 50불입니다. 비즈니스, 모임 후원도 언제든 아래 한인회 사무국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The Korean Society of QLD - NAB - BSB: 084 255 - Account Number: 77 348 7068 입금 후 secretary@ksqld.org (Julie 사무총장)로 성함과 입금 정보를 알려 주시면 한인회 관련 뉴스레터와 관련 자료를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 한인회에서 뜻을 모아 함께 일을 해주실 자원봉사 임원을 구합니다. 1) 디자인 업무 2) 통/번역 업무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으로 이메일 부탁드립니다. * 지난 2018년도에 개관한 한인회관은 교민 여러분께 각종 세미나와 대관 그리고 행사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변함없는 성원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쉽게도 한인회관 문의는 10월 초 까지 어려움을 알려드립니다. 이후에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사무국으로 법률 관련 문의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제목란에 보내신이유와 함께 내용을 적으신 후, 성함/연락처를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10월 브리즈번 순회영사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아래와 같이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순회영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o 브리즈번 - 일시 : 2019. 10.11.(금) 09:00~12:00, 13:30~16:30 (※12:00~13:30 점심시간) - 장소 : 퀸즐랜드 한인회관(브리즈번) 1406 Beenleigh Road(Jacob Lane) Kuraby QLD 4112

□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셔야 신청 가능한 아래의 업무*만 처리가 가능하며,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사전에 정확한 수수료(현금)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 권, 인감, 위임장, 신원조사(범죄경력) 증명서, 공인인증서, 해외이주신고, 운 전면허증 갱신/재발급, 국적(상실, 이탈, 보유 등)신고, 혼인신고 □ 공통 유의사항 및 민원 업무별 준비사항 ※ 현재 유효한 여권 원본 및 사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공증 업무는 사본 불필요) ※ 각 업무별 신청 서식은 주시드니 총영사관 홈페이지(www.koreasydney. net)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1. 여권신청서 접수 o수 령용 우편봉투(붉은색 Registered post 또는 노란색 Express post) 준비 o최 근 6개월 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흰 바탕에 짙은 색 옷 착용) o미 성년자 여권신청 시에는 부모의 여권 원본 및 사본을 함께 준비 o미 성년자 자녀 출생신고 이후 최초여권 신청 시 출생증명서 사본 준비 o수 수료는 홈페이지 영사(각종민원)→ 여권→전자여권 발급 게시글 참조 2.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o수 령용 우편봉투(붉은색 Registered post 또는 노란색 Express post) 준비 o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사진 1매(3X4cm) o주 소란의 등록기준(본적)지에는 본적 주소를 반드시 기재 o 수수료 없음 3. 인감, 부동산 및 은행 관련 위임장(공증) o반 드시 유효한 여권 원본 준비 4. 해외이주신고 o수 령용 우편봉투(붉은색 Registered post 또는 노란색 Express post) 준비 o현 재 영주권 증명할 수 있는 서류(유효한 비자라벨, VEVO, Visa Grant Notice 등) o 수수료 A$0.60(정확한 액수 준비) o납 세증명서 원본 (최근 3개월 이내 발급) -해 외이주용 납세증명서 신청/발급 : 국세청 홈택스 (www.hometax.go.kr) -신 청방법 : 홈→민원증명→민원증명 신청→납세증명서 (사용목적: 해외이주용) 5. 한국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 o수 령용 우편봉투(붉은색 Registered post 또는 노란색 Express post) 준비 o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사진 1매(3X4cm) o 발급 대상자

[ 축구협회 ]

맨 왼측부터: 자문위원회: 이문환, 남성우/ 한인회장 당선자: 김혜연 자문위원회 의장: 김진성/ 자문위원회: 김원화

851

비전매거진 한인커뮤니티에 유익한 정보와 알리고 싶은 소식을 보내주세요. 게재는 무료입니다. visionweekly01@gmail.com - 1종 운전면허 소지자 : 적성검사 기간이 유효할 경우 분실 또는 훼손된 면허증의 “재발급”만 가능(면허증 갱신은 불가능) - 2종 운전면허 소지자 : 적성검사 기간이 유효할 경우 분실 또는 훼손된 면허증의 “재발급”과 적성검사 갱신 가능 o 수수료 A$14.40(정확한 액수 준비) 6. 국적(상실, 이탈, 보유 등)신고 o 국적 이탈, 보유 신고의 경우, 신고일 기준 만 15세 이상은 본인이 직접 서명 o 국적상실 신고는 본인, 본인의 배우자 또는 4촌 이내 친족. 다만,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첨부 o 여권 및 시민권증서는 원본 및 사본 o 국적이탈 및 국적보유 신고: 수수료 A$24 국적상실 신고: 수수료 없음 7. 가족관계등록(혼인신고) : 호주에 혼인신고 하지 않은 당사자가 모두 한국인인 경우만 가능(수수료 없음) o 반드시 신고 당사자 모두 출석 ▀

2019년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납부자 강석인, 강태홍, 고광덕, 권구순, 김규영, 김광수, 김광연, 김도현, 김린, 김선수, 김숙이, 김양구, 김인환, 김창수, 김치은, 김화열, 김희정, 민창희, 박경용, 박상규, 박성수, 박순희, 박웅대, 손한나, 신금분, 양병구, 양은준, 염동철, 오선주, 오세찬, 윤명훈, 윤베드로, 윤안현, 임종현, 임종규, 임재형, 임춘식, 이경재, 이광분, 이광영, 이명원, 이성자, 이성훈, 이순자, 이승만, 이연옥, 이연진, 이용진, 이우희, 이종희, 장베티, 전주한, 정해붕, 조동수, 최동일, 최용관, 최은희, 최인숙, 최종완, Anna 한, Bob 황, 무명 김화열($20), 박순희($20), 신금분 ($20), 이명원($30), 이승만($20), 정해붕 ($20), 무명($10),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300), 골드코스트 부동산 ($1,000), 호주한인총연합회 ($300), 골드코스트 한인교회 협의회 ($1,000), Littles 이경재변호사 ($1,000), 무명 ($500),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1,000),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200)


57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빗방울

글. 손성훈(퀸스랜드 한인문학회원)

후두둑, 구름이 몸을 털며 지나간다 빗방울 맞은 지 오래라 반갑기만 하다

빗방울 조금 떨구다 만 하늘 보며 씁쓸한 웃음 날린다 기쁨이란 것은 늘 짧기마련이다 그래도, 잠깐 내렸어도, 참 고마운 거다

늘 푸른 하늘만을 바라던 때가 있었다 비가 오면, 마음 속이 먹구름으로 채워지곤 했었다

우리 삶에 잠깐의 행복마저 없었다면 무슨 희망이 있을까 언젠가는 내리겠지, 마른 먼지 날리는 들판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우리 삶에 영원한 것이 있을까? 시골로 이사와 빗물에 기대어 살게 되었다 하늘이 맑기만 하면 비어가는 큰 빗물 통을 두드린다 그러면 그 하찮았던 수돗물의 조롱소리가 울린다.

2020년도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면서 ‘호주 기독교대학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에서는 11월에 ‘오픈 데이 (Open day) ‘를 각 지역마다 준비하고 있다. 오픈 데이가 영어인 만큼 가끔 교민들 중에 오 픈 데이가 뭐 하는 날이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다. 오픈 데이는 한국말로 쉽게 하면 ‘학교 설명회’ 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는 데 누구나 에게 열린 날이라 할 수 있겠다. 보통 캠퍼스 를 오픈해서 학생들이 캠퍼스를 살펴보고 자 신들이 공부하는 곳의 선생님들이나 선배들 을 만나보면서 학교에 대해서 알아 감으로 학 교와 프로그램을 알고 학교를 선택하고 등록 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 이번에 열리는 오픈 데 이에서는 참여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 자녀 교 육’에 대한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자녀 교육 강의는 지역마다 약간 다르나 김 훈, 김기환, 서미진, 노영미 등의 박사들로 구 성되어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 주제인 ‘자녀 교육’ 특강을 전문가를 통해 듣고 학교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간단한 점심과 다과를 나누도록 되어 있다. 전체 과정이 강의 한 시간, 학교 소개 30분, 그 리고 교제 및 다과, 식사 시간 30분으로 2시간 안에 마쳐질 예정이다.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 이번 오픈 데이에 의미 를 두는 또 한가지 이유는 내년부터 새롭게 열 리는 125년 전통의 호주 신학 대학의 학위를

ACC 호주기독교대학 : 정신건강 세미나

MST 한국어 학부로서 다양한 신학 과정을 운 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호주 기독교 대학은 지금까지 ‘기독교 상담’에 포커스를 두고 왔 는 데 기독교 상담과 더불어 이제는 다양한 신학 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내 년도에 시작하는 학과로는 기독교 사역 학사 (Bachelor of Ministry), 목회학 석사( master of Divinity), 신학 석사(Master of Theological studies)로 기존의 기독교 상담 연구, 석 사, 학사 과정과 더불어 전체 5개의 학과가 운 영된다. 더불어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는 Vet 과정으로 상담학부인 Diploma of Counselling과 Graduate Diploma of Counselling

아니라 유학생 과정도 운영된다. 유학생 과정 은 주 하루 수업과 4년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장 점이 있으며 한국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주 어 저렴한 학비로 공부가 가능하다. 1년 반의 ESL을 포함하면 5년 6개월도 가능 해집니다. 오픈 데이에 오시는 분들은 본인이 관심 있는 학과에 대한 소개를 받으실 뿐 아니라 교수진 과 선배 학생분들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교제 의 장이 된다. 수련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누군가를 돕고 살리는 일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 그리고 기독교 사역자로 높은 수준의 훈 오픈 데이는 시드니는 11월 20일 10시 30분 로즈 캠퍼스 / 멜번은 11월 18일 10시 30분 MST 캠퍼스 / 브리즈번은 11월 19일 10시 30 분에 브리즈번 캠퍼스 / 캔버라는 12월 3일 오 후에 캔퍼라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이메일이나 전화로 미리 연 락을 주시어 예약을 해주길 바란다. (02) 6255 4597 0402 140 905 / 0430 045 078 info@accu.edu.au, accu.edu.au


58 BULLETIN BOARD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전에 늘 그 날의 작전을 다시 한번 일러줍니 다. 그리고 선수가 게임을 계획대로 잘 풀어 갈 때는 팔짱을 끼고 말없이 지켜보고 있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코치의 새로 운 지시가 떨어집니다. 바로 ‘플랜 B’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인생은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아마도 대부분의 인생은 계획대 로 잘 되고는 있지만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조금씩은 삐걱거리며 진행이 될 거라 생각 합니다.

필드에 가는 길에 운전대를 잡고 이런 생각 을 하곤 했습니다. “음… 오늘은 드라이버 로 오른쪽 나무를 넘기는 샷을 해서 그린까 지 90미터를 남겨서….” 나름대로 잘 아는 코스이기에 미리 작전을 짜는 것이죠. 하지 만 때로는 골프장내부 공사로 인해 코스가 변경되었거나 그린위에 있는 깃대의 위치 가 처음 겪어본 곳에 꽂혀 있는 등등 내가 계획했던 샷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참 난감하죠. 하지만 코스는 지난번 과 같은 상태이고 나의 계획대로 샷을 할 수 있을 때 게임이 계획대로 되는 경우가 얼마 나 있을까요? 세계적인 선수들도 자신의 계 획을 세워서 시합에 임합니다.

어떤 인생은 계획과는 다르게 좌충우돌하 는 경우도 있겠죠? 모든 일이 내가 세워 둔 계획 대로 진행이 된다면 그것처럼 기쁜 일 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학생들 경우에는 어 떤 공부를 어느 대학에서 할지 계획을 세우 고 공부를 하다가 새로운 분야를 알게 되면 급하게 방향을 틀리고 하고 열심히 대학 공 부를 마치고 사회에 나오면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상일이 이렇게 뜻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도 하죠. 하지만 넓게 보면 인생 의 목표는 도전이며 성취감에서 오는 행복 이란 면에서는 계획대로 되는 것이라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골프와 샷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하지만 어떤 선수는 대회 이틀째 탈락을 하 기도 하고 어떤 선수는 1위로 가다가 마지 막 날 20위 밖으로 밀리기도 합니다. 이 말 은 그 정확한 샷을 하는 선수들도 자신의 계 획대로 진행이 안된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결국 1위를 하는 선수는 ‘The next shot’을 성공적으로 이루었고 플랜 B를 적절하게 잘 사용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날려버린 샷에 신경을 쓰는 시간은 아 깝습니다. 다음 샷을 잘해서 위기에서 극복 하려 하는 것이 좋은 골프 스코어를 만드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가장 중요한 샷은 무 엇일까요? 골프에서 유명한 선수 중에 한명 인 잭 니클러스는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샷은 다음 샷(the next shot)이다,” 드라이버 샷, 아이언 샷, 어프로치 샷 그리고 퍼팅도 아닌 바로 ‘그 다음 샷’이 가장 중요한 샷이라고 합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골프는 플랜 B의 연속이 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다른 스포츠 게임 에서 보면 코치는 선수가 경기를 하러 가기

스도쿠

SUDDOKU

방법이겠죠. 얼마전 한국 투어에서 한 선수 가 갤러리의 카메라 녹화 소리에 드라이버 샷을 비기너 골퍼들이 하는 ‘뱀샷’을 치고 마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찰나의 순간에 집중력이 흐트러졌기 때문 이죠. 하지만 이 선수는 그 다음 샷을 잘 해 나갔고 플랜 B를 잘 운영해 가서 결국 우승 을 거머쥐었습니다. 잘못이던 실수이던 우리가 저지른 일에 대 한 결과에 실망하지 말고 그 일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그 다음 샷’을 성공하려고 노 력한다면 우리의 삶이나 골프나 다 잘 될 거 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낱말 퍼즐

V. 850호 정답

Biomas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 Down ]

3

5

7

9

2

4

8

6

2

9

1

8

3

5

1 9

5

7

V. 850호 정답

8

3

1

6

2

4

8

9

1

8

7

4

6

2

9

5

3

7

5

8

7

6

1

4

3

5

2

3

6

4

9

6

2

7

1

5

1

4

8

4

3

6

7

1

2

9

5

6

9

3

7

7

2

9

8

1

9

4

8

3

2

6

5

1. leftover material that comes from the production of consumables. 3. solid, semi-solid, liquid, or gaseous, unwanted or residual materials from a manufacturing unit. 6. any crops grown for their fuel value or energy. 7. a natural resource once depleted, cannot be replaced. 11. power 13. fuel gas mixture consisting primarily of hydrogen, carbon monoxide and carbon dioxide.

[ Across ] 2. fuel produced by the fermentation of organic matter.

851

4. the state or process of rotting or decay. 5. a way biomass can be used to create energy using heat. 8. a source of energy that is not depleted by use, such as water, wind, or solar power. 9. the season for gathering in agricultural crops. 10. the chemical breakdown of a substance by bacteria, yeast or other microorganisms. 12. non-petroleum-based diesel fuel derived from vegetable or animal fats.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59


60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851

김선생 수학 칼럼 / 연습문제 Exercise of Algebra

7학년부터는 계산기를 오락기 처럼 가지고 놀아야 합니다

호주와 한국 수학 교육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 계산기 사용입니다. 퀸스랜드에서는 7학년부터 학교에서 제공하는 문구류에 계산기를 포함시켜서 줍니다. 6학년까지는 암산을 하였지만 7학년부터는 테크놀리지의 시작인 계산기 사용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계산을 계산기에 의지하라는 의미입니다. 아주 간단한 계산조차도 암산하지 말고 계산기를 두드리라는 것에 참으로 의아해 할 학부모님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 역시 처음 이민와서 많은 호주 학생들이 간단한 구구단도 못외운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동시에 호주 학생들의 수학 수준을 아주 낮게 여겼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저의 대단한 착각이었습니다. 구구단을 못외워도 계산기를 두드리면 되니까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국에서는 나오지 않는 복잡한 문제들이 나오는데 계산기에 의존하지 않으면 풀지 못합니다. 호주 수학 정책 입안자들은 계산기는 바로 연필같은 필수적인 학습도구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 간단한 계산은 암산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 라는 십오년전의 저의 생각은 호주 교육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던 탓이었습니다. 호주 수학 교육 당국은 암산으로는 복잡한 계산에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높은 수준의 수학 교육을 위해서 계산기 조작에 달인이 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암산이 수학 시험에서 점수를 까먹게 만드는 주요한 원인입니다. 시험을 보면 적으며 1-2개, 많으면 5-6개의 단순한 계산 실수로 점수를 까먹고 속상해 하는 학생들이 아주 많습니다. 인간의 뇌는 기계가 아니므로 열번 계산하면 반드시 1-2번의 오류를 일으킵니다. 더구나 시험처럼 긴장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시험 문제 뒷부분에 나오는 복잡한 문제(맵스문제)는 계산 횟수가 수십번씩 해야 합니다. 11, 12학년에서 최고득점을 하려면 계산기 사용에 도가 터야 합니다. 특히 퀸스랜드주는 그래픽 계산기를 사용합니다. 수학식만 넣으면 어떤 그래프라도 바로 바로 그려줍니다. 시드니에는 모든 그래프를 학생 스스로 그려야 하지만 퀸스랜드에서는 계산기가 그래프를 그려주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아주 수월합니다. 하지만 세상사에 공짜는 없는 법, 그래픽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복잡한 문제가 출제됩니다. 이름하여 모델링 앤드 프로블럼솔빙입니다. 일명 맵스(MAPS) 라고 하는데 시험지의 뒷부분에 나오는 4-5 개 정도의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앞부분인 캡스(KAPS)를 다 맞아 A를 받는다고 해도 맵스에서 못보면 전체 점수가 B 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무서워 하는 문제가 바로 맵스부분인데 그 문제들이 거의 다 그래픽 계산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그래픽 계산기를 장남감처럼 다룰 줄 알아야만 합니다. 방학동안 계산기를 오락기처럼 가지고 놀도록 하세요. 모든 학생들 늘 건강하세요.

Answer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61


62 SPORT & ENTERTAINMENT 스포츠 . 연예

FRI, 4th OCT

구혜선, 잠정 은퇴 선언 이후 연이은 활동 재개…

851

에세이 출간에 이어 음원 발표까지... 안재현에는 이혼 반소 제기

안재현과 결혼 3년 만에 파경 을 맞고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구혜선이 에세이 출간에 이어 음원 발표까지 끊임없는 행보 를 보이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 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 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 게 달군 핫뉴스를 살펴봤다. 지난달 28일 구혜선은 자신이 집필한 에세이 속 한 단락이 찍힌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안재현과의 파경 소식을 직접 전한 후로 자신의 입장을 표명 하고 폭로하는 창구로 SNS를 활용했던 구혜선이었기에 이 번 게시글 역시 의미심장하게 느껴졌다. 그녀는 이후 에세이집 출간일 을 알리는가 하면 지난 27일 에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를 통해 자작곡 ‘죽어야만 하 는가요’를 발표했다. 일각에선 떠나간 연인에 대한 가사가 안

재현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 도 있었다. ‘잠정 은퇴 선언’이 무색할 정 도로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 동을 하고 있는 듯한 구혜선 은 이혼을 둘러싸고 본격적인 법적 소송을 예고하기도 했다. 안재현 측으로부터 이혼 소장 을 송달받았다는 구혜선은 그 를 상대로 이혼소송 반소를 제 기하겠다고 밝힌 것.

설리, 신체노출

노브라 넘어... “개인자유”vs“과하다” 논란ing

설리가 노출로 또 한 번 구 설수에 올랐다. 설리는 9월 28일 자신의 인 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 해 팬과 소통했다. 머리를 단장하고 화장을 하는 방 법을 보여줬는데, 이 과정 에서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헐렁한 가운을 입은 나머지 신체 일부가 그대로 노출되 는 사고가 있었다. 해당 영상은 즉시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졌 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식 방송이 아닌 팬들을 위한 것인 만큼 속옷 착용 여부 는 본인의 자유”라는 입장

과 “그렇다고 하더라도 너 무 과도한 노출”이라는 의 견을 주고 받고 있다. 앞서 도 설리는 인스타그램에 브 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상 의를 입은, 일명 ‘노브라 패 션’을 올려 주목 받았다. 이에 대해서 설리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을 통해 노브라 패션에 대 한 자신의 생각을 말한 적 이 있다. 설리는 “개인의 자유”라며 “브래지어는 와이어가 있 어서 소화 기관에도 좋지 않은데, 불편해서 착용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또 착

용 안 한 모습이 예쁘다고 생각한다”며 “브래지어는 액세서리라고 생각한다. 어 떤 옷에는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어 ‘노브라 패션’이 논란 을 불러 일으킨 것에 대해 “ 무서워서 숨어버릴 수도 있 었지만 노브라에 대한 편견 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 각을 했다. ‘이거 생각보다 별거 아니야’라는 말도 하 고 싶었다”고 자신의 생각 을 전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설리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됐다.

최용문 변호사는 “본래 소송 에서는 원고는 청구를 하고 피 고는 방어만을 하게 된다. 그 런데 피고의 입장에서도 오히 려 원고한테 청구할 것이 있으 면 반소를 통해서 진행하게 된 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구혜선 씨가 본인 도 이혼을 할 생각이 확고하다 면 안재현 씨에게 오히려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다고 주 장하는 반소를 제기했을 것이 다. 그리고 구혜선 씨가 본인

은 이혼할 생각이 여전히 없지 만 이혼이 인용될 것을 대비해 서 재산분할 등에 대한 청구를 하는 예비적 반소를 제기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측은 혼 인관계의 귀책사유가 안재현 에게 있다는 것을 입증할만 한 증거 자료들도 제출하겠다 고 밝혔다. 조대진 변호사는 “일단 이혼 소송에서 제일 중요한 쟁점 중

의 몇 가지는 자식이 있는지 의 여부 재산여부 그리고 이 혼의사 이렇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일단 구혜선 씨와 안재현 씨 같은 경우에는 재산이나 자녀 의 문제보다는 이혼의사에 관 련된 부분에 의견이 갈리고 있 기 때문에 향후 두 사람의 이 혼소송의 쟁점은 결국 혼인파 탄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의 여부에 따라서 판가름 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63


64 SPORT & ENTERTAINMENT 스포츠 . 연예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화성연쇄 살인사건, 봉준호, 범인 얼굴 봤다 경찰에게 경의를...

851

“범인을 잡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인 경찰에 박수를 보낸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56)가 범행을 자백한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범인 을 잡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인 경찰에 박수를 보낸 다”고 밝혔다. 봉 감독은 이 사 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살인 의 추억’ 감독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비욘드 페스트에 참석 중인 봉 감독은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 뉴스를 접하 고 굉장히 복잡한 마음이 들 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봉 감독은 “화성연쇄살인사 건은 한국에서 굉장히 충격 적인 사건이었고 한국 사회에 굉장히 큰 트라우마로 남았었 다”고 설명하며 “내가 ‘살인의 추억’을 만들 때 나는 범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각본을 쓰면서 경찰들, 기자들, 다른 사건 관계자들 을 하나하나 만나 조사했지만 단 한명 내가 만날 수 없던 사 람이 있었다, 아시다시피 바 로 범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드디어 지난 주에 나는 범인의 얼굴을 봤다”면 서 “내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 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 겠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범인 을 잡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인 경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춘재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지 13일 만에 범행을 자백했다. 이춘재는 경찰과의 대면조사

초기 범행을 부인했었다. 경찰은 이춘재의 자백을 받아 내기 위해 이춘재의 DNA가 나온 사건과 목격자 진술, 대 규모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 석요원)를 투입해 9차례 대면 조사에 나섰다. 여기엔 2009년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심리분석을 맡아 자 백을 끌어냈던 공은경 경위도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프로파일러들이 잦은 대면조사를 통해서 정 서적 친밀감과 신뢰를 뜻하는 ‘라포’를 형성하면서 이춘재 의 심리적 방어막을 점차 무 너뜨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춘재는 애초 대면조사에서 부 인으로 일관하다가 지난주부 터 서서히 자신의 범행을 털 어놓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왜 서로를 의심할까요?” 이 곳은 마리아 사랑병원. 오늘은 민망한 엑스레이 사진 한 장으로 병원이 발칵 뒤집혔어요! 세상에! 저를 가장 좋아하는 간호사 윤영 씨는 소문의 주인공이 자신과 남자친구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어요. 과연 윤영 씨는 이 의심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메기입니다.

청년들을 위한 구덩이 탈출 안내서

심규한 | 영화 저널리스트

불법 촬영, 집단 따돌림, 데이트 폭력에 재개발 문제와 청년 실업까지 세상의 온갖 부조리를 담고도 발랄함을 잃지 않는다.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오가는 관계의 위태로움과 ‘싱크홀’로 상징된 우리 사회의 불안과 위협 같은 묵직한 주제 의식을 독특한 시선으로 담은 이옥섭 감독의 재기가 돋보이는 영화.

매력으로 가득한 청년세대 우화 이은선 | 영화 저널리스트

상상 가능한 범주에서 한발 벗어난 연기, 디테일에서 한발 더 들어간 집요함. <메기>는 모든 전형성에서 비켜난 영화다. 의심과 믿음이라는 테마에서 가지를 뻗고 또 뻗은 상상력의 승리다. 이 상상력에는 적당한 타협이 없다. 매 장면 발동하는 영화를 향한 궁금증과 약간의 의심은 기분 좋게 배반당한다. 색깔 있는 젊은 연출가와, 훌륭한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독특한 시너지. 이 영화가 파 둔 구덩이에 기꺼이 즐겁게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재미와 의미, 기대와 가능성으로 채워진 이옥섭의 ‘구덩이’

이화정 | 영화 저널리스트

청년실업, 불법 촬영, 여성 혐오, 무작위의 개발…. 해결하지 않은 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 도시. 추측과 불신이 만들어낸 싱크홀, 그 위험한 가장자리에 20대 여성 여윤영이 살고 있다. 여윤영은 믿음의 밸런스를 되찾고 건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옥섭 감독’ 만이 낼 수 있는 웃음을 통해 돌아 본 지금 청년들의 풍경. 이 독특함을 실행하는 이주영, 구교환, 그리고 문소리의 매력적인 연기. 이 독특한 영화의 매력 구덩이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어!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선택

인간 사회는 새로운 것을 추구 하고 접하며 계속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새로움은 누구 에게는 분명 편리함과 유익이 되지만 반대로 누구에게는 불편 함과 손해가 되기도 합니다. 복 음을 처음 접한 사람들의 반응 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복음의 새로운 소식은 이방인들에게 문 자 그대로 기쁜 소식이었습니 다. 하지만 유대인들에게는 그 렇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복 음은 그들에게 오랜 세월 머물 러 있었던 유대교 신앙의 틀을 과감히 깰 것을 요구했기 때문 입니다. 이것은 무척 불편한 일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유 대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과연 무엇 일까요?

첫째로 특권만으로 믿음이 생 기지는 않습니다. 여호와 신앙 에 관해 유대인들은 이방인들 에게 없는 특권이 있었습니다. (롬 9:4-5) [4]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5]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

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 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 님이시니라 아멘 / 이게 다 특권 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 들보다 훨씬 더 좋은 환경을 타 고 났습니다. 심지어 그리스도 가 자기 민족이었을 정도였습 니다. 이와 비슷하게 오늘 우리 가 사는 호주도 사실 예수 믿기 참 좋은 환경입니다. 복음을 쉽 게 접할 수 있고 또 그걸 믿는다 고 해서 핍박을 받지도 않습니 다. 주변에 많은 교회들이 있습 니다. 이것들은 다 우리에게 주 어진 특권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나의 구원자와 주인으로 믿는 믿음은 내가 믿 기 좋은 환경에 있다고 해서 자 동으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내 주변에 잘 믿는 사람들이 있고, 내가 교회를 출석하고, 심지어 내가 이전에 하나님의 기적을 본 적이 있다고 해서 그냥 자동 으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신 앙에 관한 이런 특권은 그냥 특 권일 뿐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특권”이 있는 것을 “믿 음”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 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히 기억해야 합니다. 특권만으 로 믿음이 생기고 또한 구원에 이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둘째로 약속의 말씀은 여전히 역사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믿음으로 구원 받는 말씀의 역사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에게만 일어난다 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구 원이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으 로 된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그 예 로 듭니다. (롬 9:7) 또한 아브 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 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 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 니 / 아브라함에게는 여러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 경은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 라야 믿음의 계보를 잇는 아브 라함의 씨라고 불릴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이삭과 그 의 후손만 그렇게 불릴 수 있었 을까요? 이삭이 잘 나서였을까 요?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 님께서 그를 선택하셔서 그렇게 불리도록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선택으로 약속 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삭과 같은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도 하나님의 선 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 천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약속합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 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이 말 씀 그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이 름(존재)을 믿는 믿음으로 하 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님 은 십자가에서 우리 죄값을 대 신 치르고 죽으셨습니다. 그리 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소식인 복음을 믿으 면 우리 마음에 역사가 일어납 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 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믿 음으로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와 주인으로 마음에 영접하면 우리 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약속 의 자녀가 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에 게 은혜가 됩니다. 인간의 구원 은 인간의 공로나 존재의 어떠 함이 아닌 하나님의 선택으로 된다고 진리를 말하면 대게 사 람들은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

VISION 신앙칼럼

65

박성훈 목사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은 타당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왜 냐하면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 다고 하는 주장은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요건들은 이렇 습니다. 첫째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 선 택하지 않으시면 안 될 만큼 하 나님의 의의 기준에 도달했다.” 는 요건입니다. 즉 인간이 완전 히 선하다는 요건입니다. 하지 만 실상은 정반대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으로 태어나 죽을 때까지 죄를 짓습니다. 둘째 요 건은 “공평한 지 여부를 주장하 려는 사람은 누가 하나님의 선 택을 받고, 반대로 누가 선택을 받지 못하는 지 정확히 판별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 다. 하지만 무지한 인간은 누 구도 결코 100% 정확하게 판 별하지 못합니다. 또한 오늘까 지 선택 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해서 그가 죽을 때까지 선택 받 지 못하리라는 법도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선택이 공평 하지 않다고 하는 주장은 그 자체로 성립될 수 없는 주장 인 것입니다. 분명 우리의 구 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으 로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선택을 대 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그것은 당연히 감사하 는 것입니다. 죄로 죽을 수 밖에 없고 또한 지옥에 갈 수 밖에 없 던 내게 하나님이 구원의 은혜 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나의 공로는 전혀 없습 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 자가의 공로만이 있을 뿐입니 다. 그 공로를 힘입어 오직 믿음 으로 구원 받게 해주신 하나님 의 은혜가 있을 뿐입니다. 따라 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을 감 사해야 합니다. 이처럼 감사함 으로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달아 더욱 풍성히 누릴 수 있기를 축 원합니다. 은혜가 우리를 살립 니다.


66

visionweekly.com.au FRI, 4th OCT

英왕자비, “다이애나 비극 재연 안돼”

개인편지 보도 매체 고소... 해리 왕자 “아내도 어머니처럼 고통받아... 더는 침묵하지 않을 것”

영국 해리 왕손의 부인 메건 마클이 자신의 사적인 편지 를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소 송을 냈다. 메건의 소송 결과가 영국 언론 의 왕실 사생활 보도와 그 대 응 관행에 전기가 될지 영국 사회가 주시하고 있다. 메건 왕자비는 개인정보 불법 활용, 정보보호 기본법 위반, 저작권 침해 등을 이유로 영국 타블로이드판 일간지 ‘메일’의 일요판과 그 모법인을 고소했 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NYT) 등이 1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앞서 29일 메일 일요판은 메 건이 생부 토머스 마클에게 보 낸 편지 원문 내용과 파파라치 가 찍은 마클의 사진 등을 공 개했다. 메건의 법률대리인인 로펌 실 링스는 “메일 일요판 보도에 는 메건과 그 남편에 관해 허 위·폄훼 정보도 담겼다”고 주 장했다.

보도한 건 마클, 사적인 편지 메 인 부 손 왕 리 해 영국 오래전 메건의 모친과 이혼 한 생부는 장기간 메건과 거 의 교류가 없었고, 결혼식에 도 초대받지 못했다. 메일을 비롯한 영국 대중지(타블로이 드 신문)들은 해리 왕자의 결

혼을 앞두고 메건의 ‘과거’를 낱낱이 파헤쳤으며, 최근에는 해리 왕자 부부가 아들 아치의 세례식 공개를 거부한 결정이 나 메건과 손윗동서 케이트 왕 세손빈 사이 불화설 등을 물고

매체 상대 소송

늘어져 왕실을 당혹스럽게 만 들었다. 해리 왕자는 이날 부부의 공식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어머니 고(故) 다이애나비의 비극이 재현되는 것을 막고자

법적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리 왕자는 “나는 어머니를 잃었고, 이제 내 아내가 동일 한 강력한 힘에 희생양이 되는 것을 본다”면서 “역사가 반복 될지 모른다는 깊은 두려움”

을 거론했다. 해리 왕자는 “그동안 너무 오 래 메건의 개인적 고통에 침묵 하는 증인으로 살았다”면서, “(그러나) 물러나서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모든 신념에 배치 된다”고 소송의 이유를 설명 했다.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는 왕실 사생활 보도에 공격적이 고 집요하기로 악명 높다. 다이애나를 비롯해 숱한 왕실 인사들이 사생활 폭로로 상처 를 받았지만, 영국 언론 풍토 에서 이를 차단하거나 대응하 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소송 에서 이겨도 실익이 크지 않았 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러 한 한계를 설명하면서, 메건 의 고소가 ‘흔치 않은 결정’이 라고 소개했다. 피고소인인 메 일은 보도 내용에 문제가 없으 며 소송에도 적극적으로 응하 겠다는 입장이다. 메일의 대변 인은 “메일 일요판은 보도 내 용을 신뢰하며 고소에 강력히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육상, 브레이저 800m 우승 미국 선수 최초... 32년 만에 대회 新

도너번 브레이저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800m 결선에서 가 장 먼저 레이스를 마치며 포효했다. 도너번 브레이저(22)가 미국 선수 중 최초 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00m 챔피언에 올랐다. 브레이저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 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도하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800m 결선에서 1 분42초34로 우승했다. 그는 결승점 150 m 지점부터 선두로 나섰고, 점점 속도를 높였다. 2위 아멜 투카(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분43초47로 2위에 올랐다. 브레이저와 투카의 격차는 1초13으로 꽤 컸다. 브레이저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데이 비드 루디샤(케냐)가 세운 세계 기록 1분40 초91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32년 만에 세 계선수권 대회 기록을 바꿔놨다. 브레이저의 기록은 1987년 빌리 콘첼라 (케냐)가 작성한 1분43초06보다 0.32초 빠 른 대회 신기록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브레이저의 국 적에 주목했다. 미국은 육상 강국이지만 중 장거리에는 약하다. IAAF는 “브레이저는 남자와 여자 경기를 모두 합해서 세계선수권 800m에서 금메 달을 딴 최초의 미국인”이라고 알렸다. 브레이저는 “22살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한 시즌을 보냈지만, 정말 믿기 어려운 결과다”라며 “미국 최초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해 기쁘 다. 집으로 돌아가 더 많은 축하를 받고 싶 다”고 말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는 샘 켄드릭 스(미국)가 5m97을 넘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아르맨드 두플란티스(스웨덴)도 5m97을 넘었지만, ‘성공 시기’로 순위가 갈렸다. 둘 은 5m97도 같은 3차 시기에 넘었다. 그러나 5m92를 1차 시기에 성공한 켄드 릭스가 3차 시기에서 같은 높이를 넘은 두 플란티스를 제쳤다.

851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67


퀸스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4th OCT 2019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김지영

24 호주인 34%, 30세에도 부모와 동거... 주택구입능력 심각

32 132번 사용하는 테이크어웨이 컵... 영국 런던서 첫 서비스

42 유시민, 윤석열의 난… 기소권 휘두르며 대통령과 맞대결

851

비전 매거진

광고 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 광고주를 찾습니다.”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