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가이드

병원 진료 예약하는 법 | Meet the Changs | Ep 4

오즈코리아 0 3279
할머니의 관절염이 심해졌어요. 마이클은 병가를 내고 할머니를 위해 병원 예약을 하려고 합니다. 호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 속 장씨 가족 일상을 보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세요.

학습 노트

학생용: Download printable worksheet (pdf - 200kb)

교사용: Download lesson syllabus (pdf - 114kb)


대본

멜라니:

에취! 죄송해요. 호주 영어 도우미인 멜라니입니다. 오늘은 '병원 진료 예약하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할머니:

참 일찍도 일어나는구나!

마이클:

어머니, 뭐 하세요?

할머니:

보면 모르니? 화학 실험이라도 하는 걸로 보이는 게냐?

릴리:

음식 만드시면 안 돼요.

할머니:

나 요리 잘한다.

마이클:

알지만 관절염이...

할머니:

괜찮아! 몸도 아주 유연해. 태극권 덕분에 이렇게 건강하지.

마이클:

건강하시다니 좋지만...

할머니:

괜찮다니까. 코니와 니콜라스한테 맛난 아침밥을 먹이고 싶거든.

마이클:

병원에 모시고 가야겠어.

할머니:

뭐? 됐다.

마이클:

가셔야죠. 훌륭한 의사 선생님 많아요. 관절염도 잘 치료할 수 있어요.

할머니:

아들아, 아프지도 않은데 나 때문에 출근 안 하면 안 되지!

마이클:

어머니, 휴가는 언제든 쓸 수 있어요. 정말 괜찮아요. 급여도 다 나오고요.

할머니:

그래? 그것 참 희한하구나.

마이클:

지금 진료 예약 할게.

멜라니:

마이클이 진료 예약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보세요. 'GP'라는 용어는 '일반의'를 의미하는데요. 호주에서는 '가정의'를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마이클:

안녕하세요. 진료 예약을 하고 싶습니다. 오늘 진료 가능한 GP가 있습니까?

리셉셔니스트:

네,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마이클:

저희 어머니 진료 예약을 하려고요.

리셉셔니스트:

그러시군요. 건강보험 번호가 있나요?

마이클:

중국에서 막 오셔서 없습니다. 괜찮을까요?

리셉셔니스트:

물론이죠. '정부 보조금 청구'가 불가하고 비용이 비급여일 뿐입니다.

마이클:

그렇군요.

할머니:

너무 번거롭잖니.

마이클:

번거롭지 않아요. 진료실에 함께 들어가도 될까요?

리셉셔니스트:

네, 원하신다면요. 진료 내용은 대외비입니다. 11시에 예약 가능한데 괜찮으실까요?

마이클:

11시면 딱 좋습니다.

리셉셔니스트:

그럼 그때 뵙죠.

마이클:

수고하세요. 보세요. 간단하잖아요?

할머니:

그래, 그렇구나. 식사해야지.

릴리:

어머님은 이리 오세요!

할머니:

알았다, 알았어.

멜라니:

네, 이렇게 하면 됩니다. 병원 진료 예약을 빠르고 간단하게 할 수 있죠. '건강보험' 없이도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에 등록된 경우에는 일반 진료 예약은 무료이거나 급여로 진행됩니다. 급여라는 건 정부가 일부 비용을 부담한다는 걸 뜻하죠. 야호! 


자막과 함께 시청하기

아래 영상의 자막 세팅에서 한국어 자막을 선택하세요.


Credits
영상 제작

제작: SBS

영상 제작 지원: Studio Gilay

연출: James Hackett

교육 컨설턴트: Natalie Oostergo - 국제교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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