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가이드

호주 추방 조코비치, 모국 팬 열렬 환호 속 세르비아 도착

오즈코리아 0 3138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모국팬들의 환호 속에 세르비아에 도착했다.

호주비자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패소한 후 사실상 추방된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자신의 모국인 세르비아로 돌아갔다. 

조코비치는 16일 밤 10시 30분 두바이 발 아랍에미레이트 항공편으로 호주에서 떠난 바 있다. 

호주오픈 참가가 불발된 조코비치는 프랑스 오픈에도 출전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랑스 의회가 백신 관련법을 강화하면서 프랑스 오픈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선수는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것. 

프랑스 의회에서 통과된 백신 관련 강화법안에 따르면 레스토랑, 카페, 극장, 장거리 기차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위해서 백신 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경기장 등에도 백신패스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결국 선수들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면 출전이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국으로 돌아간 노박 조코비치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3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인디안 웰즈와 마이애미 ATP 토너먼트에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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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k Djokovic plays a backhand during a practice session ahead of the 2022 Australian Open at Melbourne Park on 14 January 2022.
Getty Images AsiaPac

한편 조코비치의 도착에 맞춰 공항에 나온 일부 팬들은 "조코비치의 비자를 박탈할 수 있지만, 세르비안의 긍지를 박탈할 수는 없다"는 팻말을 들고 조코비치를 격려했다.

또 다른 팬들은 "노박 조코비치는 우리의 진정한 챔피언이다"는 현수막을 흔들었다.

공항을 빠져나온 조코비치는 비교적 침통한 표정으로 동생이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벨그레이드의 거주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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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orters of Serbian tennis player Novak Djokovic gather at the Nikola Tesla Airport in Belgrade, Serbia, 17 January 2022.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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