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교협 신앙컬럼

매우 유명한 말씀

오즈코리아 0 2284

교회를 좀 다니신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매우 유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수시로 부딪칩니다. 그래서 사실 기뻐하기도, 기도하기도, 감사하기도 힘든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말씀대로 살지 못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살전 5:16) 항상 기뻐하라” 하나님은 “기뻐하면 좋겠다.”고 권유하지 않으십니다. “기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또 “기뻐할 만 할 때” 기뻐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항상”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대로 우리는 지금 내 처한 상황이 좋든 나쁘든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물론 살다 보면 내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때에 갑자기 슬픈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슬퍼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관건은 그 다음입니다. 우리가 계속 슬퍼하고만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슬픔을 극복하고 기쁨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와 주십니다.

어떻게 도와 주실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슬픔을 모두 다 보상 받고도 남을 가장 크고 완벽한 기쁨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이미 주셨습니다. 그 기쁨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셨고 나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비록 하나님이 때로는 내게 뭘 해주지 않으시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때로는 내게 슬픈 일이 생기는 걸 막아주지 않으시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라면 우리는 그것 만으로도 얼마든지 기뻐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원어로 보면 “쉬지 말고”는 “밑바닥에 닿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큰 일을 당해 내가 완전히 밑바닥에 떨어진 것 같아도 기도를 멈추지 말라는 뜻입니다. 끈질기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일 이분이든 오분이든 십분이든 한 시간이든 결심하고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기도해도 상황이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상황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모든 상황을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하십니다. 또한 성령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이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고귀하신 뜻이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내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을 얻게 됩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맛보게 됩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분이 주시는 가장 좋은 응답을 받게 됩니다. 내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좋은 선물을 축복으로 받게 됩니다.


셋째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모든 일 또는 모든 상황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비록 오늘 당장 내 삶이 고되고 힘들어도, 또 감당하기 힘든 일이 닥쳐 너무 괴롭고 슬프게 느껴져도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할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게 있을까요? 먼저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존재하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물론 하루 하루 사는 게 힘들면 “나를 존재하게 하신 게 정말 감사할 일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힘들다고 앞으로도 계속 힘들라는 법은 없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종종 힘든 때를 만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회복을 꿈꾸며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 때 하나님이 우리를 반드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이 지구와 햇빛과 공기와 때를 따라 내리는 비 등은 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베푸시는 은혜입니다. 거기에 더해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죄를 용서 받고 하나님의 특별한 자녀가 됐습니다. 그리고 천국이 약속됐습니다. 이 땅을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이 한량 없는 사랑을 부어 주십니다. 그 사랑이 오늘도 우리를 숨쉬게 합니다. 우리는 이 모든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뜻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박성훈 0433 60 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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