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Lev Nikolayevitch Tolstoy, 1828년 9월 9일- 1910년 11월 20일)의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보면 하나님께 벌을 받고 땅에서 살게 된 천사가 자신을 도와준 가난한 구두수선공 시몬을 통하여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가?’에 대하여 알아가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사랑이 있고, 사람은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능력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며 알게 됩니다.
저는 ‘성도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천사가 깨달은 답에 ‘사랑’ 대신에 ‘말씀’을 넣으면 됩니다. 성도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성도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능력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는 ‘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히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사람들은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라고 하며 하나님을 부정합니다. 빅뱅에 의해 우주만물이 저절로, 우연히 생겨났다고 주장하지만 히브리서에는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하면 어리석은 말이라고 합니다. 과학에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것도 금기시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반대로 말씀하십니다.
(시 14: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엡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러나, 믿음에 대하여 오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라는 종교에 속하는 것, 교인으로 등록하는 것,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 세례 받는 것이나, 기독교 식으로 결혼, 장례예식 등을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자가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되지 않은 믿음은 가짜 믿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도 바로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벧전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구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벧전 2: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말씀의 능력이 삶으로 나타납니다. 자신이 믿음이 있는지, 구원받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삶이 말씀에 근거한 삶이라면 믿음이 있고,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집이 더러워지면 청소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더러워진 마음도 청소해야 합니다. 청소도구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벧전 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능력 있는 삶을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삶이 능력 있는 삶입니다.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이백민 목사 0412 194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