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교협 신앙컬럼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를 통한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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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5: 20, 23)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이번주간은(3월 28일에서 4월3일)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는 고난 주간이며 다음주에는 십자가 고난의 깊은 곳 무덤에서 주님이 다시 부활하신 부활 주일이 시작된다. 

작년 4월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비상 사태로 인하여 호주의 모든 주에서 시작된 락다운(Lockdown)으로 인하여 부활주일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또 교회 예배가 중단되는 역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아직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를 통한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이다. 

우리 주님께서 지신 십자가 고난은 일반적인 죄인들이 받는 어떤 형벌이 아니라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대신 지신 대속의 십자가이다. 

그러나 주님이 지신 십자가 뒤에는 사망 권세를 무너뜨리고 영원히 다시 사신 부활의 영광이 있다. 즉 부활의 영광을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 어느 종교에서도 실제적인 부활의 능력과 영생이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 

즉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 그리고 3일후 무덤이 열리고 부활하시므로 말미암아 죽음을 정복하신 분은 세상에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두가지의 부활이 존재한다. 하나는 일시적인 부활이고 또 하나는 영원한 부활이다.   

신문 지상에 보면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종종 나오지만 그들은 또 다시 죽었거나 언젠가는 죽게 될 것이다.

성경에도 보면 죽었다가 일시적으로 소생한 여러 사람들이 있다. 

엘리사 선지자가 소생시킨 수넴 여인의 어린 아들이나, 예수께서 소생시킨 나인성 과부의 아들과 또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와 베드로가 소생시킨 다비다 성도가 그 예이다. 


그런데 이들 모두는 비록 죽음에서 소생은 되었지만 나이가 들거나 어떤 일로 인해 다시 죽어 무덤에 묻힌 자들이다. 

즉 그들이 완전히 부활한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부활하여 얼마의 기간동안 소생하다가 다시 죽어 무덤에 들어갔을 뿐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잠시 살아났다가 다시 죽은 부활이 아니고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으로 부활하여 지금도 살아 계셔서 인간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의 고백처럼 “만일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믿은 모든 것이 헛되고 망한 자가 되고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고전 15:19)


그렇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의 권세와 지옥의 사자 마귀를 이기시고 승리하셨음을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다.


그 결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단절되어 지옥에 갈수 밖에 없는 우리의 죄가 용서받음과 동시에 하나님과 막힌 담이 무너지고 새 생명을 얻은 특권이 주어진 것이다.


성경은 죽음이 죄로 인한 하나님의 저주에서 온 것이라고 가르친다. 

그래서 구약은 속죄의 제물을 드리는 것으로 죄 문제 해결의 길을 제시했지만 그것은 지은 죄에 대한 일시적 해결을 위한 것이지, 영구적 해결 방법은 아니었기 때문에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의롭게 만드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영원한 속죄의 제물이 되신 것이다.


'의롭게 한다는 헬라어(디카이오시스')는 올바르다고 선언하는 사법적 판결을 의미하며 (롬 4:25).  히브리어 '체데크' 역시 사법적으로 올바르다고 최종 판결 되었음을 뜻한다. 


즉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시므로 우리의 죗값을 영원히 대신 지불하신 속죄의 제물이 되셨고, 사망 권세를 이기신 위대한 승리가 되었다. 


그 결과 예수안에서 모든 죄가 죽고 의에 대하여 다시 살아나게 되어 죽음이 영원히 물러가고 구원의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롬 6:11) 


그 결과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부활의 영원한 열매로 다시 살아난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선언한다”(고전 15:20, 23).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우리 죗값을 대신 지불하신 것이고 예수님의 부활은 영생을 선물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인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이 우리를 다시 살게 하셨으며, 보혜사 성령의 은혜로 예수 부활의 능력과 하나님의 사랑을 늘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의 은혜가 마지막 때에 우리를 다시 부활시켜 주실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역사적 종말의 때가 더욱 가까워지는 이때에 모든 역사를 섭리하시고 주관하시는 세상의 참 주인이신 주님의 십자가 부활을 날마다 체험하므로 의로운 길을 걸어가는 거룩한 한 주간이 되시길 소망한다.   

감사합니다. 


골드코스트제자교회 

박상운 목사 0426 501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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