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교협 신앙컬럼

십자가에서 이룬 화평

오즈코리아 0 194

[골로새서 1장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이솝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흰 말과 검은 말들이 사이 좋게 지내고 있는 목장에 어느 날 사자가 침입했습니다. 그러나 흰 말과 검은 말이 서로 일치단결하여 뒷발질을 해대는 통에 사자는 가까이 접근도 못해 보고 도망 다니며 늘 사냥을 실패했습니다. 


자존심이 상한 사자는 두 마리 말을 잡아먹기 위해 한 가지 꾀를 생각해 냈습니다. 

그것은 흰 말과 검은 말 사이를 이간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자는 휜 말에게 가서 검은 말이 휜 말에 대하여 비난하고 욕하고 있다고 말을 했고 다시 검은 말에게 가서는 휜 말이 검은 말에게 세상에서 가장 미련하고 어리석은 말이라고 거짓말을 더 보태어 이간질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놀랍게도 흰 말과 검은 말은 사자의 말만 듣고 사실을 확인해 보지도 않은 채 분노와 실망과 억울함과 배신감 때문에 서로 악평을 하면서 다투기 시작했고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 후 사자가 검은 말을 물어가도 흰 말들은 못 본채 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검은 말은 물려 가서 죽어야 마땅하다고 속으로 기뻐했습니다. 그러자 그 다음날 사자는 다시 흰 말을 물어갔고 결국 사이 좋던 두 마리 말들 모두가 사자에게 잡혀 먹히고 말았습니다.


여기에서 사자는 마귀를 의미하고 말들은 이기심과 시기심이 가득한 인간 사회를 의미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귀하고 복된 인류가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함께 기쁘고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이 질투가 나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여 우리를 죽이려고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험담 하고 이간질하고 믿음을 파괴하는 마귀를 대적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그렇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과학과 의술과 기술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도 사단은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마음이 믿음과 신뢰에서 떠나 사단의 종이 되도록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간 본성에 있는 선한 마음을 도둑질하여 믿음에서 떠나 사망을 당하거나 가족끼리 싸우고 이웃과 싸우고 민족끼리 싸우고 나라끼리 전쟁을 하도록 거짓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왜 이렇게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것일까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갈등의 중심에는 사탄의 거짓된 유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선악과 사건 이후 아담과 하와를 갈등하게 했고 불행과 저주를 경험하게 했습니다. 

그때부터 부부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고 부모 자녀 사이, 형제 자매끼리 서로 의심하고 오해하고 서운하게 되어 주님을 섬기는 가정과 교회와 직장과 사업터의 공동체 안에서도 늘 갈등하도록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유리 조각과 같은 인간 관계는 조금만 잘못해도 깨어지거나 언제나 가까이 있는 사람 사이에 계속해서 인간관계의 갈등이 일어나게 되어 사랑과 신뢰와 우정을 쌓는 데는 수십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1분이면 족합니다. 

이런 일은 거리가 먼 사람이나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는 예의를 갖추고 말도 조심하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들끼리는 편하다는 핑계로 내가 해야 할 도리는 안 하면서 받으려고만 행동하다 보니 말 한마디, 단어 하나때문에 가족이나 친척이나 친구들 사이가 상처받거나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되찾으려면 인간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완성하신 화평의 은혜가 임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성령의 영이 가득해야 주님의 사랑과 진리의 기쁨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히브리어로 화평은 ‘샬롬’, 헬라어로 ‘에이레네’ 인데 그 의미는 외형적이고 일시적인 화평이 아니라 죄사함을 얻고 하나님과 끊어진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누리는 영원하고 참된 평화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성령이 충만하면 화목하고 평온함, 온화하고 태평함, 화해와 일치로 인해 평화가 유지되어, 깨어지고 파괴된 관계, 분쟁하고 미워하는 관계가 화평케 되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를 이간질하여 믿음을 방해하는 사단의 공격을 물리치고 귀신의 유혹을 이기려면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을 하시나요?

무조건 회피하고 모른 척 하시나요? 아님 적극적으로 타협하고 소통하여 합일점을 찾으시나요?

최고의 화평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할 때 찾아옵니다. 화평은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 사이에 죄를 제거하신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사람들과 화평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그렇습니다. 사탄이 방해하는 모든 갈등을 화평으로 바꾸려면 십자가의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나와 관련된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냐에 따라 화평의 열매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단에 의해 정복되어진 인간의 약한 본성을 성령의 은혜로 화평케 하는 성숙된 신앙의 인격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사람들은 인간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인류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날마다 체험하고 증거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다 알아서 해주겠지 기대하다가 상대방에게 먼저 상처를 주지 말고 예수님처럼 먼저 십자가의 사랑으로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오늘부터 십자가에서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허무시고 원수 되었던 것을 소멸하여 이기심과 탐욕과 사망을 제거하신 예수님의 거룩한 품성을 가지고 사탄의 미혹을 잘 분별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순결한 성도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골드코스트제자교회 

박상운 목사 0426 501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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