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교협 신앙컬럼

지혜 있는 자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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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우리에게 누누이 강조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혜 있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엡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우리가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는 주의 깊은 생각과 함께 이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그 구체적인 행동은 과연 무엇일까요? 지혜 있는 자로 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를 통해 나타날 우리의 변화된 삶의 모습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째로 우리는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엡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을 원어적으로 보면 “시간을 구속하라”가 됩니다. 구속은 돈 내고 산다는 뜻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 죄값을 대신 치루셨다고 할 때 바로 그 구속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돈 내고 산 건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은 돈을 주고 산 것처럼 세월 곧 시간을 잘 활용하라는 말씀입니다. 한편 성경은 세월을 아껴야 할 이유로 때가 악한 것을 말씀합니다. 죄로 타락한 세상은 너무 악합니다. 그 배후에서 악한 영이 우리를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떨어뜨려 놓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사람은 기회가 될 때마다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고, 반대로 미워하시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쾌락이 아닌 하나님의 축복에 관심을 둬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 악한 세대에 물들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시간을 잘 활용해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축복의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시며 기회를 주십니다. 이를 위해 하루 일과 중 구체적으로 따로 시간을 내어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짧게라도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꾸준히 기회를 잡으면 인생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경은 술 취함과 성령 충만을 나란히 놓고 말씀합니다. 이 둘이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술 취함은 방탕으로 이어지지만 성령 충만은 축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술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성령께서 내 삶을 이끌어 가시도록 내 삶의 주권을 성령께 온전히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마음과 생각 그리고 이에 따른 말과 행동이 내 안에 계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내게서 성령의 열매가 맺힙니다.

성령을 받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먼저 믿음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우리 안에 주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 우리는 기도하고 또 주님의 말씀도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노력도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을 받으면 우리에게 아주 좋은 일이 생깁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가 응답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 충만으로 기도 응답을 받게 되길 바랍니다.


셋째로 성령 충만의 결과 우리에게 성령 충만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흔히 우리는 성령의 열매라고 하면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이 아홉 가지 열매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령의 열매는 꼭 이것 만이 아닙니다. “(엡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이렇게 찬양도 성령 충만한 자에게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또 감사 역시 성령 충만의 열매입니다. “(엡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여러분, 우리가 성령 충만하면 우리를 둘러싼 상황이 전혀 나빠지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태도는 나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신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걸 깨닫게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입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하면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열매는 서로 복종하는 것입니다. “(엡 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복종은 우리가 겸손하신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우리 삶의 현장에서 나타나는 복종은 서로가 서로에게 예의 바르고 공손히 대하는 것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다른 교인보다 낮추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서로 복종할 때 교회에 평화가 임합니다. 모임에 기쁨이 생깁니다. 사랑이 싹틉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영혼의 안식처로 쓰임 받는 교회가 됩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길 바라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함께 성령으로 충만해져 함께 성령의 열매를 맺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더욱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박성훈 0433 60 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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