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교협 신앙컬럼

순종과 사랑의 관계 -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박성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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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자리들 중에는 상하관계가 분명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가정과 일터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자녀와 부모 또는 종업원과 고용주의 관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관계들을 잘 맺어 가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성경은 우리에게 순종하고 사랑하는 관계가 되라고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가정과 일터에서 자녀와 부모로 또한 종업원과 고용주로 서로 순종하고 사랑하기 위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째로 우리는 이 관계들 가운데 주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엡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성경은 자녀들에게 순종하라고 명령하며 그 순종을 주 안에서 하라고 말씀합니다. 이건 자녀와 부모의 관계 가운데 주님이 계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와 우리 부모님 사이에 예수님이 계신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종들에게 순종하라고 가르칩니다. “(엡 6: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성경은 이 순종이 그리스도께 하듯 하는 순종이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역시 종과 주인의 관계 가운데 주 그리스도께서 계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꿔 말하면 나와 고용주 사이에 예수님이 계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자녀와 예수님과의 관계가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종과 예수님과의 관계 역시 종과 상전과의 관계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녀가 부모에게 가까워지기 위해 자녀는 먼저 예수님과 가까워져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종이 상전과 가까워지려면 종도 먼저 예수님과 가까워져야 합니다. 즉 내가 예수님께 순종해야 부모님과 고용주에게도 순종할 수 있고, 또 내가 예수님께 사랑을 받아야 나도 자녀와 종업원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주님의 뜻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성경은 자녀와 부모 그리고 종업원과 고용주가 어떻게 순종하고 사랑해야 하는지 말씀합니다.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성경은 자녀들에게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합니다. 순종이 마음 자세를 의미한다면 공경은 그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부모입니다.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성경은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자녀를 학대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한편 학대와 더불어 자녀를 크게 망치는 부모의 잘못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무관심입니다. 많은 가정에서 아빠 엄마의 관심이 온통 스마트폰에 집중된 나머지, 정작 관심을 받아야 할 자녀는 뒷전에 밀리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런 학대와 무관심이 아닌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라고 말씀합니다. 이를 위해 부모가 먼저 주님의 말씀을 알고, 또 그것을 삶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이것은 부모의 역할이자 의무입니다.


또한 종업원에 관해 성경은 눈가림으로 일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엡 6: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이건 고용주가 볼 때만 열심히 하는 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행하라고 말씀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정직과 성실을 행하면 종업원에 대한 고용주의 평가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고용주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엡 6: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위협을 그치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이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앞에 있는 “이와 같이 하고”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종이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것같이, 주인도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의와 공평을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즉 종업원이 고용주에게 정직해야 하는 것처럼 고용주도 종업원에게 정직해야 합니다. 그리고 종업원들을 모두 공평하게 대해야 합니다.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는 것처럼 부모와 상전에게 순종하는 것 역시 힘들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 순종에 따른 주님의 보상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자녀는 형통하고 장수하는 보상을 받습니다. 부모는 내 자녀가 오랜 세월 형통하게 사는 것을 보면서 부모로서 자신의 인생이 보람찬 인생이 되는 축복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종업원은 삶에 필요한 물질을 얻고 또 기쁨과 보람도 얻는 축복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고용주는 주님이 친히 사업을 경영해 주십니다. 필요한 종업원도 때를 따라 보내주십니다. 사업장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 모든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박성훈 0433 60 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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