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교협 신앙컬럼

그 분을 인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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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을 인정하십시오

잠언3:5-6


일본의 크리스천으로서 사랑의 원자탄이라 불리우는 손양원 목사님 등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던 ‘우찌무라 간조’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받은 가장 큰 저주는 가난이나 질병이나 실패가 아니라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서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첫 사람인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이 금지한 열매를 먹은 것 역시 그 내면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지 않고 사탄을 인정한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인해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떠나게 된 삶이 얼마나 피곤한 삶인지 금방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해산의 수고를 해야 합니다. 거친 땅을 경작해야 했습니다. 둘째 아들이 첫째 아들에게 살해 당합니다. 신앙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저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쾌적한 자연환경, 수많은 맛있고 싱싱한 과일과 열매들, 따스한 햇빛과 맑은 물소리.. 무엇보다도 저들의 영혼과 삶에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이러한 최고의 복을 뒤로하고 거칠고 거친 세상으로 추방되는 저들의 모습은 참으로 불쌍하고 처량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장면을 상상해 봅니다. 바로 에덴동산에 있는 내 자신입니다. 에덴동산에 있는 우리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신 것, 예수님을 믿게 하신 것은 장차 갈 천국이라는 에덴동산을 주시는 것과 동시에 이 세상에서도 에덴동산을 우리에게 마련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새로운 창조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고린도후서 5장1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런 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이것은 지음 받은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허락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에덴동산을 마련하여 주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에덴동산에서 살아가려면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사탄을 인정하고 그의 말을 따를 때 우리에게도 심각한 일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정말 너무나도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크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 사건입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셔서 내 죄를 씻어 주심으로 인해 우리는 영원한 에덴동산 곧 장차 갈 천국에서 추방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값을 십자가에서 이미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저 천국을 향해 가는 여정 속에서 내게 주신 그 에덴동산은 우리가 연약하고 어리석어서 하나님보다 사탄을 인정하는 것을 택할 때 그 순간 잃어버리고 맙니다. 추방되고 맙니다.


물론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은 다시 그 에덴동산 곧 평화와 기쁨의 그 동산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장소적 개념에서 두 가지 우리에게 은총을 주시는데 먼저는 장차 갈 천국이라는 에덴동산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며 또 하나는 이 세상에서도 허락하신 우리 마음의 에덴동산을 진정한 회개를 통해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어리석음으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사탄을 인정할 때 그 순간 순간 에덴동산을 잃어버리게 되는 슬픔을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탄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의 영혼을 일깨워야 합니다. 우리 영혼을 막 흔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또 하나님을 인정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5절처럼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의 지식과 생각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내가 공부하는 것 또 사고력을 키우는 것 모든 것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내가 공부하여 지식을 쌓는 것 그래서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하나님을 신뢰함을 통해 사용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내 생각, 내 지식과 비교불가인 하나님의 지혜의 도우심을 먼저 구하는 기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매 순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날 때나 일을 시작할 때나 그 일 안에서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와 그 기도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그 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6절에 하나님을 인정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였는데 이것은 그 길을 인도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길을 곧게 해 주시는 것, 평안하게 걸어가게 해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한다고 하는 말은 히브리어 말인 ‘야다’에서 파생된 것인데 이것은 모든 것을 함께하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잘 아는 것을 포함합니다. 히브리적 개념은 경험하는 것이 아는 것입니다. 부부가 부부관계를 하고 또 생사고락을 함께 경험하고… 반대로 말하면 경험하지 않은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은 이집트에서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니 예수님을 보내셔서 수많은 병자들, 악한 영에 사로잡혔던 자들 심지어 나사로, 야이로의 딸,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시며 하나님을 경험시켜 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삶에서 죽음과도 같은 상황에서 소망이 되어주셔서 회복되게 하시고 하나님 뜻 안에서 심각한 질병에서도 회복되도록 역사하십니다. 다시 말씀을 전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제대로 경험해야 합니다. 이상한 신비주의적으로 경험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하게 경험해야 합니다. 바르게 경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잠언 8:17절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이것은 하나님을 진실하게 열심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이렇게 경험을 통해 알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을 온전하게 인정하게 됩니다. 그럴 때 장차 갈 천국이라는 에덴동산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 허락 받은 에덴동산에서 더욱 풍성한 거주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골드코스트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고광덕 0451 472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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