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교협 신앙컬럼

어쩌다가 태어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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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도 없던 아기가 들어섰다


어느 집에 4남 1녀의 자녀가 있었습니다. 이 가정에 아들만 연달아 3명이 태어나더니 넷째는 딸이 태어났습니다. 부모님들은 아들만 있는 집에서 태어난 딸을 무척 이뻐하셨습니다. 그래서 한 명 더 낳으면 이번에도 딸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엄마가 임신을 했습니다. 출산 날, 부모님은 예쁜 딸을 기대했지만 태어난 것은 또 아들이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리라 낳지를 말 것을.... 그 아들이 바로 저입니다. 이런 출생의 비밀(?)은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계획에도 없었는데, 갑자기 아기가 들어서서 지울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낳았는데 그게 바로 너다” 라는 식입니다. 어릴 때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이런 생각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내가 까닥했으면 이 세상에 못 나올 뻔 했구나. 어떻게 하다 보니 내가 우연히 생겼구나!” 나는 정말 이 세상에 우연히 생긴 존재일까요?


도대체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인생의 시작, 만물의 시작 등 “시작”에 대해서 이 세상에서는 두 가지 대표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이 바로 그것입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라고 선포하며 세상의 시작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만물이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맨 처음에 시작하신 분이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진화론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단순히 학설의 차이가 아닙니다. 인생의 기초를 창조론에 두느냐 진화론에 두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의 의미와 가치는 확연히 달라지게 됩니다.

진화론의 기초는 ‘우연’에서 출발합니다.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느냐? 생명은 어떻게 시작 되었느냐? 에 대해서 진화론은 우연히 생겼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창조론의 기초는 ‘필연’에서 출발합니다. 이 세상도, 이 세상의 모든 생명도 창조하셔서 시작하신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화론에 따른다면 우리 인생도 이 세상에 우연히 태어난 무의미한 존재에 불과합니다. 우연히 생겨난 의미 없는 세상에 나도 우연히 생겨나서 의미 없이 살다가 우연히 떠나가는 것이 내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우연한 세상에서 살면서 만나는 일이나 사건들도 다 우연히 일어난 일이고 별 의미가 없는 것들 뿐입니다. 하지만, 창조론에서의 세상은 창조주에 의해 어떤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 세상에 우연히 어떻게 하다보니 생겨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어떤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난 것입니다. (비록 자신이 못 깨닫는다고 할지라도...) 우연이 아닌 의미 있는 세상에서 의미 있는 존재로 사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입니다.


나는 특별하다


맥스 루케이도가 지은 “You are Special” 이라는 작품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나무로 만든 인형들이 사는 마을에 이야기입니다. 그 마을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뭔가를 잘하는 사람에게는 금빛 별을 붙여주고, 잘 못하거나 실수 하는 사람에게는 회색 딱지를 붙여줍니다. 그 마을에는 금빛 별을 많이 달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장님을 비롯해서 사람들로 칭찬과 존경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반면에 주인공인 ‘펀치넬로’라는 아이는 회색 딱지 투성입니다. 늘 실수 투성이에다가 뭐든지 잘 하지 못하는 덜 떨어진 아이입니다.


어느 날 펀치넬로는 루시아라는 여자아이를 만났습니다. 그녀에게는 금빛 별도, 회색 딱지도 하나도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녀에게 붙여주려고 해도 붙지를 않습니다. 루시아는 자신에게 왜 딱지가 붙지 않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면서 펀치넬로에게 엘리라는 분을 만나러 가라고 알려줍니다. 엘리는 언덕위에 사는 나무 인형들을 만든 사람입니다. 펀치넬로가 엘리를 찾아갔습니다. 엘리는 펀치넬로를 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내게 특별하단다. 왜냐하면 내가 너를 만들었으니까” 계속해서 엘리가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단다. 중요한 것은 내가 너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지......, 난 너를 특별하게 생각한단다. 기억해라!! 내가 너를 만들었기 때문에 넌 매우 특별하단다. 그리고, 난. . . . . . 절대로 실수를 하지 않는단다.”

펀치넬로는 이 말이 진심으로 들렸습니다. 그리고 이 말이 받아들여지자 자신의 몸에 붙어있던 모든 회색 딱지들이 하나씩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자유하면서 문을 나서는 펀치넬로에게 엘리는 매일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만드신 창조주가 있습니다. 그분은 절대로 실수하시지 않는 분이십니다. 그분이 이 세상을 만드실 때, 그리고 우리 인생을 만드실 때, 분명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만드셨습니다. 의미있는 세상에서 의미 없는 인생은 아무도 없습니다.


창조주를 찾아가십시오. 그분과의 관계를 회복하십시오.

내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김경식 0402 089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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