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방구석 골프

오즈코리아 0 4304

안녕하세요? 몇 일동안 무더위가 있다 싶더니 지난 주엔 폭우로 인하여 결국 홍수가 났습니다. 여기 저기 도로와 건물들이 침수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불편과 피해를 받았습니다. 우리 인간이 아무리 뛰어난 지식과 재능이 있다고 해도 자연 재해 앞에선 어쩔 수 없이 나약한 존재임이 들어 납니다. 재난이 닥쳐서 앞이 캄캄해서 주저 앉고 말지만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 우리 인간이죠. 신은 우리에게 재난을 주시기도 하지만 그 재난이 벌이 아니라 재난을 통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튼튼한 인간을 만들어 주시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혹시 피해를 입으신 분께서는 마음 굳게 먹고 용기내어 다시 일어서기 바랍니다.


이런 악천후에 골프 연습을 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피해 지역을 지나치기라도 하면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죠. 드라이빙 레인지도 비바람에 연습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골퍼들에게는 다행이도 스크린 연습장이 있어서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실내 스크린 연습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마저도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습을 하고 싶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소파에 기대어 티비나 스마트 폰을 통해 스윙 영상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도 있고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 나가는지 배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골프는 머리로만 할 수 있지 않죠. 누구나 선수들처럼 멋진 스윙이 머리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 머리속에 있는 스윙을 꺼내는 아마추어 골퍼는 많지 않습니다. 심지어 선수들 조차도 자신이 머리 속에 그려 넣은 동작과 영상에 나오는 동작은 차이가 있다고 말 합니다. 아무튼, 이미지 트레이닝이 아닌 방구석에서 할 수 있는 연습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서론이 무척 길었죠?


풍선이나 작은 공이 있다면 2개를 준비해 주세요. 이것들이 없다면 소파에 있는 쿠션이나 침대 위의 배게도 좋습니다. 준비된 것을 하나는 무릎 사이에 다른 하나는 양손으로 마주 잡고 어드레스 자세를 합니다. 그리고 하프 스윙 동작을 해 봅니다. 무릎 사이의 공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양손에 잡은 공은 명치 앞에 있도록 유지합니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반복 연습을 합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뭐가 맞는 동작인지 모를 수 있지만 곧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가능하다면 비디오를 찍어서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연습은 하체 동작을 안정감 있도록 하며 몸을 올바르게 그리고 크게 회전하도록 도와줍니다. 감사합니다. 

 

방구석 골프_962.jpg


글, 사진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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