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로프트 각도

오즈코리아 0 5491

 

안녕하세요?

골프 공이 높이 날아가려면 클럽헤드의 페이스가 누워 있을때 공이 맞아야 하고 그 클럽헤드가 공에 접근 할때의 진입 각도가 가파른 각도로 진입 할 수록 높이 뜨게됩니다. 일반적으로 초보 골퍼들은 이 두 가지의 원리를 잘 모르기때문에 자신의 행동으로 공을 띄우려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클럽을 걷어 올리려는 동작을 하려고 하는 시도는 때로는 공을 잘 맞춰서 띄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공 보다는 땅바닥을 먼저 때리는 실수를 하게되죠.


특히 아이언의 경우에는 걷어 내려는 동작 즉, 클럽 헤드를 땅바닥에서 떠오르게 할때 공을 맞추려는 동작은 심하게는 공의 윗부분이나 아예 헛 스윙을 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드라이버 에서는 이 걷어 올리는 동작이 도움을 주게 되죠. 드라이버의 헤드가 내려가면서 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올라갈때 공을 맞추면 더 좋은 임팩트 느낌이 생기죠. 이것 때문에 골퍼들은 각각 다른 스윙을 연습한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골프 스윙은 한 동작으로 연습을 해야합니다. 어떤 클럽을 잡고 샷을 하더라도 같은 이론으로 움직이며 샷을 할 때 클럽마다 공을 날리는 탄도와 비거리가 나오게 됩니다. 초보 골퍼들이 아이언 7번으로 스윙을 배울때 공을 못 띄우는 이유는 클럽 헤드로 공을 걷어 올리려는 시도를 할때와 클럽 전체를 직선으로 밀어 내려는 시도를 할때 입니다. 이 두가지 시도는 공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자세에 집중하기 보다는 공이 떠서 날아가는 장면에 집중하다 보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이버가 잘 안되는 경우도 비슷한 이유죠. 이런 실수가 연속으로 나오면 반드시 공을 맞추는 순간, 즉 임팩트 자세에 집중해야 합니다. 임팩트 자세에 클럽을 잡고 리드하는 손이 공보다 왼쪽에 있는지 아니면 공과 같은 라인에 있는지 또는 공보다 오른쪽에 있는지 확인해 봐야하며 그때에 클럽 헤드의 페이스가 세워졌는지 아니면 누워 있는지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클럽 헤드의 페이스는 공을 띄울 수 있도록 눕혀져 있습니다. 그 고유의 로프트 각도를 이용해서 공을 띄우는 스윙이 정석이죠. 로프트 각도를 정확하게 이용하려면 공의 위치 또한 각 클럽마다 다르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7번 아이언은 자신의 몸 중앙에 공을 두고 샷을 했을때 헤드 페이스의 로프트 각도가 좋은 상태일때 공을 맞추게 됩니다. 9번 아이언은 자신의 몸 중앙보다 오른쪽, 가장 긴 드라이버는 자신의 중앙보다 왼쪽에 두어야 공이 클럽에 맞는 각도로 날아가기 시작합니다.

무조건 치다 보면 터득할 수도 있지만 원리를 알고 샷을 하면 좋은 결과를 일찍 얻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티칭 프로 원성욱(040259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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