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실패는 포기했을 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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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주 유명한 격언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이 격언처럼 ‘실패’ 에 대한 격언이 또 하나 있습니다.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없다.’ 골프를 하면서 이런 격언까지 떠올려야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골프가 그 만큼 어렵고 또 어렵지만 재미있고 자꾸 도전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미스 샷은 굿 샷의 디딤돌.

세상 일도 그렇지만 골프에서도 실수 한 번 안해보고 공을 잘 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믿기지 않을 정도의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들조차도 일반 아마추어와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동작을 다듬는 연습을 합니다. 어떤 한 명의 한국 프로 선수는 자신의 가장 약점이 벙커 샷이었습니다. 스스로 말 하기로는 아마추어 보다 못한 벙커 샷때문에 시합 중 창피한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닷가 모래사장에 가서 골프공을 몇 개 던져 둔 다음 하루 종일 며칠에 걸쳐 벙커 샷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엔 벙커 샷 달인이 되었다고 하죠. 다른 선수들도 자신의 가장 약점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그 부분을 더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실력을 상향 평준화 시킵니다. 반면, 특별히 잘 안되는 샷이 없는 사람은 큰 발전 없이 실력이 정지된 것처럼 늘 같은 스코어만 나오게 됩니다. 


고쳐질 때까지 해 본다.

골프 스윙이 어렵다는 것은 안 해본 사람보다 해 본 사람이 더 잘 압니다. 한 달 만에 스윙을 다 배우고 첫 라운딩에서 90타를 친 사람이라고 해도 골프가 어렵기는 마찬가지죠. 6개월 동안 스윙을 배웠어도 아직 드라이버 샷과 씨름 중인 사람도 골프가 어렵습니다. 레슨을 받을 때 들었던 설명이 이제는 완벽하게 이해가 되지만 아직도 동작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힘들 때가 많습니다. ‘정말 이것을 왜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지만, 이제는 오기가 생겨서 끝까지 해 보자는 결심을 하죠. 정확한 동작을 하는 것은 누구나 어렵습니다. 선수가 아니라면 오차의 범위를 조금 넉넉하게 허용하면서 연습을 한다면, 한 단계씩 실력이 좋아 질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고쳐질 때 까지 배우며 연습을 한다면, 골프를 통해서 인내와 끈기 그리고 도전하는 정신도 얻을 수 있습니다. 


골프를 인생과 비교하는 것이 이런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살면서 끝없는 도전과 실패 그리고 도전하는 삶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 뒤 땅을 친 후에 굿 샷이 나오기도 하고, 버디를 하고 난 다음 홀에 양파를 하기도 하는 골프와 비슷하죠. 삶이 힘들어 지칠 때, 기도하는 사람은 위안을 받고 돌파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스윙이 어려울 때, 포기하지 말고 코치에게 물어보고 확인을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글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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