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골프 연습장과 필드에서의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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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예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연습장이나 골프 코스를 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팬데믹으로 인해서 멀리 휴가를 갈 수 없는 상황이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장소로 골프장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골프 코스에서나 골프 연습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수록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일은 ‘안전’이겠죠. 골프는 다른 스포츠에 비교하면 경기중 사고가 생길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고 가 난다면 제법 큰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조심해야 할 지 한번 알아볼까요?


연습장에서 생길 수 있는 사고는 클럽에 맞는 경우와 연습 중 바닥을 심하게 때려서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클럽에 맞는 경우는, 안전선 밖에 있어야 할 사람이 스윙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생기는 경우와 함께 온 사람이 스윙을 봐주겠다며 타석에 두 사람이 함께 서 있다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레슨을 하는 스윙 코치들이 하는 것처럼 무심코 타석에 들어서면 안됩니다. 스윙 코치들은 클럽이 절대 오지 않는 지역을 알고 그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사고 없이 레슨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골퍼들이 잘못 들어서면 다치기 쉽습니다. 그냥 가벼운 부상이면 좋겠지만 클럽에 맞으면 적어도 뼈가 부러지거나 바늘로 꿰매야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심하면 머리를 크게 다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닥을 심하게 때리다 보면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일명 ‘골프 엘보우’ 라고 하죠. 또는 손목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가슴 또는 등에도 심한 통증을 불러옵니다. 잘못된 스윙으로 인한 부상이므로 부디 정확한 자세를 배운 상태로 스윙을 하 시길 바랍니다. 무작정 잡고 세게 치려고 하다가 나오는 부상 말고 다른 하나가 달려오며 공을 치는 경우가 있죠. 아주 위험한 행동이므로 혹시라도 주변에서 시도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말리 시길 바랍니다. 초보자 일수록 이런 행동은 스윙 중에 몸이 공중으로 떠 올라서 머리부터 착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와 머리 부상 또는 클럽을 놓쳐서 다른 사람에게 날려버리는 위험한 상황들이 연출되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때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필드에서 조심해야 할 행동은 연습장 에서와 마찬가지로 ‘스윙을 하려는 사람 주변에 서 있으면 안된다.’ 입니다. 특히나 티샷을 하고 다른 사람과 자리를 바꾸려고 할 때 사고가 자주 생깁니다. 먼저 친 사람이 티잉 그라운드를 완전히 나간 것을 확인한 후에 스윙을 해야 합니다. ‘당연히 멀리 피했겠지.’라고 생각만 하고 스윙을 한다면 다른 사람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죠. “당연히 내가 지나간 다음에 하겠지.” 라고 말입니다. 샷을 하려는 사람 보다 먼저 앞으로 나가 있어도 공에 맞을 위험이 있음으로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항상 샷을 하기전에는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스윙을 해야 합니다. 골프 카트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속도를 지켜야 하며 금지된 곳을 운행 한다거나 내리막이나 급커브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는 행동은 사고 위험이 있으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즐거운 골프가 되려면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고 룰과 에티켓 그리고 매너를 지켜서 다른 사람과 나에게 안전한 골프가 되도록 해야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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