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스윙 기술

안녕하세요?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의 계획은 세우셨나요? 올해의 골프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퍼팅 수 줄이기, 어프로치 정확도 높이기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죠? 올해 저의 컬럼은 여러분의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서 스윙 기술에 대하여 많이 다루려고 합니다.

스윙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한가지를 먼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15세기 말에 시작된 골프는 1800년대 말부터 지금 모습의 골프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산업의 발달과 과학의 발전으로 골프 장비와 스윙이 많은 발전을 이루었죠. 그러면서 다양한 골프 스윙을 다루는 책도 많이 발간되었습니다. 어떤 책은 성경책만큼이나 두꺼운 스윙 책도 있죠. 다양한 설명과 관련된 사진을 포함한 이런 책들은 우리에게 더 정확한 스윙 기술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때로는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기도 하죠. 때로는 특정 동작에 대해서 강박 중세를 보이기도 하고 앞, 뒤 자세가 뒤엉켜서 엉거주춤한 자세가 나오기도 합니다. 

스윙 연습을 할 때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스윙이 만들어지고 나서 이론이 만들어졌다.”입니다. 이론적인 것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자연스러움이 없는 스윙을 한다면 골프가 너무 어려운 운동으로 생각되겠죠. 스윙의 모양이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며 흐름이 좋은 것이 좋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스윙 동작을 설명해주는 스윙 교본들은 유명 선수들의 동작을 분석하여 글로 옮긴 것입니다. 그 어떤 선수도 누군가가 써 놓은 책을 그대로 따라해서 똑 같은 자세를 만들지는 못합니다. 요즘은 온라인을 통한 레슨도 많이 받게 됩니다. 이때도 화면에 나오는 사람과 자의 자세가 다르다고 놀라지 마세요. 

다시 ‘스윙은 이론 보다 먼저’라는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연습을 할 때 어느 특정한 부분의 동작이나 자세를 나의 스윙에 억지로 끼워 맞추지 마세요. 앞과 뒤동작이 잘 연결되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쉽게 지나칩니다. 예를 들면, 잘못된 그립을 하고 있으면서 백 스윙의 시작이 올바르게 되길 바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죠. 이론에 집착하지 말고 스윙 전체의 흐름을 생각하시는 연습이 더 좋다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야기를 마치면서 한가지만 추가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스윙은 이론 보다는 흐름과 느낌을 생각하시는 것이 좋지만 그립만큼은 알려진 방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선수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부분이 그립이기 때문이죠. 다음 시간에는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