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모르는 게 약이지만 아는 것이 힘입니다

오즈코리아 0 1983

 

안녕하세요. ‘모르는 것이 약이다그리고 아는 것이 힘이다.’ 아주 유명한 속담이죠. 때로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모르고 있다가 오히려 득을 보게 되는 경우를 말하죠. 또는 알아서 좋을 것이 없을 때도 사용됩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속담은 예전에 교실 칠판 위쪽에 걸려 있던 태극기 옆에 교훈이라고 적혀 있기도 했던 말이죠. 말 그대로 많이 알면 아는 만큼의 능력을 발휘하게 되기 때문이죠.

 

골프 스윙을 배우다 보면 이런 탄식이 입에서 나오게 됩니다. “~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스윙을 시작해서 피니쉬 자세가 될 때 까지의 시간은 약 1초도 안 됩니다. 그런 짧은 시간에 생각해야 할 것은 보통이 3가지 많게는 5가지 이상을 생각해야합니다. 이쯤 되면 불가능한 상황이죠. 초보자일수록 스윙을 배울 때 꼭 숙지하고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것들 때문에 가끔은 좌, 우를 헷갈려 할 정도의 상황을 맞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복잡한 이론은 다 벗어 던지고 두 팔을 흔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그립을 놓치면 안 되겠죠. 스윙은 말 그대로 흔들어 주는 것입니다. 클럽을 두 손으로 잡고 뒤로 움직였다가 보내고 싶은 방향으로 휘둘러서 공을 맞춰 날리는 것이죠. 스윙 이론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울 때 그렇게 해 보세요.

 

그렇게 나 편한대로 스윙을 해서 공을 맞추다 보면 오히려 스윙에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두려움도 사라지고 골프를 자신 있게 대할 수 있죠. 하지만 스윙의 이론을 따지지 않고 하는 스윙은 얼마가지 않아서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공이 멀리 가지 않을 때, 자꾸 휘어져서 날아갈 때, 공을 굴려야 하는데 떠서 가고, 띄우려고 하면 총알처럼 낮게 날아가는 실수를 반복하게 되죠. 하지만 뭐가 문제인지 알아낼 수 없고 혹시 안다고 해도 어떻게 교정을 해야 할 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스윙의 기술에 대하여 모르기 때문입니다. 스윙의 기술에 대하여 알고 있다면 그것이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이죠.

 

초보일때는 모르는 것이 약이 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구력이 쌓일수록 스윙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오히려 더 어려워집니다. 초딩 때는 몰라도 시키는 대로 하고 성장할수록 알아야 할 것이 점점 느는 것처럼 말이죠. 감사합니다.

 

글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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