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호주 워홀

심야 시간 안전 주의

주호주대사관 0 14093

지난 4월 18일 시드니로부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하던 식당 동료들과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김모군이 실종 5일만에 바닷가에서 시신으로 발견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늦은 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김군이 카지노 인근에서 내렸고, 부둣가에서 혼자 거닐던 모습이 CCTV에 촬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현재까진 알 수 없지만, 지난 2013년말에 브리즈번에서 발생했던 반모양 사건도 이른 새벽 시간에 발생한 사건이라 호주에서 밤길 다니기 무섭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 더 주의하면 안타까운 사건 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밤늦은 시간까지 일하거나 새벽에 출근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 또는 늦은 시간까지 회식이나 파티에 참가하는 경우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1. 지나친 음주를 삼가하고 마약을 멀리 하시기 바랍니다. 

2. 가급적이면 혼자 다니지 말고, 부득이한 경우 대체 교통 수단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나 지인에게 부탁하여 직장에서 집까지 태워달라고 하거나 버스나 택시 등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합시다.

3. 사고가 발생한 경우 경찰 또는 대사관/영사관으로 즉시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은 수만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성공적인 워홀을 위해서는 안전이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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