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10억불 상당(2.4톤) 코카인 밀수 시도.. 12명 체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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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경찰이 지난 주말(4일) 국제 마약밀수 체포 작전(Operation Beech)의 일환으로 멕시코 마약카르텔(Mexican cartel)과 연관된 혐의로 1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체포 작전은 6주 정도 소요됐는데 2.4톤의 코카인을 서호주에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1월 퍼스의 교외인 칼라일(Carlisle)에서 체포된 케니 첸(27, NSW)은 6일 퍼스치안법원(Perth Magistrates Court)에 출두해 “퍼스에서 약 200kg의 코카인을 받으려고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미 마약단속반(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DEA)은 남미 해안가 마약 조직을 적발했는데 이 밀매 조직의 호주 판매책이 작년 12월28일 밀수 마약을 받으려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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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경찰은 퍼스 해안가 서부 40 해상마일(nautical miles) 지점에 ‘가짜 마약 더미’를 투하한 후 드론과 헬기로 주변을 감시했다.
이 마약조직은 2척의 배 카탈리나(Catalina)호와 쿨 러닝스(Cool Runnings)호를 동원해 바다에 투척한 가짜 마약더미을 찾으려 시도했다.
12월 30일 서호주 경찰 대응팀(Tactical Response Group)이 쿨 러닝스 배에 탑승한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1.2톤의 가짜 마약을 수거하고 퍼스 북쪽 70km 지역인 무어 리버(Moore River) 인근 해안가에서 보트를 세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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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힐레인즈 보트 하버(Hillarys Boat Harbour)에서 카탈리아(Catalina)호 탑승자들과 여러 호텔에서 범인들을 체포했다.
서호주 쿨가르디(Coolgardie) 인근 그레이트 이스턴 하이웨이(Great Eastern Highway)를 비롯 NSW, 노던 준주, 미국에서 모두 12명을 체포했다.
첸 5월 퍼스지법에 출두했고 나머지 11명의 재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