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보건 장관들, 2024년 말까지 수액 공급 부족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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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7910698332.jpg 사진:shutterstock

호주 보건 장관들은 정맥주사 수액 부족 상태가 완화하고 있지만 2024년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장관들은 금요일(16일) 시드니에서 만나 전 세계적인 수액 부족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구성된 주/준주 공동 대응 그룹은 공급 제약이 있는 동안 매주 회의를 열 계획이다. 

ABC는 일부 환자들이 수술 중 거의 또는 전혀 수액을 투여받지 못해 입원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관들은 전국적으로 수액 사용과 공급에 관한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하고, 유통에 있어 국가적 접근 방식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수액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연방정부는 식염수 및 젖산나트륨 용액을 포함한 주요 의약품의 공급을 보장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었다. 

호주의료인협회(Australian Medical Association)의 스티브 롭슨 회장은 이러한 의약품 부족이 수술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호주・뉴질랜드 마취과 전문의 기관인 ANZCA(Australian & New Zealand College of Anaesthetists)도 수액 부족 정도나 공급 전망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감을 토로했다.

이번 장관 회의에 앞서 야당 보건 담당 대변인 앤 러스톤 상원의원은 성명을 발표해 정부에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러스톤 상원의원은 “최전선에 있는 의사와 의료 전문가들이 정부의 물자 확보 실패로 인해 배급을 강요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 환자들은 이 위기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 장관들은 공동 성명에서 공급 문제가 풀리고 있으며 침착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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